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기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15개사로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8천만원, 사무공간 지원,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하며, 우수기업에 한해 ‘삼성전자 C-Lab Outside 대구’ 추천을 연계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의 노하우를 외부로 이식하여,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을 대구시, 삼성전자 협력하여 운영해왔다.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4개 기수를 운영하며 186개사를 선발하고, 삼성전자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조성한 C-Fund 누적투자금은 222억 원이다. 현재까지 C-Lab 기업들은 누적매출 6,919억원, 총 투자유치 3,913억 원, 신규고용 3,077명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액셀러레이팅 출신 기업들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입지를 나타내고 있다.

C-Lab 5기 쓰리아이는 C-Lab에 선발된 후 주요제품인 ‘PIVO’의 기술개발을 완료하여 스케일업 가속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고,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외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성능 진공단열재를 생산하는 C-Lab 4기 에임트는 가전제품 패키징에서 시작해 의약품, 신선식품 배송 분야까지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대구에 둥지를 튼지 6년 만에 대구테크노폴리스에 2,5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격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C-Lab 11기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닥터나우’의 제휴 병‧의원과 약국은 3,000개를 돌파, 누적 회원수 170만명을 확보하며 업계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C-Lab 10기 브링코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B2C 수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2 대구경북 무역의날’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22년 대구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되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대구 C-Lab’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대구’ 등 지역 내 다양한 지원사업들과 연계하여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대구 C-Lab 15기’ 지원대상은 지역 및 분야 제한없이 창업 5년 이내 법인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C-Lab기업의 주목할만한 성과가 대두되는 만큼 머지않아 국내를 넘는 글로벌 유니콘이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며 “대구시,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