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플랫비(PLATB)가 영상답변 교육 Q&A 플랫폼 ‘큐리(Curi)’를 공식 런칭했다고 7일 밝혔다. ‘큐리’는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질문하면 튜터의 해설 답변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교육 애플리케이션이다.
영상 답변 Q&A 앱, ‘큐리’는 월 이용료 1만9500원으로 정기 구독할 수 있다. 정기 구독 시 검색, 질문 이용권 등 다방면의 교육 해설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개인 맞춤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빠른 검색 속도(평균 3.9초)로 기다릴 필요 없이 모르는 문제를 바로 검색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평균 3분 정도의 핵심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1:1 답변 영상(평균 6.9분)도 함께 제공된다.
코로나 긴급 정책으로 약 2주간, 저녁 9시 이후 학원, 교습소, 입시학원을 포함해 2만 5000여 곳의 독서실, 스터디 카페가 운영을 중단한다. 정부에서도 저녁 9시 이전 수업에 대해 온라인 수업을 강력히 권고한 상황으로, ‘큐리’가 온라인 및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통해 언택트 학습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큐리측은 설명했다.
‘큐리’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선공개 된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curi 큐리’를 검색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카카오톡 채팅 ‘큐리로 보자’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추후 공개 예정이다.
수능 해설 영상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큐리’ 앱을 다운로드 하면 지난 3일 진행된 2021학년도 수학능력검정시험 수학 가/나 형 각 30문항(총 60문항)에 대한 해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비 송하영 대표는 “비대면 학습 환경 속, 집에서도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튜터의 1:1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 ‘큐리’를 런칭했다”며 “코로나가 앞당긴 교육 뉴 노멀 시대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학 과목을 시작으로 해서 점차 과목을 확대하며 에듀테크 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플랫비는 수 년간 교육, 출판 분야에서 업계를 이끌어 온 구성원들과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경험한 구성원들의 노하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미지 인식, 검색 및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학생 개별 수준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수학분야에서 학생의 다양한 질문을 분석해 학습 수준을 측정, 평가하고 최적화된 개인 맞춤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교육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