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날리지, AI 검색 챗봇 제작 솔루션 ‘애스크챗(ASK Chat)’ 출시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비욘드날리지가 RAG 기반의 AI 검색 챗봇 제작 솔루션 ‘애스크챗(ASK Chat)’을 출시했다.
애스크챗은 중소규모 미디어, 출판사, 언론사 등이 자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실시간 검색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기반 B2B 솔루션이다. 기획부터 개발, 도입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검색증강생성(RAG) AI 검색 챗봇을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욘드날리지는 미디어스피어와의 개발 협력을 통해 애스크챗의 초기 안정성과 사용성을 확보했다. 미디어스피어는 블루닷(Bluedot), 오웰(Orwell), 로이스(Lois) 등 다양한 콘텐츠 AI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비욘드날리지 측은 애스크챗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업들에게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로 탈포털 시대가 임박한 중소규모 언론사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언론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뉴스콘텐츠 검색을 개선함으로써 체류시간 증대와 다양한 수익화 시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여수MBC 산하의 미디어 플랫폼 ‘로컬 여순광’ 등이 애스크챗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사용자 체류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더불어 출판사, 크리에이터 등에게도 애스크챗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절판된 도서나 시의성이 지난 콘텐츠가 다시 노출되고 소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비욘드날리지 이준형 대표는 ‘누구나 최적화되 AI 검색 챗봇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애스크챗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자신이 가진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기업 및 크리에이터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 출시 6개월…최대 90% 이상 비용 절감 달성 기여
AI 커뮤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가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SBM) 출시 6개월 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센드버드 솔루션은 지난 4월 첫 출시 후 6개월 만에 누적 56억건의 메시지를 전송했고, 실제 솔루션 도입 기업을 살펴보면 일부 기업은 솔루션 도입 전과 비교해 90% 이상 비용을 절감했으며,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Sendbird Business Messaging, SBM) 솔루션은 기존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한 옴니채널(omnichannel) 메시징 솔루션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다수의 소비자에게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기업은 센드버드 솔루션을 활용하여 마케팅 프로모션, 전자상거래 시 고객의 구매와 배송 알림, 항공권 예약 등 다양한 인앱(in-app) 알림 메시지를 제작할 수 있으며, 카카오∙라인 등 메신저 앱이나 문자 메시지(SMS) 등 다양한 전송 채널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 고객에게 개인화된 메시지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을 도입한 국내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는 도입 후 3개월 만에 월간 메시지 전송량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43% 수준의 메시지 전송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의 인앱 참여율이 70% 이상 상승했다. 필리핀 핀테크 기업 마야(Maya)는 도입 후 6개월 만에 월간 메시지 전송량이 6.5배 증가했으며, 90% 이상 메시지 전송 비용을 절감하였다. 인도 맞춤형 배송 기업인 포터(Porter)는 30% 수준의 메시지 전송 비용을 절감하였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 6개월간의 성과에 대해 “기업들의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 도입은 기존의 파편화된 전송 채널을 일원화하여 고객들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등 기술적 변화로 인해 실시간 인앱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커졌으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가 다양한 산업 내 긍정적 고객 경험 창출 및 수익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센드버드는 이달 마이크 보넷(Mike Bohnett)을 CRO(Chief Revenue Officer, 최고수익책임자)로 영입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보넷 CRO는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서 역량을 검증받았다. 이를 통해 센드버드는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닷,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 출시
닷이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웹툰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플랫폼 중 하나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포용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를 제작하는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는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웹툰을 제공하고,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접근 방식을 탐색할 예정이다.
