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에서 개최되는 산업 전시회 중 전체 산업분야를 총 망라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명성에 맞게 참가한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과 기계들을 홍보하여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보고타 무역관도 직접 참가하여 의미가 더 컸다.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 기본 정보

<기본 전시 정보>

[자료: FIB공식 홈페이지,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산업 전시회의 꽃,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

올해 개최된 제33회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FIB)는 콜롬비아는 물론 중남미를 아우르는 종합 산업 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되는데, 지난 2018년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약 4년만에 다시 돌아와 더욱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는 모든 생산 산업에 적용되는 신기술 및 기계류가 소개되는 자리로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비즈니스 협상의 자리를 제공하여 기업인들이 중요하게 참석하는 전시회이다.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 진행 모습>

[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 안에 특별 전시공간들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FIB) 기간에는 냉난방기와 같은 공기시설 및 냉장/냉동산업장비 전문 전시회인 Expoacaire, 재생에너지 관련 장비와 자재, 발전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전시회인 Expoenergia, 석유화학을 활용한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생산산업을 소개하는 전시회인 Colombiaplast가 특별 전시회로 함께 개최된다. 

<특별 전시 진행 모습>

[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한-콜 무역 증진을 위해 KOTRA 보고타 무역관도 전시 적극 참여

이번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FIB)에는 KOTRA 보고타 무역관도 참가했다. 보고타 무역관은 담당하고 있는 지사화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여러 방문객들의 문의와 상담 및 서비스 정보를 안내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고타무역관 직원들이 전시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콜롬비아의 무역 현황과 FTA 정보, 콜롬비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 및 KOTRA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는데, 현지 바이어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무역관 전시 참여 모습>

[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전문가 코멘트

이번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FIB)의 담당자 중에 한 명인 릴리안 콘데 책임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는 보고타를 가장 대표하는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보고타 국제 산업 전시회는 제조업 혁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장비, 재료, 제품, 서비스 등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이 참여하고 산업, 건설, 환경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전시회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자기기, 자동차, 철강 등 우수한 산업 기술을 가진 한국기업들에게는 이 전시회가 콜롬비아 및 중남미 국가들에게 신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고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 같이 공장 자동화, 에너지 효율화 등과 관련된 제품이나 솔루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참가한다면 콜롬비아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FIB 공식 홈페이지,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