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유난한 도전’ 인세 전액 기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지난 11월 출간한 ‘유난한 도전’(저자 정경화, 도서출판 북스톤) 인세를 전액 기부한다.
토스는 출간 이후 처음 정산된 인세 2,960만 원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난한 도전’은 토스팀 10년간의 역사를 담은 책으로, 출간 3개월간 2만 부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부된 금액은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선 만 19세부터 24세까지의 자립준비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난한 도전’의 저자 정경화 콘텐츠 매니저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자립준비 청년들의 ‘유난한 도전’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인세를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 자립준비 청년들의 ‘유난한 도전’, 그리고 토스가 계속 이어갈 ‘유난한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유난한 도전’ 10쇄를 기념하여 리커버 에디션도 함께 출간한다. 리커버 에디션의 표지 디자인은 책에 등장하는 주요 메타포를 활용했다. 토스팀 창업 초기의 꿈과 고난을 상징하는 ‘가시덤불’, 거대한 도전과 탐험을 상징하는 ‘병아리와 공룡’, 토스팀의 빠른 성장과 그 이면을 의미하는 ‘로드바이크’ 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리커버 에디션의 표지 디자인을 맡은 권영찬 브랜드 디자이너는 “기본 표지는 제목과 부제라는 핵심 요소만 남겨 꾸밈없고 단단한 토스팀을 표현한 반면, 리커버 에디션은 책 안에 등장하는 메타포들을 활용해 ‘유난한’ 디자인을 의도했다”라고 밝혔다.
뤼이드, 새로 열리는 디지털 SAT 시장 선점 나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미 대입 시험인 SAT와 ACT를 준비하는 전 세계 학생들을 위한 AI 진단 플랫폼 ‘알테스트(R.tes)’를 출시한다.
알테스트는 AI 기반의 디지털 SAT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오는 24년부터, 미국을 제외한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올해부터 이미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SAT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워진 시험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알테스트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150여 문항의 풀 버전 모의고사와, AI 기술을 활용해 30여 문항으로 축소한 미니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험생은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서 높은 정확도로 시험 점수를 예측 받을 수 있다. 뤼이드의 AI 기술은 학생의 현재 학습 상태와 시험 습관에 대한 개인화된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AI가 엄선한 관련 연습 문제로 유도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문제 풀이에 소요된 시간과 패턴 등을 분석해 학생들이 더 빨리 풀어야 할 문제, 쉽게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 짚어서 보여준다. 조만간 합격 가능 학교를 맞춤 제안하는 솔루션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 후 제공하는 10가지 유형의 인사이트는 미국 SAT 출제 기관인 칼리지보드의 최신 기출문제 유형을 분석해 뤼이드의 미 대입 전문 출제진이 개발한 신규 콘텐츠들로 예상시험 점수를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수험생들은 알테스트를 통해 바뀐 시험 환경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기존 SAT와 디지털 SAT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생 실력에 따라 다른 난이도의 문제가 제공되어 평가를 정교하게 한다는 것이다. 시험의 각 과목은 1,2부로 나뉘어, 1부의 결과에 따라 2부 출제 문제가 달라지는 방식이다. 뤼이드는 학생의 실력 수준에 맞게 달라지는 AI 기반의 문제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알테스트에 적용했다.
최근 관심이 높은 자연어 처리 AI 서비스인 챗GPT를 활용한 기능 추가도 준비중이다. 미국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AP 과목의 경우 객관식 문제와 함께 주관식 에세이 대비가 필요하다. 알테스트는 에세이 채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해 올 하반기 런칭할 예정이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디지털 SAT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인 알테스트는 300만 명 이상의 개별 학생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뤼이드 만의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한국 및 글로벌 출시를 통해 AI 데이터를 고도화해 24년 본격적으로 열리는 미국 디지털 SAT 시장을 공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뤼이드의 점수 예측 및 학습 개선 관련 최신 AI 활용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AI 컨퍼런스 뉴립스(NeurIPs), 전미인공지능협회(AAAI) 및 자연어처리 관련 전산언어학 학회(ACL), 북미전산언어학 학회(NAACL) 등에서 발표된 바 있다.
자전거 타고 줄인 탄소,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인정받는다
자전거 전문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자전거 이동 거리에 따른 탄소저감량 검인증을 마치고, 탄소배출거래 플랫폼 팝플과 자발적 탄소배출권 실체화를 했다고 밝혔다.
