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가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해외실증 PoC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30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해외실증 PoC(Proof of Concept) 지원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의 기술·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대기업의 인프라 및 사업 적용을 통한 현지화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참여기업에게는 실증 지원금 9천만 원과 해외실증을 위한 사전 준비, 글로벌 대기업 매칭 및 실증,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증 전 과정 지원이 진행된다.

북미·유럽·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글로벌 대기업 17개 사가 본 프로그램에 빅뱅엔젤스와 함께 참여한다. 글로벌 대기업은 글로벌 최대 의료기기 업체인 Roche Diagnostic을 비롯해서, Checkmarx(사이버 보안), Freemind Group(헬스케어), Singtel(통신), SS&C(핀테크), Siemens Energy(에너지), Lazada(이커머스), NIUM(핀테크), Grab(앱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 가능한 기술·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업 업력 7년 이하(*신산업창업분야 중소기업은 업력 10년까지 신청 가능)의 창업기업이다.

빅뱅엔젤스 지현철 대표는 “작년 2022 해외실증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올해도 PoC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20개 창업기업과 함께 6개월 동안 40건 이상의 실증성과(MoU, NDA, 사업계약 등) 및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고,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사업에서는 작년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과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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