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능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에게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 IT 전문가 3인이 2021년 6월 설립한 코딩테스트 교육 스타트업이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국가대표 은메달리스트인 이승용 대표를 주축으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학생과 취업 준비생의 실력 향상을 돕는 서비스인 ‘코드트리’를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제시해주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대학에서 주관하는 코딩테스트 대비 몰입 캠프를 운영하며 높은 수강생 만족도(92.4점)을 기록한 바 있다. 동시에 캠프 재도입 및 자대 학생의 상시 능력 개발을 원하는 대학에 연간 사이트 라이센스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 관계자는 “학생들로부터 ‘문제가 풀리는 경험’을 했다고 피드백을 받는다. 합격에 필요한 필수 개념과 유형, 엄선한 연습문제와 전문가의 해설, 모범코드 그리고 질의응답 시스템을 한 데 모은 세심하고 탄탄한 가이드에 만족했기 때문”이라 말했다.

코드트리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코딩테스트 능력 자가 진단’ 기능을 공개하여 어디서부터 코딩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명쾌한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현재 수준뿐 아닌 학습 역량에 따른 스케줄링을 돕는 코칭 서비스가 곧 출시되어 ‘풀리는 습관’을 형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지난 5월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 개발로 코딩테스트에 대비한 개인화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치앤바운드 이승용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테스트 정밀 실력 진단 프로그램 및 개인 맞춤형 문제 추천 시스템을 추가하여 ‘풀리는 경험’을 더 피부로 와닿게 만들 예정”이라며 “맞춤 코딩 학습 커리큘럼을 통해 누구나 코드트리의 코칭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코딩테스트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원문링크 https://www.venturesquare.net/86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