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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경북보건대, 산학 협력 업무협약 진행
2년 전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경북보건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미래 물류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에 적극 협력한다. 양 측은 청년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선발된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특강, 세미나, 현장실습 등 물류 관련 교육과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여기에 스마트물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청년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까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에 힘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 노하우를 대학에 공유하고, 대학은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상생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역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균형 있는 지역발전에도 발판이 되고 있다. 특히 쿠팡의 지역 물류센터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 대구다채몰 상생기획전으로 중소상공인 지원 나서
이안-율시스템, DT 및 미래성장 사업부문 MOU 진행
2년 전
(주)이안(이하 이안)이 율시스템과 디지털트윈 분야 등 미래성장 사업부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안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과 율시스템의 3D 엔지니어링 ICT 기술을 접목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및 반도체 영역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트원 요소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산업계 부흥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전략 산업인 에너지, 반도체 분야에서의 시장확대에 적극협력 할 것”이라며 “양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한층 성장시켜 타 산업의 시장 선점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은 디지털트윈 전문 기업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반도체 공장 증설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타분야로 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율시스템은 에너지(원자력, LNG, SMR) 발전소 대상으로 3D 중심설계, 모델링 구축 및 3D 기반(발전소) 통합관리시스템, 디지털 트윈, VR/A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엔지니어링 ICT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3D경량화를 통한 웹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 파빌리온캐피탈-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 받아
2년 전
제이앤피메디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제이앤피메디의 누적 투자 금액은 160억 원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제이앤피메디는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 인프라 및 내부 R&D 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안정성 강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임상시장에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공급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번 시리즈A 펀딩은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의 성장 투자 전문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리드했다. 또한 초기 투자사로 함께해 온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등이 전원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뮤렉스파트너스 김세진 수석 심사역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방식의 분산형 임상시험이 글로벌 의료보건 업계에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디지털 임상시험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고 있는 제이앤피메디의 성장세가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7월 설립된 제이앤피메디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기반의 임상시험 데이터 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또한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 적용 가능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제이앤피메디, 웰트와 손잡고 ‘DCT’ 불면증 치료제에 적용
B2B SaaS 규제 플랫폼 코딧, 50억 원 투자유치
2년 전
코딧이 5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은 “해외에서는 블룸버그 거버먼트, 렉시스 넥시스 등의 서비스가 있지만 국내에서 코딧이 유일하게 B2B SaaS 형태로 규제 및 정책 리스크 관리를 돕는 플랫폼”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SaaS로 규제를 관리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말했다. 코딧은 법안, 규제, 정책 정보 등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코딧은 자체 보유한 5,000만 건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기업 관련 법안 및 주요 이슈의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출하며 필요한 정보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유사 법안의 진행 상황과 정책자료, 뉴스 등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코딧은 AI 법안 모니터링 외 국회 의원, 정부 부처 관계자,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정보와 발언을 한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딧 정지은 대표는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환경 속에서도 코딧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고객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며 공격적인 인재영입,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및 글로벌 진출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코딧, 2021년 민관 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 선정
투블럭에이아이, 중앙대와 ‘AI 인문학-융합학문 연구 분야 협력 체제’ 구축 시동
2년 전
투블럭에이아이(이하 투블럭AI)가 AI 인문학 및 융합학문 연구 분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한국어 글쓰기 교육과 평가 자동화 발전을 위해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본 MOU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자원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2017년 11월부터 ‘인공지능 인문학’ 구축을 위한 연구로 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문콘텐츠 연구소는 2022년 11월 현재, 이찬규 교수(국어국문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29명의 공동연구원, 4명의 HK 교수와 10명의 HK 연구교수들이 학술연구와 학술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는 ‘머신리딩(Machine Reading)’과 ‘대화형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딥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심층 자연어 처리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풀스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적인 한국어 분석기, 언어 지식 자원 및 코퍼스와 학습 데이터를 빠르게 정제하는 노하우로 글쓰기 평가 AI KEEwi (Korean Essay Evaluation with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조영환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 대표는 “30여 년간 집중해온 자연어 처리에 대한 연구가 AI 시대를 만나면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글쓰기 영역에 기술을 활용할 수준에 이르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어와 문해력 분야도 영어, 수학과 비슷하게 AI를 적용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유통 기업 에쓰씨케이, 메이커플랫폼과 총판 협약 진행
