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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너지, MYSC와 ‘메리히어 RE100’ 자문 및 이행 위해 협업
2년 전
루트에너지가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운영 중인 공유 오피스 메리히어의 RE100 자문 및 이행을 위한 상호 계약을 체결했다.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팅, 임팩트 투자사로 잘 알려진 MYSC는 루트에너지와의 이번 RE100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ESG 및 임팩트 창출을 요구하기 앞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을 경험해보고, 앞으로 많은 혁신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RE100 달성과 건축물 탄소중립이라는 성과를 통해 업계 리더십을 확보하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및 사회문제 해결에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재생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국내 공유 오피스 최초RE100 실천을 계기로 앞으로 메리히어에서 함께할 소셜벤처들이 환경적으로도 보다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양사는 국내 소셜벤처들이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 70억 원 투자 유치
2년 전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가 7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코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BNK벤처투자, K브릿지 벤처스도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정한빛 상무는 “급구가 단순 채용 연계 플랫폼이 아닌 채용 전후로 발생하는 모든 프로세스(인재추천, 근로계약서 작성, 출근인증, 송금 등)를 내재화한 점에 주목했다”며 “급구 서비스내에 축적되는 양질의 데이터가 사업확장에 매우 용이하여 인건비 신고 자동화, 소득/금융관리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며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니더와 원티드랩 모두 데이터 기반으로 ‘사람과 일의 매칭’을 잘하는 기업으로서, 사업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니더가 AI매칭 등 신기술을 통해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식 니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서비스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뤄낸 투자 유치인 만큼 급구의 성장과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급구, 캐시노트 회원 대상 실시간 알바 서비스 협력
한국사회투자, KESIA와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위해 협업
2년 전
한국사회투자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 Korea Early Stage Investors Association)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액셀러레이팅, 투자 및 기타 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 ▲국내 스타트업 인적자원 및 인프라(공간 등) 지원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 ▲국내 스타트업 투자 연계 ▲국내 및 해외 공공 및 민간 네트워크 연계 및 파트너십 구축 지원 등이다. 한국사회투자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스타트업 투자 연계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해 창업 생태계에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한사투가 보유하고 있는 ESG 스타트업 투자와 글로벌 진출 역량을 활용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대표는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초기투자 생태계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협회의 다양한 초기투자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단체로 지난 2020년 10월 출범했다. 시장의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투자 회사 창구를 넓히고,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하여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을 이끌기 위해 설립됐다. 관련 기사 더보기 한국사회투자, 베트남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육성
와이지앤, UPI와 ‘한국기업 인턴십 및 교육 플랫폼’ 위한 MOU 체결
2년 전
와이지앤이 12일 인도네시아 교육 대학교(UPI)와 ‘한국 기업 인턴쉽 프로그램 및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와이지앤은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학업 이수도, 적성검사, 한국어능력 등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한국의 기업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턴쉽 매칭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SW 및 디자인, 통번역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기업들이 외주 업무를 의뢰할 수 있는 아웃소싱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국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아웃소싱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와이지앤의 교육 플랫폼 구루알리(Guruahli)를 통해 인도네시아 교사들이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으로 학생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체계적인 온라인 수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도네시아의 대학생들이 한국 기업과 취업이 연계된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와이지앤의 남윤기 대표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한국 취업 선호를 반영하고 한국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교육 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대학생들의 DB 및 한국 취업을 위한 한국어, 한국 문화, 직무 교육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쇼핑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스타일씨, 40억 원 투자 유치
2년 전
쇼핑테크 플랫폼 전문기업 ‘스타일씨코퍼레이션(이하 스타일씨)’이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B 브릿지는 기존 투자자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등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약 200억 원이다. 이번 시리즈B 브릿지 투자유치를 계기로 스타일씨 셀러 컨텐츠 강화를 위해 PB 상품 제작 및 PB브랜드 인수에 집중할 계획이며, 스타일씨 셀러들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생성과 함께 더 높은 영업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셀러들의 마이샵 및 셀러코드 할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셀러들에게 더 높은 베네핏을 제공하고 더 많은 컨텐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스타일씨 박재범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대표하는 투자사로부터 스타일씨의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은 물론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수요와 공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의 다양화 및 네트워킹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씨는 구매와 함께 모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 플랫폼으로, 컨텐츠를 생성해 상품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구매가 발생할 때 매출 쉐어를 하는 방식으로 제휴마케팅형 N잡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스타일씨, ‘2022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 선정
