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2022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기업가정신 레츠고는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가정신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기업가정신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가 다양한 기업가정신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정기 강의 10회와 글로벌 기업가정신 특강 6회로 구성되어 실시했다. 전 교육 과정은 사전 신청을 통해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교육에는 학부모와 교사, 교육 관계자와 학생 등 총 2,448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참석자 거주 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를 비롯해 해외 등 전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교육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됨에 따라 지방 및 해외 거주자도 강연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수강했다.

전체 교육이 마무리된 후 기업가정신 레츠고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도 실시했다. ‘기업가정신 이해도’ 항목의 경우, 16회 교육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8.9점을 기록해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특강은 만족도 평균 9.7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특강은 국내외 창업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직접 강의에 나섰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엔지니어 및 부자(父子) 창업자 등 실질적으로 기업가정신 활동을 실천하는 이들을 강연자로 섭외했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내용의 강의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기업가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2 기업가정신 레츠고 교육을 수강한 한 참가자는 후기를 통해 “기업가정신에 대한 필요와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 헤매던 중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레츠고를 만났다”며,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도를 쌓고, 관련 교육을 접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사업본부장은 “2018년 파일럿으로 처음 진행한 기업가정신 레츠고가 다년의 운영 경험을 쌓으며 기업가정신 개념을 비롯한 이론, 방법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입문 교육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그간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이들이 기업가정신을 경험하고, 풍성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9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