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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플러스, 스타트업 투자기업 ‘씨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 받아
2년 전
일감플러스가 씨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일감플러스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17억 원이다. 씨앤벤처파트너스는 일감플러스 플랫폼의 기술력과 성장 트렌드, 개화하고 있는 긱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이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앤벤처 파트너스와 일감플러스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3년 후속 투자 및 ‘TIPS’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일감플러스는 긱워커에게 인건비를 직접 지급함으로써 긱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건비 입금 지연 및 인력 고용 불안정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는 ‘인건비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발주처와 체결한 수주계약서를 보유하고 긱워커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게 인건비를 먼저 지급하는 서비스로 건설업, 조선업에 종사하는 기업에서 환경, IT,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 고객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일감플러스 신종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다양한 기능 추가와 플랫폼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가 더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긱워커 매칭·빅테크 플랫폼 ‘일감플러스’, 투자 유치
KOC파트너스, ‘2022 KAIST 스타트업 어워드’ 참가기업 모집
2년 전
KOC파트너스가 ‘2022 KAIST 창업어워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KAIST 재학생(또는 휴학생)을 포함한 팀 또는 개인 ▲대표 또는 임원이 KAIST 동문(졸업생 등)인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이며 접수는 오는 11월 20일까지다.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선발하며, KAIST Startup Festival에서 최종 순위결정전을 진행하여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기업에는 ▲ TIPS / Series A 투자유치 연계 ▲멘토링 및 투자유치 컨설팅 ▲상장 및 부상 수여 ▲KAIST 창업어워드 Alumni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 KAIST 창업어워드는 KOC파트너스와 KAIST 창업원, KAIST 경영대학이 KAIST를 대표할 올해의 창업팀을 발굴하고, KAIST 동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및 성장∙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창업경진대회다. 2017년 KAIST 경영대학에서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았으며, 누적 36개 기업에 상금 및 CES 참관 등을 지원해온 창업경진대회다. 매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KOC파트너스 전용덕 대표는 “KAIST 창업어워드는 KAIST의 살아있는 창업생태계가 동문/학생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경진대회”라며 “수상기업이 아니더라도 유망기업이라면 직접 투자를 검토하는 만큼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C파트너스는 KAIST 기반의 동문 창업생태계 ‘KAIST One Club’ 기반의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KOC파트너스, 2022 KOC-CON 액셀러레이팅 참가기업 모집
한국후지쯔-브이디컴퍼니, ‘서비스로봇 솔루션’ 협약식 진행
2년 전
한국후지쯔가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로보틱스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해 손잡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보틱스를 활용한 스마트상점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POS, 테이블-셀프 오더, 호출, 예약, 웨이팅, 적립 등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점포 및 IOT 솔루션을 결합하여 다양한 업종, 업태, 서비스부문에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스마트 점포 경험을 위한 제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후지쯔 범희영 솔루션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유통 서비스 업계의 디지털화 및 점포효율화와 출점 비용절감, 워라밸 이슈 등의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하는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전국 2천여개 외식업장에서 약 3천여대 정도의 서빙 로봇 도입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서빙로봇 이외에도 엘리베이터 탑승, 조리, 청소, 홍보, 접객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로봇을 추가하여 로보틱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출시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우아한형제들-브이디컴퍼니, 외식업 미래기술 개발한다
캐비아 프랜차이즈,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과 MOU 성사
2년 전
