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핀테크 기업 퀀팃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30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
퀀팃은 빅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프리 A 시리즈로 63억 원을, 이번에 300억 원의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20년을 위해 게임 산업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나아감은 물론, 글로벌 금융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퀀팃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한 파트너로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퀀팃의 모회사인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사 AI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 문제해결솔루션 ‘AI Solver’, 인간의 노동력을 줄여주는 ‘AI Assistant’,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듀플래닛’, 핀테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중 핀테크 사업 영역은 퀀팃이 주도하고 있으며,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모델 설계 및 자동 운영을 위한 자사 핵심 기술 솔루션인 ‘핀터(Finter)’를 기반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에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 바이브컴퍼니는 자사 AI 어시스턴트 기술을 다양한 금융권에 확대 적용 중으로, 퀀팃은 투자 솔루션을, 바이브컴퍼니는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의 핵심이기도 한 바이브컴퍼니의 기계독해기술(MRC)은 올초 한국어 기계독해 데이터셋인 ‘코쿼드(KorQuAD) 1.0’ 기반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퀀팃 한덕희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어려운 자금 조달 환경 속에도 이번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며, 이번 투자 자금은 그간 축적해온 퀀팃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B2C 서비스 강화와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브컴퍼니 김성언 대표는 “퀀팃이 다년간의 성과에 이어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바이브컴퍼니도 자사 AI 기술을 활용, 스마일게이트와 퀀팃이 금융 AI 분야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3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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