닷은 닷패드를 비롯한 혁신적인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인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벽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벤처 기업이다.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닷패드(Dot Pad)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촉각 그래픽으로 변환해 제공할 수 있다. 닷패드는 2,400개의 리프레시 가능한 셀이 적용되어 있어스마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글, 그림,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촉각으로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시리즈가 닷패드로 제공되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디지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세계 시력의의 달(World Sight Day 2024)을 기념하여, 미국 서부 최대의 시각장애인협회인 브레일 인스티튜트(Braille Institute of America)에서 한 달간 세계 최초의 촉각 웹툰 시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촉각을 통해 웹툰을 체험하고 자신이 보고 싶었던 콘텐츠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첫 시연작으로 배포된 작품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미리암 보나스트레 투르(Míriam Bonastre Tur) 작가의 ‘후키(Hooky)’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서비스 총괄 이신옥 리더는 ” 닷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팬들이 웹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 중 하나인데, 이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미국 점자연구소(Braille Institute)에서 도서관 점자 교육을 담당하는 모니크 마리아니(Monique E. Mariani)는 “촉각으로 만화를 즐기는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닷패드가 제공하는 새로운 촉각 기회를 통해 우리 점자 도서관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회장 롤란도 로메로(Rolando Romero)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닷패드로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점자를 몰라도, 그림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그림책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인 Dot의 커뮤니티 매니저 고미숙은 “많은 사람들이 웹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며, 시각장애인도 함께 웹툰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웹툰을 만져보고, 화면 해설소 설명까지 들으니, 상상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콘텐츠가 훨씬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유미의 세포들’ 속 각 세포들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했는데, 그 모양을 직접 촉각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어요”라고 전했다.
WEBTOON Entertainment 와 닷은 이번 첫 번째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웹툰을 통해 풍부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웹툰 제작을 통해 포용적인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여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센트비,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 카드송금 서비스’ 출시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간편 해외 송금이 가능한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 카드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센트비는 개인용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비자 카드를 새로운 수취 옵션으로 제공, 은행 대비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고 안전한 실시간 송금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센트비가 새롭게 선보인 비자 다이렉트 카드송금 서비스는 신용, 체크, 선불 등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비자 카드를 보유한 수취인의 이름과 16자리 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수취인의 비자카드와 연동된 계좌로 30분 이내 송금이 가능하다. 싱가포르, 중국, 인도, 태국, 필리핀,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호주 등 총 40개국, 26개 통화로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간편 해외 송금을 지원한다. 센트비는 향후 비자 카드 수취 가능 국가를 20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용 해외 송금 서비스 ‘센트비’는 은행, 캐시픽업, 모바일 월렛을 비롯해 수취인에게 직접 현금을 배달하는 캐시 딜리버리 등 국가별로 현지에 최적화된 수취 옵션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전 세계인이 애용하는 비자 카드를 새로운 해외 송금 수취 옵션으로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서비스로 해외 송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송금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 4월에는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및 지불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불카드 업계 정보 보안 표준인 PCI-DSS v4.0 최상위 등급인 ‘레벨 1’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결제 데이터 보안 능력을 입증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이번 비자 다이렉트 카드송금 서비스 출시는 국경 간 외환 거래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효율을 제거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빠른 해외 송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센트비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한국 유수의 핀테크 기업 센트비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비자 다이렉트 카드송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자의 혁신적인 글로벌 지불 결제 솔루션과 센트비의 디지털 송금 역량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실시간 글로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기차 개조 기업 제이엠웨이브, 규제 특례로 BSS 도입 앞장서
전기차 개조 기업인 제이엠웨이브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로부터 ‘자동차·배터리 소유권 분리’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attery Swap Station, 이하 BSS)’ 설치에 대한 규제 특례를 획득했다.
이번 규제 특례는 전기 트럭 산업이 직면한 두 가지 주요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긴 충전 시간 문제다. 기존 1톤 전기 트럭의 경우 완충까지 약 50~90분이 소요되지만, 제이엠웨이브의 개조 전기트럭은 BSS에서 5분 내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리스(Lease)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구매 비용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물류 산업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특히 ‘라스트 마일’ 배송 분야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설립된 제이엠웨이브는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소비자를 위한 차량 개조 보조금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엠웨이브는 서울시 양재동에 국내 최초로 BSS를 설치할 예정이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36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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