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 앱 ‘닥터벨라’, 여성 심리상담 서비스 출시
여성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의 운영사 모션랩스가 심리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성은 생물학적, 사회학적 원인으로 인해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통계(2017~2021년)에 따르면, 여성 우울증 환자 수는 남성 환자 수 대비 약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닥터벨라의 심리상담 서비스는 심리 케어가 필요한 여성과 심리상담 전문가를 연결하여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배란과 월경,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여성 생애 주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닥터벨라의 여성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는 사용자가 전문 상담사를 선택하고, 상담권을 결제하여 상담사와 일정을 조율한 뒤, 보이스콜(Voice Call)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담사는 사용자의 문제에 공감할 수 있도록 모두 여성 상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임, 육아, 성폭력 등 다양한 상담 특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닥터벨라의 운영사 모션랩스의 이우진 대표는 “여성 건강 분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주제가 바로 심리 케어 대한 부분이다.”, “높은 수준의 여성 특화형 심리상담 제공을 통해 여성들이 놓치기 쉬운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닥터벨라는 2020년 출시된 여성 헬스케어 서비스 앱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심리상담을 비롯해 산부인과 비대면 진료, 여성건강 Q&A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4만 명 이상의 여성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85개 산부인과 및 여성 전문 의원, 30여 명의 여성 심리상담 전문가 제휴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한편, 닥터벨라 서비스의 운영사 모션랩스는 누적 10억 원 이상의 기관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 선정,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비스, 도쿄대학교 의과대학과 메타버스 오피스에 관한 공동 연구 시작
오비스(oVice)가 도쿄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공동 연구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기반 오피스에서 직원 간 의사소통 행동을 분석하고, 가상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것이 직원의 정신 건강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오비스는 2020년 8월 출시한 조직을 위한 가상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2023년 1월 현재 2,300개 이상의 기업과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메일이나 메신저 등과 같은 협업 도구를 사용하는 원격근무와 비교하여 가상 오피스의 원격근무는 직원들이 서로 더 쉽게 커뮤니케이션하고 동기 부여, 생산성 및 정신 건강 또한 향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오비스와 카와카미 노리토 교수가 이끄는 도쿄대학교 의과대학은 가상 오피스 공간에서 직원의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찰은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팀원들의 정신 건강, 동기 부여 및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는 또한 가상 오피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는 2024년 3월까지 계속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연구만이 메타버스 오피스 환경에서 직원의 행동과 심리에 관해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 심층적으로 메타버스와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직원의 행동, 정신 건강, 업무 몰입도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가상공간에서의 업무가 직원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보다 효과적인 가상오피스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비스 정세형 대표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로 메타버스 내 커뮤니케이션의 영향을 알 수 있을 것”라며, “가상 오피스의 장점을 이용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팀스파르타 ‘항해99’, 수료생 10명 중 8명 3개월 내 취업…평균 초봉은 3500만원
SW(소프트웨어)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의 개발자 양성 코딩 부트캠프 ‘항해99’가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뤄낸 ‘2022 주요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항해99 수강생 중 코딩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는 절반이 넘는 77.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개월 내 취업률은 81.4%로 매우 높았으며, 카카오, 두나무, 넷마블 등 유수의 기업에 입사했다. 탄탄한 커리큘럼부터 실제 업무 방식과 유사한 팀 프로젝트 경험, 취업 전문 매니저의 지원을 제공하는 등 비전공자에 최적화된 항해99만의 교육 서비스가 취업 시장에서 빛을 발한 셈이다.
취업한 수료생들의 평균 연령은 28세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1세였다. 대부분 취업 준비를 하거나, 다른 직군에서 새롭게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수강생들이 항해99에 합류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평균 연봉은 입사 초봉 기준으로 3500만원 선이었으며, 개인 역량에 따라 비전공자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 대 연봉을 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항해99는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주니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주당 100시간 이상 공부를 장려하고 있는데, 수강생 대부분이 의지와 열정으로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며 자발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평균적으로 하루 15.6시간,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 코딩 공부를 하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항해99는 2022년 스타트업 혹한기 속에서도 개발자 취업을 꿈꾸는 수강생 1864명을 확보, 수료생 1467명을 배출했다. 수강생과 수료생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개발 인재를 대거 배출하는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팀스파르타는 IT인재 채용 전문 플랫폼 ‘인텔리픽’을 통해 실력 있는 인재들의 채용 연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인텔리픽에서는 현직 시니어 개발자의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가능해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규 대표는 “개발자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은 여전히 많고, 지원자를 평가하는 회사들의 기준은 까다로워지고 있지만 항해99 출신 주니어 개발자들은 업계 곳곳에서 인정받으며 역량을 펼치고 있다”며 “새해에도 항해99는 비전공자 누구나 높은 역량을 갖춘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대표 서비스인 코딩 왕초보 대상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 ‘항해99’, IT 인재 채용 전문 플랫폼 ‘인텔리픽’,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 PM부트캠프 ‘SW캠프’ 등을 통해 SW인재 양성부터 채용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일씨, 부대표에 HD현대 계열사 백종현 에이치이에이(HEA) 대표 선임
쇼핑테크 플랫폼 전문기업 ‘스타일씨코퍼레이션’이 에이치이에이(HEA, H Environment & Asset) 백종현 대표를 부대표로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백종현 부대표는 서울대학교 도시공학 및 조경학 학사와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오피스박김을 시작으로 독일 라츠앤파트너(LAT+PARTNER), 하버드대학교에서 디자이너 및 디자인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백종현 부대표는 미국과 한국에서 이코이드코퍼레이션(ecoid) 및 세계수프로젝트의 대표직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에이치이에이(HEA) 대표와 한국도시설계학회 도시조경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및 (사)한국조경학회 이사, 서울특별시 도시 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위원직을 겸임하고 있다. 삼성, SK, 신세계, CJ, DL, 카카오의 대기업을 비롯해 HDC,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의 범현대 그룹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대백화점과는 스페이스원 아웃렛, 현대백화점 목동점, 대구점의 프로젝트를 협업했다.
특히 백종현 부대표는 스타일씨의 대외적인 스타일씨 홍보를 총괄하고, 국내외 업체와의 전략적 M&A 및 기타 제휴 등 사업협력 시너지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일씨는 출범 3년차를 맞아 국내외 투자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백종현 부대표를 내정하면서 N잡 쇼핑테크 플랫폼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타일씨 박재범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스타일씨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백종현 부대표와 함께 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N잡 쇼핑테크(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에서 셀러와 유저가 하나의 관계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 발굴하고 채널 확대 등 플랫폼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일씨는 ‘CELL, CONTENT, CASH’의 목표를 가지고 셀러들이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론칭 후 지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약 300억 원의 매출 달성으로 전년대비 400%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코리아에셋 투자증권 등의 기업에 시리즈A 약 54억 원, 시리즈B 약 100억원, 시리즈B 브릿지 4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0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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