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습관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중인 화이트큐브가 가입자수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누적 참가건수 414만건, 누적 거래액 2291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챌린저스가 일반 이용자(B2C)를 넘어 기업(B2B) 서비스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성과를 보이고 있어 해당 실적을 22일 공개했다.
챌린저스는 2020년 기업제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삼성전자, 네이버, 동서식품, 정관장, 언더아머 등 유수의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B2B 시장 영역을 확장했다. 2021년 한 해 동안만 88개의 신규 제휴 기업이 확보돼 누적 제휴 기업 수는 총 104건을 기록했다. 16건에 불과했던 전년도 제휴 기업 수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폭을 보였다. 기업 제휴 챌린지 누적 참여자 수는 1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챌린지 1건 당 평균 참여자 수 또한 638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챌린저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챌린지와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이벤트/캠페인형’ 챌린지 2가지 유형을 활용해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체험형 챌린지는 유저들에게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제공해 홍보 효과는 물론, 소비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체험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특별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 체험형 챌린지의 경우 반복적인 사용 경험을 유도하는 ‘브랜드경험 챌린지’와 사용 경험을 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SNS 홍보 챌린지’로 구분된다.
이벤트/캠페인형 챌린지를 개최하는 기업은 친환경, 운동, 수분 섭취 등 의미있는 행동 미션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기업 주최 이벤트를 온라인 환경으로 옮겨와 많은 인원도 비대면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100만명이 이용하는 챌린저스에서는 기업 주최의 환경, 건강 캠페인에 수 천명에서 수 만명까지 대규모 인원의 모집이 가능하다.
최근 ESG 경영이 대두되면서 비대면 마케팅 수단으로 캠페인형 챌린지가 특히 주목받았다. 기업들은 ESG 경영 실천의 한 방법으로 대형 캠페인 운영을 위해 챌린저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캠페인형 챌린지를 도입한 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00% 증가했으며, 약 8만명의 유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챌린저스를 이용하는 100만명의 유저들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2030세대들의 비중이 가장 높다. 최근에는 40대, 50대 연령층까지 이용자층이 확대되면서 50대의 경우 무려 140%의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앱 이용자 특성상 스포츠, 뷰티,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등의 주요 타겟층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기에 적합하다.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는 “챌린저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앱 이용자들과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훌륭한 제품의 가치를 알리려는 제휴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챌린저스는 고객과 브랜드를 건강한 연결고리로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하는 챌린지에 꾸준히 도전해 습관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챌린저스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건 후, 달성률에 따라 환급받고 100% 성공하면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플랫폼이다. 챌린저스 앱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챌린지의 평균 성공률은 약 90%에 달한다. 일정 기간 동안 반복되는 도전 과제를 일상 속에서 꾸준히 수행하면서 단순히 일회성 미션 완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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