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한컵
내 강의실
내 멘토링
포인트
설정
로그아웃
나가기
저장안함
창업정보
아이템 & 프로젝트
팀
피플
창업교육
창업툴
게시판
회원가입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닫기
로그인
구독 모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원 구독 기능은 구독 모듈이 설치후 이용 가능합니다.
확인
자세히
벤처스퀘어
작성글
댓글
추천한 글
타운카 운영사 ‘타운즈’, 기술평가 우수기업 선정으로 T5등급 획득
2년 전
개인(P2P) 간 차량 공유 서비스 ‘타운카’를 운영하는 타운즈가 전산시스템 구축과 이용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운영기술 등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신용평가기관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T5등급을 획득했다. 타운즈가 획득한 기술등급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 기업 기술력을 중심으로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판단하는 지표다. T1부터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주로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제조업, IT 기업 등에 부여한다. 타운카는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플랫폼에 등록하여, 이웃에게 대여해주는 ‘이웃 간 차량공유’ 서비스이다. 타운카를 통해 차량소유주는 임대수익을, 이용자는 이동 편의성을 얻는 것이 핵심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등 지역사회 또한 차량공유를 통해 주차난과 대중교통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운즈의 정종규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T5등급 획득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개인 간 차량 공유를 실현하는 타운즈의 기술력과 기업가치,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앞으로 개인의 유휴차량이 더욱 활발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기술적,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여 차가 없어도 이동에 불편함을 겪지 않고 차가 있다면 낭비되지 않는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개인 간 차량공유 서비스 ‘타운카’, 투자 유치
제이스테어-사치갤러리, ‘사치갤러리코리아 미술관 설립’ 위해 맞손
2년 전
우리넷 자회사 제이스테어가 영국 현대미술관 사치갤러리와 ‘한국에 사치갤러리코리아(가칭) 미술관 설립’을 위한 독점 MOU를 체결한다. 사치갤러리와 제이스테어는 한국에 사치갤러리 미술관 설립을 통해 국내 미술 중심의 문화시설로 랜드마크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국내에 현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런던 사치갤러리와 사치코리아의 공동 기획 전시 등 양국 아티스트간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이며 한국 신진 유망 작가의 글로벌 진출도 수월해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더불어 한국의 미술품 컬렉터와 미술 소비자들도 세계적 갤러리 브랜드의 한국 분원을 통해 손쉽게 글로벌 명성을 가진 큐레이터가 선별한 작가와 작품들을 중심으로 미술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치갤러리코리아(가칭)는 사치갤러리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의 새로운 세대 작가들의 작품에 주목하여 이들을 글로벌 작가로 성장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 미술 영역 외에도 음악과 패션 등 한국의 다양한 대중 문화 영역과 결합한 매력적인 문화 컨텐츠 발굴과 생성을 통해 K-Culture의 문화적 부흥과 성장에 기여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스테어 최종신 대표이사는 “영국 사치갤러리의 해외 첫 미술관을 국내에 함께 설립하게 됐다”며 “다양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장소와 파트너를 공개할 계획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국내에 선보이고 국내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9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성료
2년 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15일 ‘제9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여기에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황기철 소방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과 5개 소방서를 대표한 소방안전강사 6명이 참가해 자유주제로 소방안전교육 강의 실력을 겨뤘으며, 황기철 소방교는 ‘더운 차 안에 나 혼자?! 눌러요! 빨간 코와 빵빵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교수 학습전략과 강의 전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황 소방교는 2023년 개최되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다. 황기철 소방교는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교수방법을 연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 전국대회에서도 광주 대표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와이낫미디어, NEW와 ‘콘텐츠 미디어 개발’ 위해 협업
