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디버’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스마트메일센터 ‘디포스트’가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퀵서비스, 택배 수발신을 관리할 수 있는 ‘디포스트 포털’을 오픈 했다.
디포스트는 이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디포스트 온라인 서비스는 SaaS(서비스 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 가능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포스트 지점을 만들 공간이 없거나, 관리 인건비가 부담스러운 소규모 건물에서는 키오스크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무인 디포스트를 운영할 수 있다.
디포스트 온라인 서비스는 현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운영 중인 프론트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프론트원점에서는 등기우편 접수대행, 법인인감증명서 발급대행 등 입주사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디버 장승래 대표는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문서수발실을 디지털화한 것을 뛰어넘어 온라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연말까지 디포스트와 연계된 배송로봇을 활용해,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디포스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포스트는 현재 위워크 코리아에 6개소, LG유플러스에 3개소, 프론트원에 1개소를 각각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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