탄소 배출권 검인증이 주목받는 이유는 오랜 기간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널리 알려진 자전거 이동으로 저감된 탄소배출량의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자전거가 무탄소 이동수단이라는 ‘정성적’ 인식은 있었지만, 개인의 자전거 주행을 정량적으로 구체화하고, 대외적으로 검증한 곳은 부재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GPS 기반 주행거리 측정과 유저의 설문 답변을 활용하여 산정대상 기록 분류와 총 저감량을 계산한다. 나아가 공신력 있는 비영리 인증기관의 제 3자 검증과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팝플의 인증까지 마무리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2020년부터 지속가능성 TF팀을 발족하고, 2021년부터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2021년 9월 최초로 ‘자전거 탄소계산기’를 제작하여 중고거래 시 저감되는 탄소량을 계산하였고, 작년 5월 부터는 탄소 저감 활동을 탄소배출권 시세에 연동하여 적립해주는 ‘스윗스웻 포인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카드사 포인트 전환 특허까지 등록 완료한 라이트브라더스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과 함께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돈이 되는 새로운 순환구조 모델로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이미 국내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종합상사 등과 라이트브라더스의 탄소배출권 구입, 그리고 카드사와 포인트 전환 및 사용 제휴 협업 방식을 논의 중이다.
라이트브라더스 김희수 대표는 “탄소 저감 활동을 도덕 숙제처럼 의무화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전달하는 뉴스도 물론 임팩트가 있지만, 지속가능한 활동에 혜택, 재미, 가치를 부여하면 더욱 빠른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세계 탄소 배출의 70%가 도시에서 나오고, 도시의 탄소 배출량 30%가 교통으로 인한 배출이라는 통계도 있는 만큼, 자전거 주행 탄소배출권과 스윗스웻 포인트가 활성화되어 자전거를 포함한 그린 모빌리티가 미래의 도시 대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다”고도 밝혔다.
케어마인드, 파트너용 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한 ‘에포터 파트너센터’ 출시
케어마인드가 성형 후 케어 앱 ‘에포터’를 이용하는 파트너(병원)의 편의성 및 사용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존 2가지 시스템을 하나로 전면 통합했다.
기존 시스템인 ‘파트너센터’는 병원에서 환자의 문의를 확인하여 원격 모니터링 및 상담을 제공하고, ‘이벤트 시스템’은 이벤트를 통합 관리하는 파트너사(병원)용 서비스이다.
이번 개편으로 두 시스템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되어 병원은 원스톱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상담, 이벤트 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에게도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케어마인드 신윤제 대표는 “환자의 만족감 개선을 위해서는 고객사(병원)의 사용성 개선 또한 놓쳐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병원 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하이어엑스, 긱워커 및 단기알바 대상 채용 서비스 신규 론칭
‘하이어엑스’가 자사 서비스 ‘워키도키’에 긱워커 및 단기알바 대상 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무 기반의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구직자와 구인자 간 해야 할 업무이력을 확인하여 보다 적합한 일자리 추천이 가능하게 되었다. 축적된 600만개의 업무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맞춤형 알바 추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권민재 대표는 “긱워커가 원하는 업무와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자영업자에게는 구인에 대한 스트레스, 채용에 대한 소요시간 등의 피로도를 덜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알바추천 서비스는 매장에서의 할 일 업무, 시간부터 성향까지 체크하여 추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긱워커와 자영업자 사이의 적합한 맞춤 채용을 제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하이어엑스는 이번 업데이트 통해 긱워커의 업무수행 이력을 분석한 포트폴리오(이력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검증된 긱워커를 제공한다.
‘워키도키’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부터, 롯데슈퍼 등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중에 있으며, 최근 들어 아쿠아리움, 비발디파크, 청소업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입하고 있다.
무인매장 정기관리 서비스 브라우니는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용권을 넓혀가는 중이며, 하반기에는 부산을 포함한 광역시 등 무인매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어엑스 올해 중소기업 벤처부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연속 3년 선정, 신한 스퀘어 브릿지 서울 인큐베이션 8기 선정, 창업진흥원 창업 도약 패키지 선정, DB손해보험 START-UP OPEN STAGE 선정, 롯데슈퍼 B.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4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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