2년 전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영화사업부와 콘텐츠 기획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나를 충전해줘'(가제)를 포함한 총 3편의 콘텐츠 기획개발에 협력하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계약을 통해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등 장르 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외 OTT 플랫폼 진출을 통해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및 경쟁력을 강화한다. 와이낫미디어 장우경 콘텐츠본부장은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강점이 있는 스튜디오인만큼 국내 최고의 영화 투자배급사 NEW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신선함’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낫미디어는 새로운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저변을 넓혀온 뉴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우수 제작진을 보유한 주식회사 오즈아레나와 더그레이트쇼 주식회사, 그리고 BTS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기획∙제작한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캐릭터&애니메이션 IP스튜디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차례로 인수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 LG유플러스와 콘텐츠 공동개발
와이엠엑스, 스마트인재개발원과 ‘디지털 교육 플랫폼’ 업무협약 체결
2년 전
와이엠엑스가 16일 스마트인재개발원과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교육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와이엠엑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MXspace(엠엑스스페이스)’에 스마트인재개발원의 인재 양성 교육 노하우를 결합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실감형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메타버스 플랫폼 ‘MXspace’를 기반으로 LMS(학습관리시스템, 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연계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하는 ‘메타버스 러닝(Metaverse Learning)’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습자의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멀티미디어 양방향 교육 ▲메타버스 PBL(Problem/Project Based Learning) 교육 ▲메타버스 라이프로깅(Lifelogging) 교육 ▲실시간 화상 커뮤니케이션 ▲3D 교보재 및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러닝’은 교수자의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집합교육, 이러닝, 실습 등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자 관리, 출결, 진도, 평가, 교육 수준 파악 등 온·오프라인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림어머니밥상, 제주한림리조트와 ‘지역상생 프로젝트’ MOU 체결
2년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39호점 ‘대림어머니밥상’이 ‘제주한림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림어머니밥상은 JDC형 DMO사업 추진단의 식품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지역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는 로컬푸드 출장뷔페를 인근지역 호텔·리조트 및 숙박편의시설과 연계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제주한림리조트와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세부내용은 제주 음식 문화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주 음식 상품 개발 및 판매 운영 ▲여행도시락상품 판매 ▲세미나 및 워크샵 운영 시 출장 뷔페 운영 ▲외식/식품/관광산업전문기관 위촉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김미양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적극 홍보하고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MOU 체결 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음식 문화 증진을 위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자원 플랫폼 기업 ‘빼기’ 운영사 같다, 송파구와 업무협약 맺어
2년 전
인공지능 기반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 운영사 같다가 ‘송파구‘와 서비스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빼기’ 서비스 도입을 통해 송파구민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절차가 기존 전화 및 홈페이지 접수 방법에 모바일 앱 접수 방식이 추가되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빼기’는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빼기’ 서비스는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 가구와 노년층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 중고판매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 거래 서비스 ‘중고매입’을 함께 제공해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주도적으로 자원 순환 촉진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파구에서 빼기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46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도시 송파’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빼기’ 운영 ㈜같다·강남구, AI기반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업무 협약
