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핀테크 스타트업 로지스랩이 운송료 정산 업무를 자동화, 간소화할 수 있는 카고페이 빌매니저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화물 운송/주선사는 운송을 진행한 화물차 기사에게 운송료를 지급하기 위해 계산서를 받아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이 확대되었다고는 하나, 화물운송업계에서는 여전히 대다수의 계산서가 수기로 작성되어 우편으로 보내진다. 운송/주선사에서는 이렇게 도착한 수십, 수백여 장의 종이세금계산서를 일일이 엑셀로 타이핑하거나 이체화면에 입력하고, 이후에도 두세번의 검토 작업을 거쳐 비로소 송금이 이루어진다.

카고페이 빌매니저는 반복적 수작업에 의존하던 과거의 운송료 정산 업무를 데이터와 AI 기술로 자동화한 정산 관리 서비스이다.

도착한 종이계산서를 스캔하거나 휴대전화로 촬영한 이미지를 카고페이 빌매니저에 업로드하면, Vision AI에서 자동으로 인식된 계산서 내용을 텍스트나 엑셀파일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자 정보의 정상 여부, 휴/폐업 상태, 계좌번호의 정상/비정상 여부 등도 자동으로 체크하여 혹시 모를 오류도 사전에 방지한다.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는 “카고페이 빌매니저가 운송료 정산 업무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운송료 지급예정일 안내, 간편 송금 등의 서비스를 추가하여 운송료 업무 자동화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https://platum.kr/archives/16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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