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가 원어민 없이 AI와 프리토킹이 가능한 신기능 ‘AI 튜터(AI tutor)’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튜터는 스픽만의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실제 원어민 선생님과 1:1로 수업하는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효과적인 회화 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AI가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같은 대화를 구사할 수 있으며 호텔 체크인, 불금 약속잡기 등 사용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역할과 상황을 무엇이든 설정할 수 있다.
스픽의 AI 튜터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프리토킹을 경험할 수 있어 원어민과의 수업을 위한 전화영어 또는 학원과 비교했을 때 시공간적 한계와 금전적인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AI가 영어와 한국어 양쪽 언어를 모두 인식해 영어가 막힐 땐 한국어로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으며, 실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이 느리거나 실수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덜 수 있다.
특히 ‘실시간 문장 교정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가 말하는 모든 문장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준다는 것도 실제 원어민 수업과 차별화되는 강점이다. AI 튜터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순한 단어나 문법뿐만 아니라 어색한 영어 표현까지 실시간으로 교정할 수 있어 학습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말문이 막힐 때 대화에 도움 되는 문장이 힌트로 제공되는 친절한 기능도 탑재했다.
스픽 관계자는 “우리가 끊임없이 말을 하며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익힌 것처럼 영어 회화 공부에 가장 좋은 해결책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고, 이를 실현하고자 ‘AI 튜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픽만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발판 삼아 영어 학습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픽은 지난 11월 ‘OpenAI 스타트업 펀드’로부터 38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OpenAI’와 기술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OpenAI는 최근 화제인 ChatGPT의 운영사로, 세계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스픽은 향후 OpenAI의 직접적인 서포트 아래 OpenAI의 신기술에 우선 접근하고 스픽의 머신러닝 기능에 OpenAI의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9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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