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국내 스타트업 중 우수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룬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COMEUP 2022)의 행사로 진행된 ‘혁신의숲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창업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한해동안 성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다른 스타트업 대상 어워드와 달리, ‘혁신의숲 어워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월별 거래액, 월간 활성 사용자, 소비자 거래액, 재구매율, 객단가, 고용 등 1년간의 비즈니스 성장을 입증할 수 있는 실제 데이터, 기업 평판 및 영향력, 산업 트렌드 등을 기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혁신의숲 어워즈’를 기획한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속 배역에 충실히 임한 배우들이 어워즈 수상으로 그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는 것과 같이, 스타트업이 본업에 충실한 우수한 성장을 지속했을 때 응원과 격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혁신의숲 어워즈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오스카상으로 만들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해당 어워즈는 혁신성장상, 트래픽성장상, 거래액성장상, 조직성장상, 특별상 등 총 5개로 구성되며,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고위드, AI양재허브 등이 어워즈 파트너사들로 참여했다.
혁신성장상을 수상한 기업은 메라키플레이스(대표 선재원)로 진료부터 약 처방, 배송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서비스 “나만의 닥터”를 운영하여 트래픽, 소비자거래 등 전반적인 서비스지표가 월평균 37%씩 성장하였다.
하우스미디어(대표 김성민)는 기존 인테리어 플랫폼에서 2021년 6월 라이프스타일 숏폼 리뷰 커머스 “하우스앱”으로 서비스 전환을 시도하여 트래픽이 월평균 16,8%씩 빠르게 성장하여 트래픽 성장상을 수상했다.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는 엄마, 아빠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육아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래액이 연초대비 12.8배 성장하여 거래성장상을 수상하였고, 최근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퇴사율이 낮고 고용 인원이 증가한 타임앤코(대표 임미진)는 서비스도 함께 성장하면서 조직성장상을 수상했다. 타임앤코는 매일 하나의 컨텐츠를 24시간 안에 읽지 않으면 사라지는 유니크한 미디어 플랫폼 “롱블랙”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상은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특화된 인재와 기업을 육성하는 AI양재허브(센터장 윤종영)와 함께 시상했으며, 혁신부문, 조직부문, 성장부문, 기술부문 등 4개 부문이다.
특별상 혁신부문은 삼성전자와 실리콘밸리 개발자 출신이 만든 AI 영어회화 트레이닝 플랫폼 플랭(대표 강민규), 성장부문은 AI기반 골프 스윙 분석 및 교육 서비스 플랫폼 “골프픽스”를 운영하는 모아이스(대표 이용근), 조직부문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매칭 및 뷰티 컨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발라랩”를 운영하는 더발라(대표 임관령)가 수상하였으며, 기술부문은 다수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통해 AI 및 3D 공간스캔 기술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 ‘아키스케치’를 운영하는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가 수상했다.
혁신의숲 어워즈 혁신성장상을 수상한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대표는 “우리 회사의 성장을 위한 노력과 서비스의 성장을 데이터를 통해 알아봐주신다는 점에서 매우 놀랐고 기뻤으며, 새로운 영역에서 더 열심히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워즈 파트너사로 참여한 고위드의 김항기 대표는 “혁신의숲 어워즈는 스타트업계의 오스카상이다” 라고 전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위드는 ‘go with’라는 의미를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어워즈 역시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또 고위드는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6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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