□ 섬유산업 붕괴의 단면 - 거대 섬유제조사 Varteks의 명과 암
ㅇ 105년 전 설립된 최대 의류 제조사 Varteks, 최대 전성기 때는 1만명 근무
ㅇ 2013년, 파산 전 합의로 모든 생산은 바르즈딘으로 이전, 2018년 합의 완료 이후 소규모 생산 중
- 2023년 7월 기준 678명 직원 근무 중, 생산직 근로자 대부분이 집단 휴가
- 2023년 9월부터 근로자 급여 미지급 상태
- 2022년말부터 340만 유로 부채, 일부를 상환했지만 불충분, 원단과 원자재 구매 자금 부족
ㅇ 크로아티아에서 섬유산업은 가장 최저 임금 수준
□ 과거, Varaždin의 또 다른 도시로 불리우던 크로아티아 대표기업
ㅇ 창업부터 전성기, 지난 105년간 창립자로부터 국유화를 거쳐 다시 개인 소유로 변화
- 바르즈딘이 섬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
- 1901년 공장 건설 시작, 1918년 바라즈딘 주식회사 설립
- 1922년 11월, 모직물 직조 시작, 1946년 Varteks로 사명 변경
- 1957년, 크로아티아 패션계 거장 Žuži Jelinek, 디자이너로 합류
- 1959년, 뉴욕 패션쇼에서 겨울 코트 인기 (미국 유명모델 Suzy Parker)
- 1964년, 직기 100대 사용
- 1967년, 자그레브 엘라치치 광장에 백화점 오픈 (현재 Muller 위치)
- 1980년대, 바라즈딘 시내 중심에 Varteks 백화점 오픈
공장단지 외에도 바라즈딘 전역에 바르텍스 건물들이 즐비
ㅇ 채용 인력 수 변화
- 초기 150명, 1936년 2300명, 1989년 1만1400명
- 2017년 1214명, 2023년 678명
ㅇ 주요 제품
- 1930년대, 가족용 가운,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모직 의류 자체 브랜드 생산
- 1961년 가벼운 모직물로 제조한 원피스 드레스 등 패션 의류
- 1970년대, 케이터링 업체, 철도, 오케스트라, 항공사 등 유니폼
- 1980년대, 젊은 패션 브랜드 출시, 미국 리바이스의 Strauss 청바지 생산(30년간)
-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 유고슬라비아 대표님 공식 유니폼
- 2005년, Nomadic Denim
- 2008년, 맞춤형 T- Lord 컨셉
ㅇ 해외 진출
-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미국에서도 성공적
- 1960~80년대, 연간 12만장 청바지를 미국에 수출, 서독에는 풍선 망토 수출
- 1987년 영국 수출금액만 9.4백만 달러 기록
- 남성 패션 브랜드 Philippe Vartin, Di Caprio와여성 브랜드 Louis Fabre 인기
*기사 원문 링크
- Bio je simbol moći, zapošljavao tisuće, odijevao milijune. Danas je simbol propasti - Index.hr (2024.6.9)
- Questionable payment of salaries to hundreds of Varteks workers in September - Index.hr (2023.8.21)
- The city of Varaždin withdraws enforcement of Varteks - Index.hr (2022.8.23)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216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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