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엔젤스윙이 현장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쉽게 안전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건설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시하고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젤스윙의 안전관리 솔루션은 현장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 플랫폼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뒤 사전 계획과 관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최대한으로 예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 관련 문제는 낮은 생산성과 함께 건설사들이 해결해야만 하는 중요한 과제다. 특히 내년 1월 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수많은 건설사가 연말까지 이에 대한 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도급순위 20위권 내 주요 건설사의 70% 이상을 고객사로 맞아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엔젤스윙은 드론 데이터 기반 시공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해오면서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안전 문제가 매우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전 작업안전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사고 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을 여러 방면으로 세운다. 하지만 변수가 많은 건설 현장의 특성상 계획 단계에서 미래의 위험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수의 협력업체와 작업자가 현장에서 같이 일하기 때문에 사전에 세운 계획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도 빈번하다.
이에 엔젤스윙은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안전사고의 ‘예방’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다. 모니터 안에 구현된 현장에서 안전을 계획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누구나 손쉽게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시작하고 각종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 현장의 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엔젤스윙의 안전관리 솔루션에서는 기존 엔젤스윙의 시공관리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건설 현장이 메타버스 환경 내에 3차원으로 구현된다. 가상화된 현장에서 실제 규격의 장비를 배치하고 동선 계획을 수립하며 작업 반경을 확인하는 등의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가장 안전한 작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작업자들은 실제 현장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작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현장 관리자는 매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작업 회의에서 실제 환경을 그대로 보면서 직관적인 작업 지시를 할 수 있다. 모두가 쉽게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작업 현황을 공유할 수 있어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안전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지난 몇 년 간 엔젤스윙 솔루션을 통해 수많은 건설 현장을 마주하면서, 철저한 사전 계획을 기반으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안전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에 주목했다.”라며, “지금까지는 엔젤스윙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현장의 시공관리 경험 개선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기록, 계획,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 관리 문제까지 범위를 넓혀서 건설 현장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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