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aaS(Space as a service)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객실관리시스템 ‘와이플럭스 GRMS(Y FLUX Guest Room Management System)’를 국내에 출시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객실관리시스템 와이플럭스 GRMS, 머큐리의 단말기,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호텔’의 인공지능 기술을 연동한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호텔에 도입했다.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은 효율적인 호텔 운영과 쉽고 편리한 고객 투숙 환경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대상 호텔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와이플럭스 GRMS가 적용된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쉽고 편리한 키리스(Keyless) 투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체크인 시 호텔이 모바일 링크를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와이플럭스 패스(Y FLUX Pass, 이하 패스)’를 발급한다. 고객은 별도 객실 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객실 도어락 해제부터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최초 발급자가 동반 투숙객을 직접 지정해 패스를 공유하거나 회수할 수 있어,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패스를 통해 객실 온도 및 조명을 조절하거나, 방해 금지ㆍ객실 청소ㆍ발레파킹 등 호텔에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도 있다. 더불어, 객실 내 비치된 KT 기가지니 호텔 단말로 음성을 통한 객실 제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텔 운영 효율 또한 개선된다. 직원들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장소 제약 없이 객실 현황 및 고객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의 재실 유무를 원격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객실 문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돼, 호텔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혁신적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이플럭스 GRMS의 개발과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를 포함한 국내 및 글로벌 공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와이플럭스 GRMS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공간 사업의 한 축인 글로벌 호텔 솔루션 사업의 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와이플럭스 GRMS는 세계적인 기술 컨퍼런스에서 호평받은 야놀자클라우드의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SaaS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호텔 모두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2019년 KT와 ‘차세대 객실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호텔 객실에 도입하는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개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이어, 지난해 ‘와이플럭스 RMS’를 시범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기술을 강화해 왔다.https://platum.kr/archives/17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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