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사 더벤처스가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의 운영사 ‘리브라이블리’’에 투자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고령화로 인한 노령 인구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전체 인구 중 노령 인구 비율은 16%대이지만, 2030년에는 2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더불어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브라이블리는 시니어를 위한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 솔루션 ‘노리케어’를 개발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른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병으로, 65세 이상 초고령자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국내만해도 42%에 달한다. 그러나 근감소증을 단순히 노화의 현상으로 치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골다공증, 당뇨, 치매 등 주요 노인성 질환으로 발병할 확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근감소증 예방 및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노리케어’는 근감소증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영양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한다. 특히 노인 재활운동 전문가 단체인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와 연계하여, 시니어 관련 각종 기관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치료 및 일대일 노인 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시니어에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노리케어 프로그램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인 노쇠도 평가인 ‘SPPB’ 검사를 시행한 결과, 실질적인 신체 기능 개선 종합 점수가 평균 52%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8년의 역노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리브라이블리 지창대 대표는 “만성질환 케어를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시니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저질환 반영, 개인 맞춤 운동 설계, 통증기반 운동처방 최적화 등 노리케어 독자적인 기능들이 반영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벤처스 이한길 심사역은 “리브라이블리는 최근 더벤처스가 런칭한 ‘오픈리퍼럴’을 통해 추천을 받고 실제 투자 집행까지 완료한 팀으로, 2주간 추천된 50여팀 중에서 팀의 전문성은 물론 사업성에 있어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 시니어 건강관리 솔루션 시장은 약 2,533억 규모이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리브라이블리팀이 가진 잠재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7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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