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액셀러레이터 리벤처스가 콘텐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데모데이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콘텐츠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피날레로, 6개월간 리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치며 성장한 8개 콘텐츠 스타트업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투자기업과 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콘텐츠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분야 예비창작자·스타트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K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지원 사업이다.

김나경 리벤처스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연 행사는 IR 발표와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 효율화를 위한 가상 모델 생성 서비스 ‘플립션코리아’, AI 솔루션 이용 3D 페이퍼 토이 플랫폼 사업 ‘보리콜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제작 서비스 사업화 프로젝트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AI 마스터링 기술 기반 원스텝 창작 솔루션(One-Step Creation Solution) ‘사운드플랫폼’이 발표했다.

2부는 글로벌 팬덤과 아티스트를 위한 K-POP 수요·공급 다각화 플랫폼 쿠키(Kooky)의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라이터스컴퍼니’, 음악 제작, 퍼블리싱, IP 관리에 특화된 종합 음악 제작사 ‘엠제트엠씨아이앤씨코리아’, e스포츠 생태계 구축 및 AI e스포츠 중계방송 생성시스템 ‘더블유디지’, 동화로 배우는 음악, 유아의 감성을 깨우는 음악교육 프로그램 ‘뮤아스’가 자신들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스타트업과 심사위원, 참관객들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한편,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콘텐츠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수행 액셀러레이터이자 행사를 주최한 리벤처스는 지원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4개 스타트업에 약 10억원을 직접 투자했고, 2개 기업 팁스 선정(플립션코리아. 라이터스컴퍼니), 1개 기업 팁스 결과 대기(뮤아스) 중이다. 올해 말까지 팁스 추천(엠제트엠씨아이앤씨코리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나경 대표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잠재력을 가진 8개 스타트업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터로써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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