메디푸드플랫폼, 에이지피와 ‘식품 처방 생산 협력’ 위해 협업
2년 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메디푸드플랫폼과 에이지피가 8일 인사잇 솔루션의 식품 처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디푸드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식품 처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과 이에 따른 식단 프로그램 R&D 진행, 식단 정기배송 서비스 등 식품 처방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푸드플랫폼 이기호 대표는 “빠르게 발전해가는 디지털 헬스 시장은 단순히 정형화된 식단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별, 증상별 식단을 원하는 수요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자사가 축적한 식품의학·처방 데이터를 에이지피와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메디푸드플랫폼만의 경쟁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지피는 2019년 런칭 된 ‘윤식단’ 이라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파인 1:1 퍼스널 트레이닝 샵, 윤식단 저당 베이커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스타트업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파마리서치, AI주치의 플랫폼 기업 ‘메디푸드플랫폼’에 투자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 ‘2022 대한민국 ICT 대상’ 수상
2년 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한 ‘2022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2022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하는 행사로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 등 총 4개 분야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엠로는 미래 신기술 개발 및 투자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ICT 기업에게 주어지는 ‘디지털 기술’ 분야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엠로는 2000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글로벌 대기업들의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하고, 전자∙전기∙반도체, 자동차, 화학∙정유, 건설∙철강∙기계, 서비스∙소비재, 의료∙공공∙금융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기반 구매 혁신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6년부터 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디지털 신기술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2019년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선진화를 주도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엠로는 현재 AI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기업들과 지능형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협력사 최적 견적가 분석, 원자재 시황 모니터링, 협력사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사업계획서에서 중요한 이것
2년 전
이 글은 위포커스 특허법률사무소 김성현 변리사의 기고문입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고문 형태로 공유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벤처스퀘어 에디터 팀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속해서 ‘기술특례상장’이라는 하나의 주제만으로 4편의 칼럼을 실었다. 이번 칼럼부터는 새로운 주제로 준비하려던 찰나에 어느 독자로부터 연락이 있었다. 표준모델에서 중항목의 변화 및 세부 평가항목의 배치 변경 부분을 더 설명해달라는 요구였다. 지난 칼럼에서 지면과 분량 때문에 다음으로 넘겼던 것을 기억하고 왜 한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방향을 바꾸어 이번 호까지만 마지막으로 기술특례상장을 다루려고 한다. 필자는 글을 쓸 때 도입부를 가장 마지막에 작성한다. 전체 글의 내용을 요약해서 전달하면서도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무엇을 제시할지 고민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칼럼에서 전달하는 정보나 팩트는 앞서 언급한 대로 ‘중항목의 변화 및 세부 평가항목의 배치 변경’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쓰다 보니 공유하고 싶은 인사이트는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원리’가 될 것 같다. 두 가지를 모두 다 읽고 여러분의 생각과 비교해 보길 바란다. 그럼 시작하겠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기술평가의 대항목은 기술성과 시장성 두 개의 큰 축으로 나뉜다. 그리고 각 대항목마다 몇 개의 중항목이 배치되는데. 표준모델에서도 중항목의 전체 개수는 6개로 변화가 없다. 종래 기술성은 기술의 완성도, 기술의 경쟁우위도, 기술인력의 수준의 3 가지 중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개수의 변화는 없었지만, 표준모델에서는 ‘기술인력의 수준’을 ‘기술개발 환경 및 인프라’로 그 명칭을 바꾸었다. 