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스타트업 나우로보틱스, ‘2022 대한민국 로봇기업’ 선정
2년 전
지능형 로봇 기업인 나우로보틱스가 로봇신문사가 선정하는 ‘2022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은 로봇신문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CEO 경영 능력, 신제품 발표 및 시장 반응 등 종합적인 요소를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며, 지난 2016년에 처음 제정 한 것으로 올해가 7번째다. 이번 2022년에는 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 로봇, 개인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로봇SW/플랫폼 부문 등 5개 부문에 총 26개사가 선정됐으며, 나우로보틱스는 이 중 ‘산업용 로봇’ 부문 기업으로 올해 처음 선정됐다.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는 “국내 로봇산업계가 로봇부품 국산화, SI 기업 육성, 로봇 생태계 구축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지만 로봇산업계가 힘을 한데 모은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며 국내 로봇산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정부 과제를 통해 실용화되지 못한 과제들이 데스밸리에 빠지지 않도록 실용화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국내 개발된 로봇 부품 등을 실증할 수 있는 모델이 나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나우로보틱스’ 이종주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샌드뱅크 운영사 디에이그라운드, ‘쌤즈’ 출시
2년 전
크립토 자산관리 및 투자 서비스 ‘샌드뱅크’ 운영사 디에이그라운드(이하 샌드뱅크)가 신규 자산관리 기능인 쌤즈(SAMS, Smart Asset Management Service)를 새롭게 선보인다. 샌드뱅크 모바일 앱에 새롭게 추가된 ‘쌤즈’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가상자산을 샌드뱅크에 연동하여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자산관리 기능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샌드뱅크 앱 메뉴 하단 ‘자산관리’ 탭에서 원하는 거래소를 선택한 뒤 해당 거래소에서 발급받은 ‘API KEY’를 등록하면 된다. 거래소 계정 정보가 성공적으로 연동되면 보유중인 코인과 잔액, 매매 내역, 입출금 내역 등이 자동으로 정리되어 보여진다. 이번에 출시된 쌤즈에는 코인별 보유금액과 거래소별 자산현황 등 기본적인 자산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날짜별로 거래 내역과 입출금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의 모든 코인 투자 내역을 마치 가계부처럼 달력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샌드뱅크만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현명 CEO는 “샌드뱅크는 글로벌 크립토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 라며 “앞으로 거래소뿐만 아니라 커스터디, 개인 지갑 등 모든 가상자산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실험적 연구공동체– 모두의연구소
2년 전
본 기고문은 아산 기업가 정신 리뷰(Asan Entrepreneurship Review, AER) ‘모두를 위한 실험적 연구공동체– 모두의연구소’ 사례의 일부 내용을 발췌 및 재구성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례는 AER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고자의 주장이나 의견은 벤처스퀘어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늦은 저녁 시간, 직장인들이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하나 둘 모여든다. 퇴근 후 휴식을 마다하고 ‘모두의연구소’에서 그들만의 연구를 하기 위함이다. ‘드론 개발’, ‘인공지능 솔루션 제작’, ‘금융 거래 알고리즘 개발’ 등 그들의 연구 주제는 다양하다. 연구소의 미팅 공간에는 열정이 가득하고 활기가 넘친다. 직무향상 교육을 들으며 자기계발을 하기에도 바쁜 시대에 직장인들이 스스로의 연구에 몰입하게 만드는 모두의연구소의 매력은 무엇일까? 모두의연구소는 스스로를 상생기반의 연구공동체 혹은 성인들을 위한 연구커뮤니티 스타트업이라고 표현한다. 종종 해외의 유명한 대안교육기관인 북미지역의 ‘미네르바스쿨’이나 유럽의 ‘에꼴42’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모두의연구소가 가진 정체성은 교육기관보다는 연구커뮤니티이기에 분명 다르다. 모두의연구소 사용설명서 출처: 모두의연구소 홈페이지 커뮤니티가 생성 및 지속되기 위해서는 구성원간의 경쟁보다는 자율성 기반의 상생과 협업이 중요하지만, 교육시장에서 실제로 이런 미션을 장기적인 사업모델로 구현해 낸 스타트업은 없었다. 끝없는 시험과 경쟁으로 가득한 국내 교육 생태계 속에서 모두의연구소가 상생에 의존한 연구 커뮤니티를 시장에 제안했을 때 많은 이들은 단기적 이벤트로 끝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모두의연구소는 해마다 성장하며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상생과 협업에 기반한 교육을 실험하는 모두의연구소 커뮤니티의 성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무형의 가치인 그들의 미션을 완전하게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개리슨 교수와 그의 동료(Garrison et al., 1999)들이 제시한 탐구 공동체(Community of Inquiry)이론은 모두의연구소가 가꾸어가고 있는 커뮤니티 생태계의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 존 듀이(John Dewey)의 사상에 기반하고 있는 그의 이론은 타자와의 대화 및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통해 배움은 확장될 수 있음을 전제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탐구공동체는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사회적 존재(Social Presence), 인지적 존재(Cognitive Presence), 교수적 존재(Teaching Presence)가 그것이다. 세 가지 구성 요소들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교집합을 만들어 다른 세 가지 요인을 형성한다. 교육미션 형성(Supporting discourse), 교육환경 형성(Setting climate), 교육콘텐츠 형성(Selecting content)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모여서 총체적으로 긍정적인 교육 경험이라는 목적을 성취한다. 출처: (좌)출처: Garrison et al. (2001) (우)출처: AER 모두의연구소 티칭노트 탐구공동체 이론은 오늘날 주목받는 온라인 혹은 혼합학습 기반의 교육 스타트업의 모델과 성공요인을 설명하기에 적절하다. 실제로 오늘날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교육사업모델에는 사회적 존재, 인지적 존재, 교수적 존재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의 혼합비율에 따라 교육제공 사업자의 차별점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모두의연구소는 앞선 세 가지 요인에 하나의 요인을 더해 그들만의 차별점을 만들었다. 바로 자율성이다. 모두의연구소에는 한국 특유의 서열 문화가 없다. 성별, 연령, 교육 배경과 관계없이 수평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는 구성원들의 자율성 발현에 단단한 토대가 되다. 이런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질문을 교환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협업을 통한 지식 공유가 확산되며, 새로운 구성원들이 추가적으로 커뮤니티에 유입된다. 