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Le Perchoir에서 ‘K-lunch’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줄 첫 번째부터)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피에르 루엣(Pierre Louette)비바텍 공동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른쪽 줄 첫 번째부터 플뢰르 팰르랭(Fleur Pellerin)코렐리아캐피탈 대표, 장노엘 바로(Jean-Noël Barrot)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 모리스 레비(Maurice Lévy)비바텍 공동회장

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비바테크놀로지 2023’(이하 ‘비바텍’)에서 한국 스타트업들과 함께 비바텍 주최측 및 현지 벤처캐피탈과 교류·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이날, 비바텍이 ‘올해의 국가’로 선정한 한국 대표단을 위해 마련한 오찬 간담회인 ‘K-lunch’가 열렸다.

비바텍 주최 측에서는 ‘모리스 레비’, ‘피에르 루엣’ 공동의장과 BNP PARIBAS, LVMH, ORANGE 등 파트너사의 주요인사 25명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스타트업 유관기관장과 한국기업 현지법인 대표 등 25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서로 연결되어 함께 성장하고, K-스타트업이 유럽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저녁에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Korean Night’도 열렸다. 프랑스의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 주최로, 비바텍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45개 한국 스타트업을 유럽 현지 벤처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혁신과 도전정신, 가능성을 믿고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면서, “유럽의 ‘창업허브’ 파리를 시작으로 한국과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가 강하게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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