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나인, CES 2023으로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 진출 “그린라이트”
2년 전
벤처스퀘어는 CES 2023의 라스베가스 현장취재를 통해 생생한 스타트업 현장을 전달해드립니다. CES2023에서 스타트업의 목표 달성을 응원합니다. 펄스나인은 2017년 설립된 버추얼 휴먼 (virtual human) 제작사로, 3D 그래픽 기술로 제작한 ‘가상 인간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은 펄스나인은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전시에 참여하며 해외 시장을 키워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독자적인 ‘딥리얼 AI’ 기술로 제작한 버추얼 휴먼 가상 K-pop 걸그룹 ‘이터니티’를 선보이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남미 등 49개 국가에서 팬덤을 생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CES 2023 부스 현장에서 서비스를 설명중인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 이미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펄스나인에게 있어 이번 CES 2023에 참석한 목표에 대해 물어보았다. “펄스나인이 선보인 걸그룹 이터니티는 첫 번째 곡인 ‘I’m real’을 시작으로 다양한 싱글 및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팬들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버추얼 휴먼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죠”라고 인터뷰를 시작한 박지은 대표는 이제는 구축된 팬덤과 더욱 탄탄해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컬처 테크놀로지 쇼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펄스나인의 앞으로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펄스나인이 이뤄온 버추얼 휴먼 기술에서의 성과가 글로벌 쇼 비즈니스와 엔터 사업에 미칠 영향력을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 업계의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CES 2023의 목표라고 박지은 대표는 덧붙여 말했다. 박지은 대표는 “CES 2023 기간 동안 시드 투자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미팅이 이미 예정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해 자체 캐릭터와 기술 개발에 재투자를 할 계획이며, 글로벌 B2C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펄스나인, CES2023에서 이터니티 ‘OOTD 디지털 플랫폼’ 공개 펄스나인, CES2023에서 이터니티 ‘OOTD 디지털 플랫폼’ 공개 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 개발 펄스나인, 신보 투자 유치 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 개발 펄스나인, 신보 투자 유치
택트레이서, 2년 연속 CES 참석해 K-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 성과 이끌어내
2년 전
벤처스퀘어는 CES 2023의 라스베가스 현장취재를 통해 생생한 스타트업 현장을 전달해드립니다. CES2023에서 스타트업들의 목표 달성을 응원합니다. 2022년 CES 혁신상 수상에 빛나는 재고 관리 자동화 시스템 제공사 택트레이서가 CES 2023에도 참여, 재고 관리의 한류를 선보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끄는데 성공했다. 현지에서 계약 체결을 이끌어내며 한국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증명해낸 것. CES 2023 현장에서 택트레이서의 전철우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두 번째 참석인 만큼 이번 CES 2023의 참가 목표는 작년과는 다를 것 같다는 질문에 전철우 대표는 “이번 전시에는 자사의 서비스인 ‘스파이더고(SPIDER-GO)’가 현장에 적용된 레퍼런스를 전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좌)이 택트레이서 부스에 방문해 전철우 대표(우)의 설명을 듣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택트레이서의 기술은 이미 작년에 혁신상 수상으로 그 우수성은 입증 받은 바 있다. 이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에 실제 현장에서 얻은 기술력 입증 레퍼런스로 제품 안정성을 더해 올해 CES에는 스파이더고의 수출 확대 기회를 노린 것. 그리고 전철우 대표에게 그 성과에 관해 물었다. “재고 관리는 모든 산업군에게 있어 중요한 문제입니다. 재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실물 재고와 전산 재고의 숫자가 다르게 되고, 이 점은 재고 손실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재고 손실은 곧 영업 손실이나 매출 손실 등을 야기하게 되죠”라고 전철우 대표는 말했다. 스파이더고와 다른 재고 관리 솔루션의 차별 점은 낮은 진입 장벽에 있다고 전철우 대표는 말했다. 스파이더고는 물류 관리가 필요한 창고나 공간에 레일을 부착, 레일을 통해 스파이더고 디바이스가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물량을 파악해주는 서비스다. 레일 부착형이다 보니 추가 설치를 원할 경우 레일 설치 비용만 더 내면 되고, 디바이스 또한 대여 형식 이기 때문에 약 200만 원의 초기 비용밖에 들지 않아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 물류에 큰 예산을 별도로 책정할 수 없는 기업들에게도 부담감이 낮다. “그래서 택트레이서와 스파이더고는 이번 CES 2023에서 1차 타깃시장은 스마트팩토리와 유통 업체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으로부터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고 관리가 필요한 산업이라면 누구든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부담 없이 우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택트레이서의 CES 2023 부스에서 송출된 스파이더고 레퍼런스 영상> 전철우 대표는 “원래 참가 목표는 우리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더 잘 알릴 파트너사를 찾고, 또 지난 1년 간의 레퍼런스가 해외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 확인하는 것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반응을 보였어요. 