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최 개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제17회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 및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2022 Qingdao International Water Conference & Expo)가 칭다오시 홍다오(红岛)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칭다오시에서 주최한 금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기반으로 기조연설, 종합보고, 주제별 회의, 프로젝트 매칭, 전시회, 상담회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수년간 동 컨퍼런스는 선진적인 수(水)자원, 수환경, 수생태, 수안전을 위한 종합교류플랫폼으로 육성되어, 중국 물산업의 과학기술혁신과 산학연 연계를 촉진하고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1,500 여 개 기업, 100여 개 연구소와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2 제17회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 개최 개요>

행사명

2022 제17회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 및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

(2022 Qingdao International Water Conference & Expo)

일시

2022년 9월 4일~7일

장소

칭다오시 홍다오(红岛)국제회의전시센터

주최

칭다오시 인민정부

전시 범위

막(필터 등), 해수담수화, 공업하수, 수처리 관리, 스마트워터, 펌프관밸브, 측량 및 계량기 등

규모

전시 면적: 15,000㎡ (실내 전시관 2개)

참가 기업: 300여 개사

참관객 수: 1.5만명

[자료: 탈염센터위챗계정(脱盐中心公众号)칭다오무역관 정리]

 

17년간의 개최이력 및 성과를 바탕으로 2022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의 전시 부분이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로 격상됐다. 제1회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총 전시면적이 15,000 평방미터에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전시장은 막과 해수 담수화, 공업 오수, 도시관리, 스마트 워터, 펌프관 밸브, 측량 및 계량기 등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2022 제17회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 및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 전경>

[자료: 칭다오무역관 자체 촬영]

 

부대 행사-기조 연설

 

'생태문명간 물 안전보장 전략연구’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 우펑창(丰昌) 중국공정원 원사는 '14·5' 계획과 2035 비전 요강 등 9개 방면에서 포괄적으로 수생태환경 안전의 현재 상황과 전략 수요를 분석하고, 안정적인 미래 수생태환경 발전의 총체적 구상과 중점 전략 영역을 제시하였다.

 

우펑창(丰昌) 원사가 언급한 미래 수생태환경 안전발전의 총체적 구상은 5개 방면으로, (1)목표지향 및 관리수요지향, 문제지향의 3가지 결합, (2)지상-지하, 해안-수중, 도시-농촌, 육지-근해의 협력 관리, (3)산수림전호초(山水林田湖草)의 복원, (4)행정, 기술, 경제, 법률 등 관리 메커니즘의 혁신, (5)총괄감독, 표준, 위험관리와 지능화 관리이다. 중점 전략구역은 창장(長江)경제대(帶), 황하유역, 베이징시와 톈진시 협동발전구,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 영역이다.

우펑창(丰昌) 원사는 중국의 생태환경보호 표준체계가 이미 기본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만 현행 지표수 기준은 모두 물리화학지표로, 수생태 지표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존 지표수 환경 모니터링은 물생태 모니터링 부분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대 환경 공사의 환경 성과 심사와 평가를 강화하고, 가급적 이른 시기에 중국의 수생태 모니터링 네트워크와 시범 평가를 개시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칭화대 환경대학 왕카이쥔(王凯军) 교수, 란메이수자원협력센터 하오자오(郝) 주임, 칭다오수자원그룹 샤정치(夏正) 당서기, 옌광에너지그룹 옌타이진정친환경  이위에뺘오(李越彪) 사장 등이 각각 주제대회에서 연설했다.

이번 대회 보고회는 40여회에 달했고 매 보고회 마다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전 대회와 비교할 때, 저탄소·에너지절약·녹색·지속가능성이 논의의 주요 주제가 되었고, 신에너지·인공지능·빅데이터는 다수의 수처리 기술보고서에서 널리 다뤄졌다.

 

<2022 제17회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 및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 세미나 사진>

http://www.stdaily.com/index/kejixinwen/202209/9daffe549c3944ef9db5b22f3b555375/images/23381a72d3334d57b40c2561361a60f8.jpg

[자료: 중국 과학기술망(stdaily.com)]

 

현장의 목소리: 삼우환경보호(三友保)

 

삼우환경보호(三友)의 차오쩐() 기술총감은 주제별 발표 시간에 HPB기술에 중점을 두고 참석자들에게 도시 하수처리장의 지표제고용량확대 과정에서 HPB기술이 가져온 변화를 상세히 보여주고 데이터 논증과 사례분석을 통해 하수처리에 있어서 더욱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저(低) 소모적인 해결방식을 제공했다.


차오쩐 총감은 도시화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많은 도시 하수처리장이 이미 도시의 중심 지역으로 편입되었으며, 처리 규모와 배출 기준의 향상 요구에 따라 하수처리장의 용적 확대가 부지 및 자금 부족 등 일련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였다.  

 

<2022 제17회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 및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 현장 사진>

http://cds.chinadaily.com.cn/dams/capital/image/202209/09/631ab2e4e4b013b65bf6a533.jpg

[자료: 중국 일보망(CHINADAILY.COM.CN)]


<2022 제17회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 및 칭다오 국제 워터 전시회 현장 사진> 

http://cds.chinadaily.com.cn/dams/capital/image/202209/09/631ab2e4e4b013b65bf6a535.jpg

[자료: 중국일보망(CHINADAILY.COM.CN)]

 

시사점

 

칭다오 국제 워터 컨퍼런스는 17년째 개최되고 있는데, 핵심목표는 수자원·수환경·수생태·수문명을 아우르는 통합 교류 플랫폼을 만들고, 중국과 다른 나라의 수처리 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분야의 정책 및 관련 프로젝트의 수요, 관련 산업 발전의 추이 등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중국의 해수담수화 산업은 이미 핵심 설비와 재료의 자체 연구개발 및 제조 체계를 구축하였으나, 여전히 핵심장비 제조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고, 무엇보다 첨단 재료의 원천이 대부분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시급하다.

 

칭다오수자원그룹은 전국 해수담수화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건설 및 운영 방면에서 선도적인 운영체계와 이론적 성과를 구축했다. 또한, 규모화 해수담수화 응용에 기반하여 산둥반도 지역의 담수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산업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에도 적극 참여하여, 해수담수화 산업의 외연을 확대하여 이끌어 나가고 있다.

 

수자원의 배치 측면에서, 칭다오시는 2025년까지 경제사회의 발전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자원의 최적화 배치와 안전보장 체계를 건설하고, 수자원의 배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객수(客水) 급수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담수화와 재생수 처리능력 이용 정도를 향상시키고, 지하수와 해수 담수화수를 위주로 하는 비상용수원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료: 탈염센터위챗계정, 중국과학기술망, 중국일보망, KOTRA 칭다오무역관 정리

원문 출처 : 코트라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196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