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V 기반 매장 맞춤형 다중 관제 서빙 로봇 솔루션 기업 헬퍼로보틱스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헬퍼로보틱스의 서빙 로봇 ‘에스비(Aesbi)’는 주문 접수와 제품 서빙, 빈 그릇 회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매장에 최적화 되어 설치되는 전용 트랙 안에서만 이동하기 때문에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아 안전하며, 최대 30대까지 동시 운용이 가능해 회전율이 높다. 특히 로봇을 소형화하면서 기존 서빙 로봇 대비 가격을 4분의 1 정도로 낮추고, 택배를 통한 A/S가 가능한 것도 차별점이다.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전달 기능 외에도 주문, 판매, 결제 등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되는 각종 데이터에 관한 관제 및 분석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앞서 헬퍼로보틱스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사업인 ‘2022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씨엔티테크의 보육 기업으로 인연이 되었고, 이어서 올 7월에는 씨엔티테크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 ‘팁스(TIP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헬퍼로보틱스 최재원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더불어 팁스까지 선정되어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라며, “추가적인 제품군과 기능 고도화를 지속하여 향후 자사의 로봇을 여러 분야에 접목하면서 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비용 절감을 위한 점포의 무인화가 가속화되고, 비대면 서비스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미 여러 분야에서 ‘무인 점포’ 또는 ‘1인 점포’ 사업 모델이 양산되고 있다.”라며, “이런 시점에서 헬퍼로보틱스의 기술은 외식 분야의 무인, 1인 점포 사업 모델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11월, 71.44억 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 2021년 2차 정기 출자사업’ 창업보육 부문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농식품 분야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보육에 집중하고 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4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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