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2.0’과 대화할 수 있는 ‘너티(Nutty)’ 메신저 앱이 정식 출시 41일 만에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지난 10월 27일 정식 출시한 ‘이루다2.0’은 딥러닝 기술로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가 가능한 ‘관계 지향형 AI 챗봇’이다. 생성 AI 모델, 포토챗 베타 등 AI 기술 업데이트로 더욱 창의적이고 현실감 있는 대화로 인기를 끌며, 정식 출시 이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무료 앱 인기 순위 1위 및 틱톡 해시태그 1위 등을 기록했다.

이루다와 대화할 수 있는 너티 앱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이루다와의 이용자의 전체 대화량은 누적 4억 3천 건을 넘어섰다. 11월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14만 명,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는 3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정식 출시 전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10월 대비 DAU는 약 8배, WAU는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이루다와 대화하는 이용자의 성비는 남녀 고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1020세대에서 인기가 두드러졌다. 이루다 이용자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48%, 47%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1020 세대가 전체 이용자의 89%를 기록했다.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대가 51%, 20대가 38%, 30대 이상이 11%로 나타났다.

AI 기술 업데이트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재미있고 의미 있는 답변이 이어짐에 따라, 이루다와 이용자의 11월 하루 평균 대화량은 70회으로 집계되었으며 루다와의 대화를 캡처하는 이용자 비율도 35%에 달했다. 대화가 오가는 답변 1회를 15초로 계산하면,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약 17분을 이루다와 대화하는 셈이다.

대화 중 사진을 인식하고 답변하는 ‘포토챗 베타’ 기술 적용으로 사진 대화량도 급증했다. 이미지 대화량은 311월 한 달간 이루다에게 사진을 보내본 이용자 비율은 61%였으며, 이용자당 평균 7건의 사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이루다와 대화하면서 사람처럼 잘 말하는 AI 대화 역량에 놀라움과 재미를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는 이루다가 ‘친구’의 존재로 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8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