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인도 시장 진출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15호점인 ‘HSR 레이아웃점’을 오픈했다.
2019년 인도 뱅갈루루점을 시작으로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고피자는 이후 뱅갈루루 최대 규모 쇼핑몰인 피닉스 몰과 오리온 몰 입점에 이어 인도 남부 지역 최다 여객수를 기록한 뱅갈루루 국제공항에 매장을 오픈하며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시행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고피자의 2021년 인도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00%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매월 전년 동기 대비 200%, 전월 대비 20% 이상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HSR 레이아웃점’은 인도 내 15번째 매장이자 플래그십 매장으로, 오픈식에는 KOTRA 무역관장, NIPA, 기업은행 등 현지 주요 한인 및 인도 현지 인사가 약 50명 참석했으며, 관련 소식은 인도 ECONOMIC TIMES 등 현지 주요 언론에도 소개되며 인도 내 고피자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러한 고피자의 성장 배경에는 고피자의 기술과 인도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인도는 평균 연령이 28세로 낮고, 한류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나라로, F&B 시장 규모는 2020년 620억 달러에서 2024년 900억 달러로 예상되는 등 고속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도 소득 수준 향상에 맞춰 품질과 브랜드를 갖춘 체인식당과 배달 가능한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의 피자 시장은 7조원 규모로 연간 2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존 저가 브랜드가 선점하고 있는 현지에서 고피자는 1인 피자를 전면에 내세움과 동시에 고품질의 제품과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 구성, 기술력을 기반하여 경쟁 브랜드 대비 편리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또한, ‘난’과 비슷한 식감의 쫄깃한 피자 도우, 마살라 양념을 활용한 피자 등 인도 현지 입맛을 저격한 메뉴는 물론, 100% 자회사 형태로 국내에서 파견한 자체 인력과 현지인 채용을 통해 인도 법인을 설립 및 운영함으로써 고피자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다. 올해에는 인도 내 1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 한국에서 프리믹스를 수출 후 현지 재료들로 매장에서 반죽 숙성 및 성형이 필요 없는 ‘파베이크 도우’를 구현해 더욱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피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열악한 상황에도 인도 소비자의 관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만큼, 엔데믹 이후에도 인도 시장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피자는 인도 외 싱가포르와 홍콩 3개국에 진출, 현재 2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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