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가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서비스 출시하여 거래액이 성장하면서 지난 3월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후 6개월 만인 9월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
비상장주식 거래앱 엔젤리그에 빠른 성장세는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비상장주식을 소액으로 공동구매(클럽딜)할 수 있는 전략과 실제 투자에 참여한 후 수익 실현(EXIT)한 사례가 많아지면서 입소문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설립된 조합의 주식은 상장이나 제3자 판매를 통해 참여한 조합원에게 수익이 돌아갔다. 올해 상장한 크래프톤, 뷰노 등이 조합 참여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모가가 산정되었으며, 코인원 조합의 주식이 제3자에게 좋은 가격에 판매되어 조합원들이 수익 실현을 했다.
이외에도 최근 장외시장에서 계속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두나무, 오아시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주식 클럽딜이 열리면서 비상장주식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젤리그 오현석 대표는 “비상장주식뿐만 아니라 미술품 재테크를 경험할 수 있는 미술품 판매와 NFT 민팅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며, 투자의 방법과 자산군의 범위를 늘려나가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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