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IP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랫팜이 베트남 하노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글로벌 온·오프라인 연계 캐릭터 머천다이징 상품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플랫팜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 캐릭터 IP ‘주키즈(Zookiz)’가 베트남 전국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편의점, 북스토어 등 캐릭터 상품으로 판매된다. 이후 권역 별 에이전시의 네트워크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공급된다.

주키즈 원더월드 매장은 하노이의 문화를 상징하는 국립영화센터 NCC 내 상설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2일 개최된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국민 배우 쑤언 박, IP 전문 변호사 탐 찬 등이 참석해 캐릭터 저작권과 IP 라이선스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문객을 맞이했다.

2020년부터 모바일 이모티콘과 웹툰 콘텐츠를 공급하기 시작하여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와 팬덤을 바탕으로 실물의 굳즈 상품과 디지털 아이템의 상품화로 전개해가는 플랫팜의 IP 육성 전략에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베트남 잘로 메신저에 따르면 주키즈 콘텐츠의 누적 전송 수는 60억 건에 다다른다.

마이 린 글로벌 IP 디렉터는 “이번 스토어 오픈을 통해서 이모티콘 등 모바일 콘텐츠가 캐릭터 시장 점유에 시발점이 되었음을 확인하였다”며 “플랫팜의 슈퍼 IP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과 실물 경계를 넘나들며 사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캐릭터 자산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것을 기대해달라”고 포
부를 밝혔다.

플랫팜이 후속 전개할 디지털 머천다이즈 상품은 NFT를 매개로 팬덤과의 상호작용 뿐 아니라 라이선스 부여와 수익 공유 커뮤니티 형성을 시도하는 Web3 기술 도입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글로벌 캐릭터 마켓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핵심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어 올 해 런칭이 예정된 엠비쯔, 갤러리 쓰리 등의 컨버젼스 프로젝트를 통해 플랫팜이 추구하는 기술과 콘텐츠 IP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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