학습공동체에는 지식 공유, 자유로운 생각의 교환, 강력한 내적 동기등이 활성화되고 커뮤니티는 성장한다. 자율성을 보장하는 연구환경 덕분이다. 최근 다양한 연구 내용이 축적되면서 모두의연구소는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연구세미나 ‘모두팝’과 연구 컨퍼런스 ‘모두콘’이다. 조직 운영을 돕는 일부 구성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연구 커뮤니티에 속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제작하고 운영하는 이벤트다. (좌)모두팝 포스터 (우)모두콘 포스터 출처: 모두의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 ‘교육’과 ‘커뮤니티’는 창업 생태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토픽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위 레드오션시장이다. 높은 성장성 때문에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도전하는 사업영역이기도 하다. 이런 경쟁시장속에서 교육 서비스업체들이 탐구공동체의 세 가지 주요 존재만으로 사업모델을 만들어 갈 때, 모두의연구소는 자율성이라는 또 하나의 요인을 추가했고, 성인들을 위한 자율성 기반의 연구환경은 그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틈새시장(niche market)이 되었다. 즉 전례 없는 성인들을 위한 자율성 중심의 연구커뮤니티는 경쟁적인 성인교육 시장 속 블루오션 영역이 된 것이다. 경쟁 시장에서 분투하는 오늘날 창업자들과 스타트업들에게 모두의연구소는 의미있는 생존 해법을 전하고 있다. 관련 칼럼 더보기 피벗의 조건과 목적, “우리도 피벗(Pivot)을 해야 할까요?”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맞손
2년 전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인 레드브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버스 대학 캠퍼스 조성 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드브릭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한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대학의 메타버스 캠퍼스 조성 등 교육 시장 내 오픈 메타버스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레드브릭에 애저 활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하고, 레드브릭 플랫폼의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브릭 이광용 총괄이사는 “레드브릭의 오픈 메타버스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와의 협력은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확장성이 뛰어난 레드브릭의 오픈 메타버스 특성을 살려 교육 시장 내 메타버스 업체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브릭의 ‘오픈 메타버스’는 웹 기반으로 구동되는 자사 플랫폼 특성에 기반해 특정 메타버스 업체의 플랫폼 이용자가 아니어도 협력사의 플랫폼 이용자가 레드브릭 메타버스 공간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180억원 투자 유치
모벤시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 참가
2년 전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에 참가한다. 모벤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은 물론, 하드웨어 제품군 ‘Dunamis’, 센서 솔루션 브랜드 ‘SynseIT’ 등 자사의 핵심 브랜드와 제품들을 통합해 선보인다. 모벤시스의 핵심 솔루션인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는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모션과 소프트 마스터 기술을 결합한 오픈 아키텍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대의 PC로 최대 128축의 실시간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Dunamis(두나미스)’ 제품군은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WMX’에 최적화된IPC, I/O, Step등의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특히 Dunamis IPC는 ‘WMX’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시스템과 환경을 제공한다. 산업용 환경에 적합한 견고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고, 6개의 시리얼 포트와 3개의 네트워크 포트 등 많은 입출력을 제공하며, 산업환경에 적합한 구성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모벤시스의 박평원 대표는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에서 모벤시스로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망라한 다양한 솔루션 기술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비나 기계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폭넓은 솔루션들을 통해 공장과 기업 현장을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은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관련 전시회로, 2023년 3월 8일부터 10월까지 코엑스 A·B·C·D홀 전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3개로 세분화해 이뤄진다. 관련 기사 더보기 모벤시스 ‘WMX’, IR52 장영실상 수상
택트레이서, 대영정공에 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파이더고’ 공급
2년 전
법정출연금 법률 상향 규정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 공포
2년 전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회사 등이 기술보증기금에 납부하는 법정출연금의 근거를 대통령령상의 조항에서 법률상 조항으로 상향하는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월 3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법령이 정하는 기업 대출잔액의 일정 비율을 기술보증기금을 포함한 보증기관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러한 정부 및 금융회사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기본재산을 조성해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은행 등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은행 등의 출연비율 상한은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에서 연율 1천분의 3으로 정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법률에 규정하게 됐다. 이번 개정으로 다른 보증기관과 같이 출연요율 상한을 근거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기존의 법률 → 대통령령 → 부령으로 위임됐던 것에서 법률 → 부령으로 그 위임체계를 간소화하게 됐다. 또한 금융회사 등에게 재산권적 기본권의 제한이 되는 의무 출연사항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서 제한함으로써 법치행정의 원리에 부합하도록 개선됐다. 이영 장관은 “은행 등의 법정 출연금 상한을 법률로 규정하여 은행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이를 재원으로 디지털경제 시대를 주도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자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중기부, ‘2023 산학연 Collabo R&D’ 사업공고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