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통플랫폼, 클라썸이 이채린·최유진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 체제를 개편했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영 체제 개편으로 최유진 대표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현지 지사 설립 및 팀 구축, 글로벌 파트너십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최유진 대표는 2018년 클라썸 창립 당시부터 함께한 공동 창업자로 AWS, Zoom, Gather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했으며, 미국 내 유수 대학과 관계자를 만나 클라썸을 알리고, 시장 기회를 탐색해 왔다. 지난 8월, 세계 최대 에듀테크 콘퍼런스인 ASU+GSV Summit에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최유진 대표는 “클라썸은 교육 소통에 특화된 제품으로 국내 교육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성장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채린 대표는 “최근 전 세계 교육자와 학습자의 IT 활용 능력이 높아져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툴을 활용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수업 방식과 관계없이 소통의 중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라며 “두 가지 변화에 맞춘 소통 방법과 문화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클라썸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서로에게 영감을 얻는 것이 당연한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썸은 중복 질문에 답변하는 AI 조교 DOT(도트)를 출시하고 메타버스 서비스(게더)를 연동하며 새로운 교육의 모습을 제시했다. 클라썸이 자유롭고 효율적 소통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자 시장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지난해 대비 사용 기관의 수가 2배 증가했다. 현재 전 세계 25개국 5천여 개 기관에서 클라썸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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