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앱 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서 새로운 음악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팬들과 직접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앱까지 등장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된 모바일 앱, ‘르네상스(Renaissance)’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커뮤니티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신개념의 음악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주최하는 스트리밍 파티에 참석하여 아티스트의 새 프로젝트 성공을 지원하고, 자신들의 열정과 팬덤을 공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아티스트들이 팬들을 위해 기획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용자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앱 내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었다. 앱에서 추적된 5억 건의 스트리밍이 뮤직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의 슈퍼팬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 아티스트가 보다 더 정교한 음악 활동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르네상스는 중소기업벤처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으로 해외 우수 창업팀을 발굴, 국내시장 진입 및 인력채용, 투자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선정팀 중 하나로,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르네상스 관계자는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끌고 있는 K팝 아티스트와 강력한 슈퍼팬 커뮤니티를 보유한 한국은 르네상스에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한국의 음악 매니아들과 긴밀한 관계를 쌓고,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플랫폼과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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