글로벌 바이어의 경우 20여 건 이상의 계약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그는 웃으며 말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의 부스 방문을 통해 국토부와의 긍정적인 협업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 대표는 덧붙여 말했다. “이번 CES 2023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하드웨어 부분에서도 성공할 수 있고, 특히 재고관리의 한국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기회를 유의미한 성과로 만들 수 있게끔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곧 좋은 소식을 벤처스퀘어에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웃는 전철우 대표로부터 빠른 시일 안에 연락이 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관련 기사 더보기 택트레이서, 대영정공에 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파이더고’ 공급 택트레이서, 대영정공에 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파이더고’ 공급 택트레이서-하림, 물류 자동화 및 ICT 물류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택트레이서-하림, 물류 자동화 및 ICT 물류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콕스스페이스, CES 2023에서 ‘반지형’ 웨어러블 마우스 호평 이끌어
2년 전
벤처스퀘어는 CES 2023의 라스베가스 현장 취재를 통해 생생한 스타트업 현장을 전달해드립니다. CES2023에서 스타트업의 목표 달성을 응원합니다. 제스처 머신러닝 웨어러블 디바이스 서비스사인 콕스스페이스는 이번 CES 2023에 진출, 글로벌 시장에 휴먼 인터페이스 장비인 ‘스노울과 ‘반지’를 선보였다. 스노울과 반지는 모두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반지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CES 2023에서 전시중인 콕스스페이스의 ‘반지’ 제품> 콕스스페이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스처 에어 3D 마우스인 ‘스노울(SNOWL)’은 2021년 1차 크라우드펀딩에서 약 2,100명으로부터의 선 주문을 받으며 한 달간 25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모금하는데 성공, 킥스타터 역대 1%의 펀딩 성공률을 달성한 제품이다. ‘반지(Banzy)’는 콕스스페이스가 2022년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의 ‘스노울’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콕스스페이스의 자체 기술인 9Dof tech에 대한 설명. 출처: https://coxspace.com/tech > 콕스스페이스의 김호연 대표는 현장 부스에서 이번 CES 2023을 통해 ‘반지’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호연 대표는 “자사 제품은 독자적인 9Dof tech 기술로 개발된 자사 제품은 고객들에게 첨단 산업 현장에서의 원격 정밀 협업 환경과 메버스 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3차원 공간 컨트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의 다양한 산업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연 중인 콕스스페이스 팀> 또한 김호연 대표는 이러한 ‘반지’의 강점은 CES 2023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웰니스 (Wellness)’와도 맞닿아 있어 새로운 가능성도 확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ES 2023 참석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과 쉽게 연결되고 일상생활을 즐겁게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인 저희 콕스스페이스의 꿈도 더욱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김호연 대표는 웃으며 앞으로의 자신감을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휴먼 인터페이스 기업 ‘콕스스페이스’, 투자 유치 휴먼 인터페이스 기업 ‘콕스스페이스’, 투자 유치
대전시, 실리콘밸리은행과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방안 논의
2년 전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은행(SVB, 이하‘SVB’)을 방문하여 대전시가 추진중인‘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방안을 논의했다. 실리콘밸리은행은 1983년 실리콘밸리 내 혁신 벤처기업을 발굴・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벤처투자 전문 금융기관으로 설립 이후 3만 개 이상의 벤처기업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자금을 투자해 왔으며, 미국 전체 ICT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벤처기업의 50%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성공 신화의 주역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벤처혁신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과학기술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에 본사를 둔 맞춤형 벤처투자 전문금융기관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전시는 2023년 상반기 중 전문용역을 실시하여 최적의 은행 설립방안을 마련하고, 출자자 모집과 자금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으로 대전시는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의 추동력을 확보하고, 선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할 ‘대전투자청’을 우선 설립하고, 향후 기업금융중심은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대전시, 지역 내 29개 기업-기관과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 체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2 하이로컬 페스타’ 성료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성과 공유”
2년 전