2년 전
에쓰씨케이가 노코드 솔루션 전문기업 메이커플랫폼과 손잡는다. 양사는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노코드 솔루션 ‘스마트메이커’ 유통사업을 시작하기로 협의했다. 메이커플랫폼 오현주 대표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는 예전처럼 소수의 프로그램 기술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으며, 수많은 개발 요구에 외주 용역을 투입하는 것도 예산이나 관리 능력 등의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이때 노코드 솔루션을 이용하면 사내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구성원 모두가 자신에게 필요한 앱을 스스로 만들어 쓸 수 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람들이 수행해 온 역할과 일 자체를 모두 처리해주는 앱 제작을 그 내용을 가장 잘 아는 현업 담당자들이 직접 맡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쓰씨케이 이승근 대표는 “노코드 시장을 선두하는 메이커플랫폼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고객에게 혁신적인 노코드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함께 키워가고자 한다”며 “메이커플랫폼과의 파트너쉽은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함께 주도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씨케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유통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안랩 등 국내외 유명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총판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MSP사업에도 진출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메이커플랫폼은 2020년 설립된 노코드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메이커플랫폼의 노코드 솔루션인 ‘스마트메이커’는 적용대상 업종이나 업무에 제약 없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C, Java 등 전통 프로그램 언어 구현은 물론 UI/UX의 구현 자유도까지 높은 노코드 신기술이다. 프로그램 코딩 기술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 누구라도 1~2일 정도의 학습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넷플릭스-한국전파진흥협회, 특수시각효과 아티스트 양성 위한 교육프로그램 진행
2년 전
넷플릭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특수시각효과(Visual Effect, 이하 VFX) 아티스트 양성 및 협력사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넷플릭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실감콘텐츠 부문에서 약 300명 이상의 VFX 아티스트를 2024년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스캔라인 VFX(Scanline VFX)를 비롯해 웨스트월드(Westworld) 및 VA 모팩(VA Mofac) 등 실감콘텐츠 VFX 분야의 넷플릭스 파트너사가 채용연계형 현장실무교육도 진행한다. 현장실무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은 실질적인 업무 경험 뿐만 아니라, 재직자를 통한 취업 컨설팅 및 성과장려금 17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협력사에 우수인재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협력 기업으로 선정된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생태계의 차세대 주역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 일환으로 디지털 핵심실무인재 양성 사업이다. 넷플릭스는 해당 사업에 선발된 최초의 글로벌 기업으로, 주도적으로 제안한 ▲실감콘텐츠 2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 ▲실감콘텐츠 3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 ▲실감콘텐츠 파이프라인 TD 양성과정 등 세 가지의 교육 과정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K-콘텐츠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은 전문적인 창작 및 제작 영역에서 활약하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창작 생태계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넷플릭스 혼자 보는 사람들 커뮤니티 ‘넷플연가’, 14억원 투자 유치
의식주컴퍼니, 490억 원 투자 성공리에 유치
2년 전
의식주컴퍼니가 총 49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CS 시스템 고도화, 런드리고의 신규 서비스 지역 확장에 집중 투입,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으로도 한층 더 향상된 세탁 품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투자는 국내 1세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리드했으며, 베저스-K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페블즈자산운용,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무신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함께 했다. 기존 투자사 중에서는 알토스벤처스, 아주IB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H&Q코리아 측은 “모바일 세탁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집안일의 외주화, 고급화라는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의식주컴퍼니가 게임체인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세탁 산업에 혁신을 일으켜 바쁜 현대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며 그 여정에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큰 투자를 유치한 만큼 의식주컴퍼니가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의식주컴퍼니 “무인 세탁소 ‘펭귄하우스’ 인수, 런드리24 출시”
혹한기에 스타트업 생존하기
2년 전
이 글은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의 기고문으로 원문은 (https://brunch.co.kr/@skykyung/29)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고문 형태로 공유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벤처스퀘어 에디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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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늦봄부터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한 상태인데, 스타트업은 이러한 시기에 일단 생존해야 미래를 기약할 기회가 옵니다. 어쩌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일 수도 있죠. 1997년 국내 외환위기 때 환율이 1900원을 돌파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그 당시 가장 대형 여행사였던 온누리 여행사도 부도가 난 상태에서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회복될 때까지 버텼고, 이후 업계 1위가 된 사례도 있죠. 투자 시장의 현황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유동성의 축소 기조가 보이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서 본격적인 금리 인상에다 예상 밖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도 어수선하다 보니 글로벌 주식 시장이 모두 급락하게 됩니다. 국내도 특히 대형주보다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형주의 하락이 더 컸었고, 금리의 급격한 인상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인해 채권시장도 아직 불안한 편이죠. 