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 ‘워키도키’ 및 우리 동네 무인매장 관리 서비스 ‘브라우니’ 운영사 ‘하이어엑스’가 인포뱅크와 IBK캐피탈로부터 프리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워키도키’는 노동집약적인 오프라인 매장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기반의 디지털 업무 관리 자동화를 통해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 약 8,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스타벅스 DT 주차 관리, 경비 건물관리, 공유 오피스 청소관리 등 SaaS 툴로 점차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가운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전국 약 1만 6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업무일지 ‘워키도키’ 서비스 도입을 진행 중이며, 기업형 대형 슈퍼마켓 롯데슈퍼는 180평 이상의 대형 신규 점포를 대상으로 도입 후 확장 계획에 있다.

‘브라우니’는 무인 매장으로 시작했으나 주기적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해 진정한 무인 매장이 될 수 없었던 기존 시장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자 작년 10월부터 베타서비스를 6개월 동안 진행했다. PMF 검증을 거쳐, 올해 5월 정식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매달 23%의 매출 상승, 리텐션 90% 이상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다.

무인매장은 물론 무인자판기, 공유 오피스로 사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어 고객은 증가세이다. 전국 무인매장 중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위치한 약 100개 매장이 사용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 확대와 함께 사용 매장 5,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어엑스는 축적된 업무 관련 데이터 및 브라우니 크루 운영 노하우로 긱워커 매칭부터 태스크 기반의 업무를 요청할 수 있는 구인구직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관리의 자동화를 돕는 ‘워키도키’에 긱워커 매칭 서비스를 더해 자영업자가 겪는 구인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금번 투자를 집행한 인포뱅크 김종철 이사는 “하이어엑스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오프라인 및 무인 매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태로의 확장 가능성과 함께 단순노동, 건물관리, 전문 청소 등의 업무 및 이를 IT를 통해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기능적 확장 가능성이 있다”라며 “청년, 노년, 경력단절, 외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긱워커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관리자 및 노동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서비스로의 큰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다” 라고 말했다.

하이어엑스 권민재 대표는 “워키도키는 주기적인 관리와 단순 업무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인 SaaS 형태의 업무 툴로 성장하며, 브라우니 서비스는 전국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LBS 기반 지역 특화 긱워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어엑스 올해 중소기업 벤처부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연속 3년 선정, 신한 스퀘어 브릿지 서울 인큐베이션 8기 선정, 창업진흥원 창업 도약 패키지 선정, DB손해보험 START-UP OPEN STAGE 선정, 롯데슈퍼 B.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