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클소프트가 제25회 대한내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의사 회원들이 오름차트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서비스 ‘오름차트’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오름차트의 서비스 대상은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1차 의료기관이다. 일반·암·영유아 국가건강검진의 전 과정에 필요한 ▲예약 ▲문진 ▲수검자 등록 ▲문진 결과 자동연동 ▲검진 결과 통보 ▲청구 등의 기능을 오름차트에 구현했다.

이번 학술대회 부스에서는 오름차트의 국가건강검진 연동 기능 중심으로 선보였다. 부스를 방문했던 한 내과 의사는 “공단 청구업무 시 수검자 등록이나 검사 결과 자동연동 등의 기능은 병원 행정업무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내과 의사는 “모바일과 태블릿 문진은 수검자 입장에서도 편리하고 수기로 옮겨 적어야 했던 문진 데이터가 차트에 자동으로 입력돼 병원 입장에서도 편리하다”며 “기능을 사용하기 전 디자인만 보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차트보다 뛰어난 사용성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공동대표는 의사들의 사용 소감에 대해 “발전된 UI/UX와 안전한 데이터 처리방식 그리고 기술을 넘어 기능을 해석하는 시각으로 차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호응이 좋은 것 같다”며 “오름차트를 통해 의사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나클소프트는 지난 20년 12월 대한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6월에는 서울시내과의사회 학술대회에도 참여했다. 세나클소프트는 의사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병원의 스마트한 운영을 지원하는 신규 기능을 추가한 오름차트 업그레이드를 오는 11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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