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테크 기반 콘텐츠 제작사 언싱크가 자체 개발한 버추얼 휴먼 ‘모니’를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모니는 언싱크가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사람이 말하듯이 대화가 가능한 3D 모델링 디지털 휴먼이다.

모니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제품과 성분 정보를 소개하는 등 디지털 뷰티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니는 앞으로 컨셔스 뷰티를 추구하는 국내 브랜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소개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언싱크는 모니 출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모니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지능형 버추얼 휴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언싱크는 ‘메티타트 시티’라는 가상공간에 인종, 지역, 라이프 스타일 등 사용자의 환경 및 소비 패턴을 고려하여, 퀴즈 대화형식의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 뷰티 제품을 추천하는 스튜디오 공간을 구현했다.

사용자는 가상 스튜디오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제품의 자연유래 성분 정보, 히스토리 영상 콘텐츠, 성분효과에 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제품구매도 가능하다. 언싱크는 실제 제품 테스트 및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연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언싱크 측은 “소비자가 모니 스튜디오를 통해 3D 화장품 제형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뷰티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2월 설립된 언싱크는 지난해 창업진흥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서울 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뷰티 커머스 스토어인 ‘모니 스튜디오’를 론칭해 현재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다.https://platum.kr/archives/17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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