넓은 의미에서 기술특례상장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2조제1항제39호가목의 기술평가특례와 나목의 성장성특례를 포함한다. 기술평가특례는 다시 ‘기술기반기업’ 특례와 ‘사업모델기업’ 특례로 나뉜다. 이 중 사업모델기업의 평가항목에서 ‘자원 인프라’라는 항목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번에 명칭을 바꾼 ‘기술개발 환경 및 인프라’도 동일한 평가 관점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중복 상충되었던 평가항목의 개편 결과로 표준모델에서는 각 중항목에 속하는 세부 평가항목의 수가 3개씩 동수로 구성된다. 혹시 소항목의 수가 동일하다고 해서 중항목의 배점이 모두 동일할 것이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가 R&D 사업, 사업화 지원사업, 각종 경연대회 등에서 이미 경험해 보았겠지만. 평가항목의 배점은 10점, 15점, 20점, 30점 등으로 서로 다른 것이 일반적이다. 기술평가모델도 마찬가지이다. 소항목의 이동도 있었다. ‘기술의 확장성’과 ‘기술의 모방난이도’는 본래 기술의 완성도의 세부 평가항목으로 있었으나 이번 평가항목 개편과 함께 기술의 경쟁우위도로 자리를 옮겼다. 본래 기술의 완성도는 기술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수준인지 즉 사업화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완성된 것인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기술의 확장성과 기술의 모방난이도의 상위 항목으로는 정합성이 부족했는데. 이 부분이 이번에 일괄 개선된 것이다. ‘연구개발 투자 현황’, ‘연구개발 활성화 수준’,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통합한 ‘연구개발 활성화 수준’도 기술의 경쟁우위도에서 기술개발 환경 및 인프라(舊 기술인력의 수준)로 옮겼다. 앞서 설명한 대로 환경, 자원, 인프라의 관점에서 연구개발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성의 중항목은 ‘기술제품의 상용화 수준’과 ‘기술제품의 시장 규모 및 성장 잠재력’ 그리고 ‘기술제품의 시장 경쟁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표준모델은 각 중항목의 명칭을 ‘목표시장의 잠재력’, ‘제품/서비스의 사업화 수준’,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으로 수정하였다. 주목할 부분은 시장성의 경우 중항목 간의 순서도 바뀌었다. 종래의 순서를 변경하여 목표시장의 잠재력이 가장 앞서 위치하고, 그다음으로 순서대로 제품/서비스의 사업화 수준, 제품/서비스의 경쟁력 수준이 위치하게 되었다. 시장성의 경우에도 소항목의 이동이 있었다. ‘제품/서비스의 확장 가능성(舊 기술제품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제품/서비스의 사업화 수준(舊 기술제품의 상용화 수준)에서 제품/서비스의 경쟁력(舊 기술제품의 시장 경쟁력)으로 옮겼다. ‘부가가치(Value Added)’는 기업 활동을 통해서 새롭게 더해진 가치를 말하는데. 사실 평가 지표는 목표 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지 또는 타 제품/산업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명칭 변경과 이동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상의 일부 항목의 명칭 수정, 순서 변경 및 재배치와 관련해서 거래소는 “항목별 의미와 전체 스토리텔링 측면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한차례 이상 경험해 본 독자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평가 서류인 기술사업계획서의 내용은 대체로 평가항목의 순서를 따른다. 그리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중항목의 명칭이 ‘기술인력의 수준’이었을 때에는 “~하여 기술인력의 수준이 우수합니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하여 기술개발 환경 및 인프라가 우수합니다”와 같은 표현으로 대체하여야 할 것이다. 주장과 결론이 바뀌었으니 당연히 근거도 달라질 것이다. 평가자의 관점도 마찬가지이다. ‘명칭’은 우리의 사고나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도 생각해 보자. IPO 준비 단계 이전부터 IR에서의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해서 지겹도록 들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IR 코칭을 제공하는 것도 스토리텔링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투자를 위한 피칭에서는 1. 제품/서비스(컨셉, 타겟 고객, 문제점, 솔루션), 2. 시장(거점 시장, 시장 규모, 경쟁제/대체재, 차별화 포인트), 3. 팀(스킬과 경험), 3. 수익 모델(예상 손익), 5. 엑싯 플랜(마일스톤)을 구조화하여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바람직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는 투자자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에 힘을 실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술평가를 위한 문서도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수십 장의 IR 덱이 4~500장으로 바뀌는 점 그리고 크게 기술에 관한 스토리 1편과 시장에 관한 스토리 2편으로 나뉘는 점만 제외하면 IR 덱과 비슷하다. 분량이 많은 만큼 절대 지루해서는 안된다. 쉽게 전달하고, 오래 기억하게 하면서,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평가의 근거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극적인 요소들을 적절히 삽입해서 Key Message에 대해 주목을 끌어야 한다. 그것이 ‘힘을 주는 부분’이다. 이 같은 방식은 현장심사에서 평가위원의 질문을 나의 의도대로 이끌어낼 수 있게 해준다. 누구나 성공 스토리를 좋아한다. 평가위원이 그 스토리의 주인공인 당신을 응원할 수 있게 하자. 관련 칼럼 더보기 기술특례상장 하고 싶다면, 특허 내지 말라
116
117
118
119
120
이달의 일정
Admin
Members
DEV
K스타트업
창업진흥원
기업마당
회사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