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제공 기업 뉴플로이가 KB국민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급여통장이 필요한 성인남녀 누구나 뉴플로이가 운영하는 고정비 관리 앱 ‘알밤 페이데이’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알밤 페이데이는 고정 입출금 내역을 자동으로 분석해 현금흐름을 파악해 주는 앱이다. 알밤 페이데이에 주 사용 계좌를 등록하고 월세, 교통비, 통신비, 넷플릭스 요금 등 매월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 내역을 설정해 두면 수입과 고정 지출 항목을 대조해 다음 번 고정비 지출일에 현금이 얼마나 부족한지 또는 여유가 있을지 예측해 준다.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가용자금과 부채를 취합해 보여주는 것에 그쳤다면, 알밤 페이데이는 매월 내 통장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금액을 알려주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현금관리가 가능하다.
뉴플로이는 최근 알밤 페이데이 앱 업데이트를 실시해 현금흐름 분석을 정교화하는 한편, 비대면 금융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편리함을 더했다.
먼저,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해 알밤 페이데이 앱 내에 비대면 금융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급여통장 등 추가 계좌 개설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재직증명서를 가지고 은행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알밤 페이데이에서 손쉽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한편, 뉴플로이는 알밤 페이데이에 AI 기술을 강화해 금융거래 내역 중 수입과 지출 항목을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기능 업데이트를 마쳤다.
사용자가 알밤 페이데이 앱에 주거래 계좌를 등록하면 AI가 최근 3개월 간의 거래 정보를 분석해 입금된 내역은 ‘수입’ 카테고리에, 출금된 내역은 ‘지출’ 카테고리로 자동 분리해 준다.
수입 카테고리에서는 월급 외에도 정부로부터 지급 받는 아동수당처럼 매월 같은 날짜에 고정적으로 입금되는 내역을 추가할 수 있고, 지출 카테고리에 모인 거래 내역들은 비슷한 소비 항목끼리 묶어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어떤 항목에 얼마를 지출하는지 쉽게 구분할 수 있어 현명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기술과 근로데이터를 활용해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제 생활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중이다”며 “상반기 내에는 알밤 페이데이 사용자들에게 가불서비스를, 향후에는 보다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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