팀뷰어, 다우데이타와 ‘원격 연결 솔루션’ 총판 계약 체결
2년 전
원격 연결 및 디지털 업무 환경 솔루션 기업 팀뷰어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총판 기업 다우데이타와 ‘팀뷰어의 원격 연결 솔루션’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다우데이타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 총판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그리고 전문 IT 컨설팅 역량을 토대로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 대한 솔루션 제안 역량을 확보한 기업으로서,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팀뷰어 솔루션의 고객 확대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우데이타 성백진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빠르고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팀뷰어는 다우데이타의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 광범위한 산업 분야와 전국 규모의 폭넓은 유통망을 기반으로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면서 국내에서 기업용 원격 연결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업라이즈, ‘2023년 투자시장 전망 세미나’ 성료
2년 전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업라이즈가 14일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투자시장 전망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세미나는 경제, 투자, 부동산의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업라이즈 스페셜리스트들의 2023년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업라이즈 MFO 총괄 김두언(빈센트)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자산시장 전망 : Upside Risk’ 라는 주제로 “글로벌 경기는 이미 경기침체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전세계적으로 약한 고리들에서 부채 우려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통화정책 변화와 자산가격의 업사이드 리스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사로 나선 이효석 이사는 2023년 투자전략 : Not FOMO But Survival 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내년 투자 시장은 연준의 피봇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가 금리인상의 해였다면, 내년은 높아진 금리를 견뎌야 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덧붙여 “연준의 금리 조절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인플레이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인플레이션 속도가 진정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최근 중요한 화두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2023년 주택시장 전망 :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부동산은 2020년 가격으로 회귀 중이며 메커니즘은 금리상승발 구매력 위축으로 매수세 실종된 가운데, 역전세 기간에 진입하면서 전세가 매매를 끌어내리는 패턴을 보인다. 시장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 증가세는 정부 목표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대출을 통한 구매력 확대가 적다면 23년 역전세 기간에 구매력 위축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라이즈 MFO 총괄 김두언 이코노미스트는 “변동이 심하고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고민이 많은 고객들에게 내년을 마음 편히 맞이할 수 있는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액에서 초고액까지 고객의 마음 편한 자산관리를 위해 업라이즈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MFO 컨설팅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업라이즈가 제공하는 ‘멀티패밀리오피스(MFO)’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진행되었으며 MFO란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의미한다. 단순한 자산 관리를 넘어서 자산가들의 상속, 증여, 자선사업 등 금융 자본 관리는 물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및 리스크 관리, 자녀 교육 및 가문의 영속성을 위한 지배 구조 등 대를 이은 가업 승계까지 가족의 재산을 보존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을 전담 관리하는 서비스다. 관련 기사 더보기 업라이즈, 중기부 ‘2022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선정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노즈워크’에 투자
2년 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나노기술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에 프리A(Pre-A) 투자했다. 2017년 설립된 노즈워크는 나노기술기반의 반려동물 저알러지 영양제, 처방사료와 간식, 장난감을 제조 및 판매하는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설립 후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노즈워크’(NOSEWORK)와 반려동물 전문 영양제 브랜드 ‘펫스힐’(PETSHEAL)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노즈워크는 약학연구와 전임상실험을 통하여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려동물의 건강 고민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독보적인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2년도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성장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된 노즈워크에게 내년도 팁스 추천 및 후속 라운드 동반 투자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덕 노즈워크 대표는 “단순한 반려동물 영양제 회사가 아닌 자체 특허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려인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영양제와 처방식 사료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출시하고,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는 물론 동남아, 아시아 국가 추가 진출을 통해 해외 판매채널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뉴패러다임, 베텍코리아 투자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순환 여과 시스템으로 해양 환경 책임져”
2년 전
