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지난 19일 W360에서 열린 ‘테크 아일랜드 제주’ 순환경제 밋업 행사를 온‧오프라인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테크 아일랜드 제주’ 순환경제 밋업은 제주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비롯한 배터리 시장의 전망과 순환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배터리 시장에서 극복해야 할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배터리 시장에 대한 담론을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부 행사는 ▲제주 에너지융합센터 가치와 비전(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 이동훈 팀장) ▲융복합 EV충전 스테이션(ESS) 구축을 통해 친환경 시대로 가기 위한 첫걸음(제주에너지공사 임경은 팀장) ▲친환경 에너지의 중심 제주(한국전지산업협회 김유탁 본부장)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현황과 전망(한국지질자원역구원 손정수 책임연구원)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배터리 산업과 자본의 흐름’ 국내 산업리서치(프렌드투자파트너스 김명진 상무) ▲그린카들의 폐차, 그리고 자원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 ▲배터리 데이터 분석과 잔존가치(그린베이스 양신현 대표) ▲배터리 BaaS 기술로 확대하는 전기차 시장(포엔 최성진 대표) ▲서비스형 배터리 시장의 트랜드(이온어스 허은 대표) ▲현재 제주의 ESS 활용 현황(이투지 김종현 이사)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사업(정비 관련) (이브이링크 김태훈 전문이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 ‘라이브 딥 토크’에서는 배터리 순환경제 산업의 플레이어들 간 협력 방안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폐배터리 산업 활성화 방향 제시하는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이후에는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이번 밋업은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봉착한 많은 난관을 민‧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장이었다”라며 “배터리 산업의 순환경제를 제주에서 이룰 수 있는 계기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센터는 다음 달 말 무인이동체 산업을 주제로 테크아일랜드제주 밋업 행사를 계획 중이다. 제주 무인이동체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무인이동체는 사람의 도움 없이 외부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상황을 판단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모든 이동체를 말하며 드론이 가장 대표적인 무인이동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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