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태그 기반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한 올링크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올링크는 사업 다각화 및 R&D를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올링크는 별도 단말기나 POS 변경 없이, NFC 간편결제를 실현할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바코드, QR코드, 스캐너, 리더기 등 기존 인프라를 자체 개발한 NFC 태그 기반 정보 전달 솔루션(이하 nex+ap)으로 대체함으로써,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네이버 D2SF, 이랜드리테일, 롯데액셀러레이터, 신한캐피탈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보증 지원을 발판삼아, 올링크는 nex+ap을 결제, 출입, 멤버쉽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유통업체,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 등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김경동 대표는 “올링크가 보유한 독창적인 기술을 통해 더욱 다양한 O2O 모바일 서비스가 인프라 제약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국내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해외 기업이 찾는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올링크는 지난 2020년 11월 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미래에셋페이’에 솔루션을 적용하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아이폰에서도 간편결제를 실현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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