경기센터 신현삼 센터장 1년 간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펼쳐져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 주도 아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소재 카페 ‘비담’에서 ‘2022 하이로컬 페스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로컬 문화 확산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를 뜻한다. 즉, 문화, 관광, 자원 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경기혁신센터는 1년 동안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며 소상공인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지역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 로컬x협업존’ 운영으로 수도권만의 특색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22년 선정 로컬크리에이터 아이템 전시 체험존 운영, 성과 공유회 개최 등을 도모해 수도권 로컬크리에이터를 홍보하고 지역 주민 관심도를 제고하는데 주력했다. 먼저 행사 첫 날 우수로컬 현판수여식이 진행됐다. 로컬크리에이터 및 일반인 등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주)하스스튜디오(대표 김현정)가 22년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어 로컬 전문가 4인과 함께 하는 심층 협업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특히 협업 우수기업 2개사 사례 발표를 통해 수도권 로컬크리레이터 간 협업 포인트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서간 유상경 대표 분재클래스> 다음으로 로컬크리에이터의 간략한 기업 아이템 소개 및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유상경 서간 대표의 ‘한국 야생초목을 활용한 분재 클래스’, 장은진 고동상사(주) 대표의 ‘나만의 천연화장품 조제 클래스 진행’ 등 흥미로운 클래스로 꾸며져 수도권 로컬 문화 체험 및 확산 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로컬크리에이터 보육기업 단체사진 둘째 날에는 로컬루트(대표 김민하) 주도 아래 서촌 로컬 문화 체험 시간이 마련됐다. 창성동 갤러리 골목, 채부동 맛집거리, 이상법 화가 가옥, 통인시장, 옥인길 카페거리 등을 방문하며 로컬크리에이터가 갖춰야 할 소양 및 기업가 정신 등의 강연이 전개됐다. 이외에 22년 로컬크리에이터 한 해 성과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페스타 참가자 전원 대상의 다이닝 네트워킹, 로컬크리에이터 센터 보육 스타트업 콜라보 전시 등의 시간이 마련돼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로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호평하는 참가자들의 의견이 이어졌는데 앞으로도 모두가 참여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이 즉각적으로 소비자 반응을 볼 수 있도록 플리마켓과 동시에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2022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수도권 로컬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로컬 기업의 역량강화 지원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인 창업존을 운영하며 수도권 지역 내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기업으로 참여
2년 전
브이디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기업으로 참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운영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급하여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기업의 중점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할 경우 기술 공급가액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3년에는 기존 서빙로봇과 브이디메뉴 외에도 브이디포스 등 다양한 외식업 솔루션을 보급하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연구와 인프라 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 2022년 한 해 전국 40여개 소상공인 매장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 외식업장에 가장 최적화된 서빙로봇 ‘브이디로봇’과 태블릿메뉴판 ‘브이디메뉴’를 제공, 매장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관련 기사 더보기 브이디컴퍼니, 매장 관리 솔루션 기업 ‘페이크럭스컴퍼니’ 인수
K-벤처기업 일냈다! ‘CES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
2년 전
중소벤처기업부가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해 역대 최다 실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혁신상 수상 기업 총 434개 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그 중 국내 기업은 134개 사(30.9%), 181개(29.7%) 제품으로, 혁신상 수상 기업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특히 국내 수상 기업 중 무려 82.8%에 해당하는 111개사가 벤처·창업기업이며,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91개사(67.9%)가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창업기업 111개사 중 87개사(78.4%)가 팁스, 사업화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들로, 국내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정부의 창업지원정책 및 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개 기업이 2개 이상의 혁신상을 수상한 경우도 있어 제품 수와 기업 수가 상이> 혁신 분야별로는 ‘디지털 헬스’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앱’ 등 총 19개 분야에서 혁신 상을 수상했다. 이 중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에서 32개 제품(26.4%)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고, 이어 ‘소프트웨어& 모바일앱’ 분야에서 25개 제품(20.7%)이 수상해 작년에 이어 헬스케어와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큰 강세를 보였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전 세계 총 20개사가 수상했는데, 국내 수상기업(9개사) 중 벤처·창업기업은 5개사(지크립토, 닷, 마이크로시스템, 버시스, 그래핀 스퀘어)로, 최고혁신상 또한 올해 벤처·창업기업이 역대 최다(’22년 1개사 수상)로 수상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KSTARTUP)관’에 참여한 51개사 창업기업 중에서도 1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27.5%)해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개별기업의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라오나크 라오나크(RAONARK, 대표 구민기)는 손잡이를 물리적으로 돌리거나 내리지 않고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제품인 ’KeyinDB, KeyinL, KeyinX’로 ‘가정용 기기(Home Appliances)’, ‘접근성(Accessibility)’, ‘스마트홈(Smart Home)’ 등 3개 분야에서 동시에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② 세븐포인트원 세븐포인트원(SEVENPOINTONE, 대표 이현준)는 AI 치매 진단 및 건강 추적 솔루션 ‘AlzWIN’으로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17년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부터 ’22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까지 5년간 꾸준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성장하고 발전한 결과다. ③ 슈퍼노바 슈퍼노바(SUPERNOVA, 대표 이상민)는 무인화 서비스 및 교육용 인공지능 모듈형 로봇팔 ‘HUENIT’으로 ‘로봇공학(Robotic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슈퍼노바는 ‘20년 예비창업패키지를 지원받으며 사업자 등록증을 낸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으로, 이번 수상으로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본 계기가 됐다. ④ 에바 에바(EVAR, 대표 이훈)는 자율주행 전기 충전 로봇 ‘파키(Parky)’로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분야에서 수상했고, 차량 탑재형 전기차 충전기 ‘VMC(Van Mounted Charger)’로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2개 제품으로 3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⑤ 에어딥 에어딥(AirDeep, 대표 김유신)은 인공지능 기반 공기질 진단 제어 서비스 ‘AirDeep’ 제품은 ‘스마트홈(Smart Home)’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어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2년 창업성장개발 디딤돌사업에 선정돼 기술 창업기업으로서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줬다. ⑥ 에이유 에이유(AU Inc, 대표 김백현)은 차량 내 영유아 방치 사고 예방을 위한 생체신호 감지 레이더 센서, ‘Rear Occupant Alert Radar’ 제품으로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⑦ 인디제이 인디제이(inDJ, 대표 정우주)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음악을 추천하는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inDJ’ 제품으로 ‘소프트웨어(Software) & 모바일앱(Mobile App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⑧ 인핸드플러스 인핸드플러스(InHandPlus, 대표 이휘원)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에서 AI기반 복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nHand-Care Medication Management Platform’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CES 2022에서도 복약 관리를 위한 스마트워치 ‘InHand Watch’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건강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⑨ 큐링이노스 큐링이노스(Curinginnos.lnc, 대표 권예찬)는 AI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실제 사람과 같이 움직이며 혼자서도 훈련과 경쟁, 교류가 가능한 ‘iVOLVE Pro’ 제품으로 ‘피트니스(Fitness) & 스포츠(Sport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ADHD 유전자 분석진단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엔에이코퍼레이션(대표 고경환), 대형트럭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인 마스오토(대표 박일수), 가정용 구강 모니터링 기기를 활용한 스마투스코리아(대표 손호정),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고케어(대표 정지원), 두피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비컨(대표 박민석) 등 5개사도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영 장관은 “우리 스타트업이 CES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특히, CES 2023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이며, 국내 창업·벤처생태계가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으로도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작년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과 ‘한-미 스타트업 서밋’ 개최에 이어, 올해에는 ‘CES 2023 전략행보’를 시작으로 ‘디지털 경제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이라는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중기부, CES 2023 ‘K-스타트업’관 조성.. “51개사 현장 지원”
텀블벅 운영사 백패커, 200억 원 투자 유치
2년 전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백패커가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기관으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 소재의 액시엄아시아프라이빗캐피탈(Axiom Asia Private Capital)과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Office of Investments)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알토스벤처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기존 주주도 투자에 참여했으며, 창작자 생태계에서의 독보적인 성장성으로 2020년 투자 유치 시점보다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를 통해 백패커는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아이디어스의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등 순차적인 해외 시장 진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사업 및 인력 등에 대한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 ▲작가 및 창작자들의 환경 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우리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작자가 고객들에게 ‘세상의 특별함’이란 감정 가치를 제공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K창작자들이 전세계의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쌓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텀블벅, 김동환 백패커 대표로 리더십 변경
크레이지알파카-홈즈컴퍼니, ‘프롭테크 서비스’ MOU 체결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