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흑자 전환을 하며 본격적으로 수익화에 나선다.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전문 기업 지냄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매출이 작년 1년 총 매출 대비 352% 이상 오른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숙박 업계 전체가 코로나로 큰 몸살을 앓던 작년 상반기 동기 매출 대비 무려 1390%가 증가한 수치로, 올해 여행 및 숙박 시장의 확연한 정상화 추이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로도 관심을 모은다.
지냄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하며, 창립 이래 처음 흑자 체제로 돌아섰다. 이 흐름에 따르면 금년 매출 목표 100억원대 달성 또한 무난히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냄은 기존 중소형 숙박 중개예약 사업에서 토탈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2021년 피봇팅에 성공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흑자 전환에는 직영으로 운영중인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더리프(The Leap)’와 생활형 숙박시설 전문 브랜드 ‘와이컬렉션(Y Collection)’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호 대표는 “지냄은 숙박업 분야에서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아우르는 토탈 밸류체인 기업으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다년간 업계에서 쌓아올린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2022년을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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