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콘텐츠 플랫폼 ‘데이트립’이 23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데이트립의 누적 투자금은 280만 달러(40억 원)를 기록했다. 데이트립 투자사로는 굿워터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측은 “데이트립이 공간과 여행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양질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데이트립의 시드 단계 때부터 투자를 진행해 왔다.

데이트립은 여타 SNS에서 쉽게 보이는 과장된 광고성 게시글이나 저품질의 리뷰로부터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한 서비스이다. 현재 세계 8개국의 100여 명의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하고 있으며, 60개국 2.3만 개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22년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만 명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 애플에서 ‘오늘의 앱’과 ‘주말에 사용하기 좋은 앱’으로 다수 선정되었으며, 애플의 선정이유로는 ‘평범한 여행 가이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로컬 명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데이트립은 최근에 출시한 ‘데이톡’ 기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투자받은 금액으로 앱 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미국, 유럽과 동남아시아로 빠르게 진출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준, 이지은 데이트립의 공동대표는 “계속해서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분들의 취향에 맞는 좋은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서비스가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그 포부를 전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5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