고금리로 인해 사모펀드들도 출자자 모집이 여의치 않아 최근에는 M&A 시장의 매수세도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관련기사) 보통 매크로 환경에 민감하게 바로 영향을 받는 상장 주식과 달리 스타트업과 같은 비상장 주식은 영향을 적게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시기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급격한 금리 인상, 그리고 이로 인한 향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상황이 여러모로 안 좋다 보니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도 바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죠. 특히 상장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시리즈 C/D 단계의 스타트업 기업가치는 상장사 기업가치와 연관이 많다 보니 바로 직격탄을 맞아 다운라운드 밸류로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경우가 기본이 되어가고, 이보다 조금 앞단의 시리즈 B 단계의 스타트업도 기업가치 조정은 기본이고 상황이 안 좋으면 투자 유치 자체가 힘들어지는 경우 역시 많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스타트업들은 자금조달에 실패하여 매물로 나오거나 혹은 문을 닫는 경우까지도 생기고 있죠. 시드나 Pre 시리즈 A는 뒷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지만, 역시 예전보다는 더 보수적인 투자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관련기사) 고성장보다 빠른 매출 발생과 손익분기점 도달을 선호 최근에 상장을 앞둔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많이 다운되면서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의 스타트업 기업가치에 대한 고민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투자가 활황일 때에도 시리즈 C/D 단계의 투자 검토 시,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의 적정 기업가치 산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편입니다. 뒷단의 투자 경우 상장이나 M&A까지 남은 기간이 얼마 되지 않기에, 기업가치의 업사이드가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에 상장을 앞둔 많은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많이 디스카운트되고 심지어 일부는 상장을 철회하는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에 뒷단의 투자자들이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일부 뒷단 투자자들은 아예 당분간 거 관망하면서 전체 투자를 보류하기도 하고, 더욱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 검토를 하다 보니 투심위를 통과하기까지 시간도 더욱 많이 소요되며, 기업가치나 투심위 통과 확률도 예전보다 낮아진 느낌입니다. 특히 최근에 모 투자자는 “이제 시리즈 A부터 서비스 지표보다는 매출 지표 위주로 보겠다”라고 하거나, 또 다른 모 투자자는 “시리즈 B 투자를 하려면 최소 월 손익분기점에 근접해야 하지 않겠느냐”등 투자자들이 예전보다 매출과 손익 분기점에 더욱 초점을 두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들도 어느 정도 이 부분을 감안하여 좀 더 빠른 매출을 내고, 월 손익분기점에도 좀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전략들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어쩌면 이 시기가 지나도 투자자들의 이러한 새로운 기준이 지속적으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본질은 단순히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이 아니라 성장도 동반될 필요가 있기에, 미래의 성장 요소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야만 합니다. 자금 확보하기 일단 생존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혹한기가 내년이 아닌 내후년까지도 갈 가능성도 있기에, 가급적 넉넉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면 좋죠. 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 피봇하기 예전처럼 “먼저 서비스 지표부터 최대한 성장시킨 다음에 매출은 나중에 천천히 올리자”는 전략은 현시점에서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출을 빠르게 올리는 것은 현재 투자 시장 분위기에도 적합하지만, 이를 통해 런웨이를 더 늘릴 수도 있죠. 그리고 평소에는 권하지 않는 편이지만, 현재와 같은 혹한기 상황에서는 자금 확보를 위해 급할 경우 용역개발 사업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투자자들을 골라서 만날 것이 아니라 투자 가능성이 있는 투자자는 가급적 많이 미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가치에 너무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하며, 뒷단 투자 라운드에다 실적이 투자자들 눈높이에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다운라운드 밸류의 투자 유치를 감수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뒷단 투자 라운드 경우 RCPS(상환전환우선주)가 아닌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등 투자자에게 좀 더 유리한 채권과 결합된 형태의 투자 유치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 지원사업과 대출도 최대한 알아보기 정부지원 사업도 최대한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각종 대출도 검토해봐야만 합니다. 현재 고금리에다 채권시장도 불안하여 대출도 쉽지 않긴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죠. 비용 줄이기 자금을 확보하기보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오히려 더 용이할 수도 있는데, 런웨이를 늘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꼭 필요한 비용만 집행하면서 혹한기에는 보다 린하게 효율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뒷단 투자까지 유치하며 큰 조직을 갖추고 있고 캐시버닝이 무척 큰 경우에는, 뼈를 깎는 마음으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불가피하게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인원 조정한 이후에는 한참이 지난 다음에야 다시 신규 인력 채용이 가능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죠. 때로는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한 이후에야, 오히려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해 왔다는 것을 깨닫는 창업자도 있긴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예전 Daum 시절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998년에 베르테스만으로부터 투자 유치 이전까지 자금난으로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후 1999년 가을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다시 왔죠. 비록 지금이 스타트업에게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각자의 경우에 적합한 플랜B/플랜C/플랜D의 방법으로 생존한다면 결국 다시 봄날은 올 겁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분 모두들 그때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클래스101, ‘2022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2년 연속 선정
2년 전
클래스101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홀론아이큐에서 발표한 ‘2022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 중 ‘온라인 러닝(Online Learning)’ 부문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뤄냈다. 홀론아이큐가 매년 전 세계 각 지역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정 및 발표하는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마켓(시장 경쟁력), ▲제품(품질, 독창성 및 영향력), ▲팀(전문성 및 다양성), ▲자본(재무 건전성), ▲모멘텀(성장 및 변화속도) 등 5개의 기준을 바탕으로 각종 데이터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클래스101 공대선 대표는 “클래스101은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고 이끌어 왔으며 최근 업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언제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노력한 만큼 2년 연속 선정된 것 같다”며 “연내 글로벌 통합 플랫폼을 론칭하고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클래스101, 올해 상반기 클래스 트렌드 키워드 ‘C-LIFE’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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