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스마트 홈 시장, 2024년까지 21.4% 성장 전망 -
- 올해 시장 규모는 2억9100만 달러 넘어설 것 -
브라질 인터넷 인구
IT 업체 Cisco에 따르면 브라질의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인구는 2023년에 1억9980만 명으로 전체 추정 인구의 9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에는 인터넷 인구가 1억6400만 명이었다.
Cisco 보고서는 또 인터넷 연결망은 5억887만 개에서 7억5510만개로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isco 이사 Hugo Baeta는 “이는 세계적 추세와 일치한다. 인터넷 연결의 44%는 모바일(2G~5G)이고 56%는 유선 또는 무선 연결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통계업체 Statista가 발표한 국제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홈 시장은 2020년 7억9100만 달러였으며,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하면 2025년까지 22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스마트 홈 시장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 Statista
Statista의 조사는 ‘편안함 및 조명’, ‘엔터테인먼트’, ‘제어 및 연결’, ‘스마트 가전’, ‘보안 및 에너지 관리’ 등 스마트 홈 관련 중요한 사항인 6개 부문을 근거로 했다. Statista가 열거한 6개 부문 중 현재 브라질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일부라도 구축한 가구는 120만~220만 정도다.
스마트 홈 시장에서 브라질은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스마트 홈' 개념을 수용하는 국가 중 미국은 6000만 가구 중 140만~320만 가구가 이미 어떤 형태로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은 2020년 매출액이 250억 달러로 스마트 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마트 홈 시장에서 브라질의 위치
자료: Statista
Capital News에 따르면 인터넷 장치 간의 통합을 보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일상이 인터넷에 연결돼 정보를 교환하고 사용자와 통신하는 개념인 사물 인터넷(IoT)이다. 다양한 장치가 함께 작동해야 서비스를 개선하고 일반적으로 편안함, 생산성 및 실용성을 향상시킨다. 냉장고, 시계, 자동차 및 집의 온도를 제어하는 기기와 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장치가 통합 네트워크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많은 홈 오토메이션 기능이 스마트 폰에 의해 제어되고 작동되기 때문에 이러한 장치는 일상생활에서 더욱 필수적이다. 스마트 홈에서 휴대폰은 출입문 열쇠나 차고 문을 제어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휴대폰 연계 보안 서비스의 사용은 도난 방지를 위한 필수 조치가 될 것이다.
단순히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 외에도 홈 오토메이션은 체온 및 음식과 같은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기와 식수 소비를 줄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브라질의 스마트홈 솔루션
IT 정보업체 Techtudo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스마트 홈을 운용하는 것은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실용적이고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Xiaomi 및 Philips Hue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Positivo와 브라질 브랜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Google Home 및 Alexa와 같은 다양한 커넥티드 홈 서비스와 통합 할 수 있는 IoT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Xiaomi
Xiaomi는 브라질에서 스마트 조명기구, 스위치, 램프, 심지어 보안 카메라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커넥티드 홈 옵션을 제공한다.
Xaomi의 스마트 홈 인텔리전트 센서 키트
자료: Mi Brasil
샤오미는 모션 센서, 창문 및 출입문 컨트롤러 허브와 스위치를 포함하는 스마트 홈 키트를 출시해 781.99헤알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옵션으로는 3,499헤알의 지능형 로봇 진공 청소기와 Mi TV Stick과 같은 장치가 있다. 두 기기 모두 Wi-Fi에 연결하고 Google 어시스턴트의 앱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Xaomi의 인텔리전트 로봇 청소기
자료: TechTudo
Philips Hue
Philips는 Android 및 iPhone(iOS)용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램프 제품 군을 출시했다. Philips의 인털리전트 램프는 Wi-Fi 또는 Bluetooth를 통해 연결되며, 몇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279.99헤알에 판매되고 있다.
Philips의 인털리전트 램프
자료: TechTudo
Positivo
브라질 회사인 Positivo는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홈 오토메이션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제품은 74헤알부터 시작하는 스마트 램프부터 카메라, 센서 및 모니터링 장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해당 사는 또한 전자 도어폰 등과 같은 장치를 온라인 시장에서 389헤알에 판매하고 스마트 플러그를 99헤알에 판매하고 잇다.
POSITIVO의 스마트 홈 제품
자료: TechTudo
Intelbras
브라질 브랜드 Intelbras는 사용자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 채택을 단순화하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AMH 3001 Mibo Home은 자동화 센터, 개폐 센서, 동작 센서, 적외선 및 미니 스위치가 포함된 키트다. 기본 기능을 갖춘 제품의 소매 가격은 499헤알이며,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해당 사는 또한 센서, 보안 카메라 및 스마트 잠금 장치를 포함한 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Intelbras의 스마트 홈 제품
자료: TechTudo
Houseasy
커넥티드 홈 제품을 판매하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Houseasy사는 기기를 직접 변경하지 않고도 집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해당 사에 따르면 사용자에게 무료로 보내는 웰컴 키트를 통해 전력 망에 연결된 램프와 전자제품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하여 스마트 홈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컴 키트는 중앙부분, 적외선 센서 및 스위치 모듈의 세 가지 주요 장치로 구성돼있다. 이 장치들은 전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시스템을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TV, 블라인드, 에어컨 및 스위치는 램프, 천장 팬의 센서에 통합하면 스마트 홈이 탄생하는 것이다.
Houseasy의 스마트 홈 제품
자료: Hub Imobiliario
전문가 의견
IT 업체 S사의 Thiago씨는 "기술 진보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이 일상 생활 속에서 특정한 문제에 관심을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같은 환경 조성하는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모든 일상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교환하고 자기 자신 및 사용자와 통신하는 개념인 사물 인터넷(IoT)이다. 이런 추세에 비춰볼 때, 브라질 역시 스마트 홈의 장비 성장이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의견을 보였다.
시사점
브라질 스마트 홈 장비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2억91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DC Brasil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홈 장비 시장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24년까지 15%로 예상되며 브라질은 21.4%로 추정된다.
IDC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회의 등에 사용된 스마트 스피커, 램프 및 카메라 등과 같은 스마트 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그 증거다.
스마트 홈 시장은 향후 연평균 11.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 장비(32%), 전기 장비(32%), 스마트 스피커(25%) 및 온도 조절기(28%)가 브라질 스마트 홈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1달러=5.6헤알
자료: capitalnews, PlataformaConectar, Mobiletime,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