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처리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렉스퍼(LXPER)가 영어문제 자동 생성 서비스 ‘ATM(AI Test Maker)’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ATM은 딥 러닝을 활용해 영어 지문으로부터 수능 및 내신 유형의 문제를 전문가 수준으로 제시하는 서비스다. ATM의 핵심기술인 ‘LXPER AI – 문제 생성 엔진’은 10만 쌍 이상의 문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훈련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LXPER AI는 영어교육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문제를 3초안에 생성한다. 현재 9가지 유형의 문제를 생성하며, 계속 늘려나가는 추세다. 또한 생성된 문제는 사용자의 품질 평가와 함께 데이터베이스에 쌓인다.
이형종 렉스퍼 대표는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수능 추세를 고려하여 더 매력적인 오답을 지닌 선택지를 생성하도록 LXPER AI엔진의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 대비가 힘든 현실을 고려하여 올해 안으로 ATM에 20개 이상 유형으로 구성된 ‘워크북 자동 생성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사인 렉스퍼는 ‘EMNLP’ 메인 컨퍼런스에서 오는 11월 논문 발표를 앞두고 있다. 25년 전통의 EMNLP는 ‘ACL’과 더불어 자연어처리(NLP)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로 꼽힌다. 올해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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