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플랫폼 미소가 2021 페덱스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 경연대회(FedEx SBGC, Small Business Grant Contest)에서 13,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 아시아가 꼽은 ‘2021년 100대 유망 기업(Forbes Asia 100 To Watch)’ 기업에 확정된 것에 이어 ‘2021 페덱스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 경연대회(FedEx SBGC)’에서 4개 수상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페덱스와 포브스 아시아 공동 심사위원단이 아태지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가장 두각을 드러내며 성장 중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중 SBGC 수상 기업들을 선정했다. 미소는 전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두각을 나타낸 4개 기업 중 하나였으며, 이로써 해당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한 중소기업이 되었다.
2021 페덱스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 경연대회 수상에는 단기간 누적 주문건수 400만 돌파, 올 3분기에는 홈서비스 거래액 365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140억 원) 대비 2.6배 성장한 점, 홈클리닝 외의 이사, 이사청소, 인테리어 등 여타 홈서비스 분야로의 확장성을 확인해 단순 청소 앱이 아니라 모든 홈서비스를 해결해 오프라인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라는 미소의 뛰어난 성과와 명확한 비전이 한몫 했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 페덱스가 4개 기업 중 국내 최초로 미소를 선정한 건 미소가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내에서의 홈서비스 확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홈클리닝 서비스로 2016년에 창업한 미소는 사업 초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로 미국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에 2016년 선정됐다. 현재까지 와이콤비네이터 외에도 프라이머, 애드벤처, 소셜 캐피탈, 스트롱 벤처스 등 국내외 유명 투자사로부터 1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소는 2019년부터 홈클리닝 외에도 이사, 인테리어, 도배장판 등 70개가 넘는 홈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하며 홈서비스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빅터 칭 대표는 지난 6월 스타트업 전문 매체 플래텀과의 인터뷰에서 미소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며 사업 확장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인정받아 최근 와이콤비네이터의 그로스 프로그램(YC Growth Program)에 한국 스타트업 중 센드버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되기도 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그로스 프로그램에서 유니콘 후보급 후기 스타트업들의 추가 성장을 위해 조언을 주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모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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