인간에게 유용한 수산 생물의 종묘를 만들고 인공적으로 기르는 산업인 양식업.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 등은 오염원이 되기도 하고, 오랫동안 퇴적될 경우 그 피해가 증가한다. 결국 이렇게 오염된 바다에서 가져온 물이 양식장으로 흘러 들어가면, 양식장에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 고리를 끊어줄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를 만나봤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대표 전정호)는 수산 양식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친환경, 첨단 방식의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양식산업 혁신에 나섰다. ‘트라이앵글 시스템’은 공정제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합 양식장 제어 시스템으로 물고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여 딥러닝으로 분석하고 현재 수질을 모니터링하여, 수조의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양식장을 보호하고 양식장의 부산물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순환 여과 방식을 적용하였으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해양플랜트에서 적용하는 고장진단, 예측정비 등의 기술을 도입하여 설비가동률을 향상시켰으며, 결과적으로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30% 이상 개선했다. “기존 양식업의 경우 바닷물을 끌어와서 양식장에 공급하고 사용한 물을 다시 외부로 배출한다. 이 때문에 환경 오염이 심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 중 하나인 라스(RAS) 순환 여과 방식은 사용한 물을 그대로 배출하지 않고 후처리를 해서 물을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을 그만큼 덜 쓰기 때문에 공급되는 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양식장에서 자체 공급이 되도록 통제할 수 있다.” 기존 양식장에서 순환 여과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제한된 공간에서 더 많은 물고기를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이제이앤컴퍼니스가 순환 여과 시스템을 보는 시선은 조금 다르다. 전 대표는 “양식이 물과 에너지를 많이 쓰는 활동이다. 순환 여과를 통해 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게 이점이라면 우리는 물, 에너지가 부족한 곳에서도 물고기를 키우고자 한다. 올해 초, 배터리를 활용한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해 정전에도 버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소수력 발전기 시제품도 제작했다. 설계 성능이 현장에서도 검증 되면,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나 전기가 부족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어업에 의존하는 작은 섬에서 소수력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고효율의 양식장을 통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맞이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보는 순환 여과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수처리를 해서 나오는 폐기물은 슬러지 탱크에 저장한다. 양식 어류의 배설물과 사료 잔량 등이 포함되어 90%가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대표는 “폐기물을 잘 정제하면 메탄 등 바이오 가스를 뽑을 수 있다. 실제로 라스 기술을 테스트해보니 바닷물에 든 찌꺼기가 생각보다 산화가 빠르고 바닷물에 녹아 있어 처리 기술을 개발하기가 까다롭다. 유효한 바이오 가스의 원료로 쓸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서 필요한 에너지원을 정제하고 추출하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해양에서 메탄가스를 적절히 제어하여 연료로 공급하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재개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바다의 에너지를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에서 개발한 기술 중 하나인 비츠(VIITS)는 카메라 한 대를 사용해서 각종 수치 측정을 할 수 있다. 전 대표는 “기존에는 카메라 두 대를 사용해서 물고기의 크기를 측정했다. 이런 방식을 스테레오스코픽이라 한다. 하지만 여기에 사용되는 카메라 한 대 가격이 꽤 높다. 수조에 카메라를 여러 개 설치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 우리가 개발한 비츠 기술은 카메라 한 대로 측정이 가능하다. 물고기를 촬영 후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물고기 상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식업에 국한되지 않고 물과 에너지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한 사람들은 모두 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의 고객이다. 설립 초, 기술은 준비가 다 되었으나 테스트할 수 있는 수조를 찾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 대표는 “민간 어민이나 연구 기관에서도 처음 보는 거니까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했다. 지금은 2년 전보다 훨씬 상황이 좋아졌고 테스트해보거나 구매하겠다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쌓인 데이터를 보여주면 관심을 보이면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 건지 교육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고객이기도 하지만 초기 모델을 테스트하는 파트너이기도 하다”라며 회상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물고기를 어떻게 하면 잘 기를 수 있을지에 국한되지 않고 해양생물, 에너지, 양식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어떻게 재사용할지도 생각한다. 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오래도록 운영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200년 이상 세대를 초월해서 시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세대에 어떤 일을 하고, 다음 세대에 어떤 환경을 물려줄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해양 생물, 물, 환경, 에너지,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복합된 형태의 해양 공학이 접목된 산업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베스핀글로벌 베트남-THT 디벨롭먼트, 피아이익스체인지와 파트너십 체결
2년 전
베스핀글로벌의 베트남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THT Development Company)가 ‘피아이 익스체인지(PI.EXCHANGE)’와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용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개발 및 운용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 내에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AI & 분석 엔진(AI & Analytics Engine, The Engine)이 탑재된다. 이로써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입주민과 기업들에게 AI 기반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 분석 엔진은 종단 간 간소화된 데이터 준비, 머신 러닝 개발 및 운영 관리 플랫폼으로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AI 자문 서비스와 함께 프로비저닝된다. 피아이 익스체인지가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은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수 분 내 인공지능을 통해 원하는 예측값을 얻어낼 수 있는 첨단 기술로,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운영 관리에 우선 적용된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은 AI/ML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 서비스 역량, 입주자 경험 등 우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베스핀글로벌과 THT 디벨롭먼트는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외에도,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산업 단지 등에서도 AI 기반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누리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베스핀글로벌, 1400억 원 해외투자 유치…2000억 추가 약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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