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비전 AI 기반 완전 매장 무인화 기술 개발사 ‘파인더스에이아이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능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에게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집고 매장에서 퇴장하면 자동으로 구입 물품을 인식하고 고객에게 청구하는 계산대가 없는 완전 무인 매장 기술을 개발 중이다. 고객 추적을 위해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RGB 카메라를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기술 도입 비용을 크게 낮췄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약 16.5m2(5평) 정도의 소형 매장 환경인 ‘AI Data Lab’을 설립하고, 알고리즘 개발 5개월 만에 추적 정확도 96.1%라는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세계 가장 많은 완전 무인화 매장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AiFi가 논문에 밝힌 96.4% 의 정확도와 대등한 수치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올해 4월 판교의 신규 빌딩인 알파돔 내 한 유통 매장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 7월 끌림벤처스로부터 6억여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딥러닝 엔지니어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기술 상용화 준비를 최종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함명원 대표는 “컴퓨터 비전 기반 무인화 기술 도입의 보편화를 위해서는 가격 절감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RGB 카메라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명확한 비용 절감을 이루어내 오프라인 리테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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