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픈그라운드’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중견기업은 스타트업의 유연한 조직력과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확보와 투자연계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제주센터가 기획한 오픈그라운드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몰입형 협업 기반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개방형 혁신사업을 통해 제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이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달 오픈그라운드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CJ ENM, CJ 대한통운, 교보문고, 이브자리, 카카오모빌리티, 하나은행, 현대자동차가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차 밋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0개사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며,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수요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전국 소재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매칭이 성사될 경우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협업자금, 제주 워케이션 활용 바우처, 입주 사무공간, 후속 투자유치 및 TIPS연계 등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매칭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제주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될 경우 컨설팅(1:1 심화 멘토링 및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을 매칭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브이피피랩, 교보생명-샐러리파이, 하나은행-창톡, 홈앤쇼핑-카카오패밀리 등 4개 팀의 협업매칭을 통해 협업자금과 몰입형 워케이션 프로젝트 등을 지원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28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