베트남 요리 전문점 ‘굿손(GOODSON)’의 AI 셰프 로봇 도입을 위해 캐비아 프랜차이즈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셰프 도입을 위해 각사가 지닌 기술,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할 방침이다. 캐비아 프랜차이즈는 AI 셰프 도입을 통해 ▲그릴 직화 조리 등 위험한 업무로 인한 사고 위험성 감소 ▲인건비 절감 ▲프랜차이즈 매장 내 높은 퀄리티의 메뉴 완성도 유지 ▲편리한 매장 운영 등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AI 셰프는 정해진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인공지능의 학습, 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식재료의 상태나 조리 기구의 화력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스스로 식재료를 확인하며 조리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식재료의 분자 단위 특성 변화를 감지하는 분자 센서를 탑재한 인공지능 조리 분석 기술을 통해 구운 정도, 풍부한 육즙 양 등 음식의 맛과 식감을 수치화할 수 있어, 전문 셰프가 조리한 음식의 맛과 식감을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다. 캐비아 프랜차이즈는 이달 23일 신규 오픈하는 굿손 연남점에 AI 셰프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굿손 남준영 마스터셰프의 조리 기술 노하우를 AI 셰프가 학습하여 굿손의 대표 메뉴인 껌승, 분짜 등에 들어가는 고기 굽는 과정에 투입된다. 최대 8인분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어 빠른 테이블 회전율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욘드허니컴은 푸드 센서와 쿠킹 로봇 기반의 AI 셰프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캐비아 프랜차이즈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가 보유한 푸드 IP를 기반으로 유명 맛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AI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 스위트바이오에 서비스 지원키로
2년 전
센디가 그릭요거트 제조판매 스타트업 스위트바이오에 콜드체인 운송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센디는 스위트바이오에 콜드체인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365일 냉장, 냉동차량 등 필요한 특수차량을 상시 배차하고, 식자재 운송부터 완제품 풀필먼트 센터 입고까지 고객사 요청에 따라 전방위적으로 운송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송 완료 후에는 운송 전과정의 온도정보를 스위트바이오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운송 관리 담당자외 별도의 운영 담당자도 배정하여 긴급상황이나 돌발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디는 AI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운송 필요시,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부터 25톤 대형화물차, 냉장 및 냉동차까지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 배차한다. 올해 시리즈A 브릿지 66.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15억원이다. 스위트바이오는 수제 그릭요거트 전문 브랜드 ‘그릭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서울 이대본점, 홍대점, 압구정점 등 전국 9개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센디의 염상준 대표는 “콜드체인 운송은 철저한 온도관리와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운송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센디는 차주 대상 콜드체인 교육과 운송 매뉴얼 배포 등으로 내부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출하반장’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윙잇, 스위트바이오 등 식자재 및 식품 콜드체인 운송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센디,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진 합류
웰니스 솔루션 스타트업 가지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 받아
2년 전
‘가지랩’이 13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삼아 가지랩은 웰니스 큐레이션을 고도화하는 한편, 영양, 운동, 정신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웰니스 진단과 솔루션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3040 직장인의 피로 및 번아웃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커리어 웰니스’ 알고리즘을 개발해, 직장인 건강 관리에 최적화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 인베스트먼트의 신윤호 대표는 “가지랩의 강점은 웰니스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과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다”라며 “다양한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맞춤 진단 알고리즘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지랩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웰니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안하는 ‘나를 알아GAZI’를 베타 서비스 중이다. 간략한 설문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웰니스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개인의 성향, 경험, 환경에 따라 건강을 대하는 태도를 스스로 돌아볼 수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웰니스 큐레이션 스타트업 ‘가지랩’, 김나이 CSO 영입
NGO 단체 희망조약돌, 취약계층 지원 위해 은평구시설관리공단과 협업
2년 전
희망조약돌이 지난 14일 은평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 내 존재하는 유휴공간 및 미사용 공간을 활용하는 ‘공간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NGO단체 희망조약돌에서 진행하는 공간기부 캠페인은 기업기부, 센터기부, 기관기부 등을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시설 내 잔여 공간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어려운 환경과 실태를 앞장서 알린다. 또한 이와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독려를 통해 국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현찬 이사장은 “시설 내 남는 유휴공간들이 많은데 이렇게 희망조약돌과 업무협약을 통해 잔여 공간을 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통해 공간기부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은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은평구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겨난 선한영향력이 국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의 손길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아동부터 노인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을 위한 빈곤아동 지원 캠페인·희귀난치병환자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희망조약돌은 임직원 교육 및 관공서 교육 등과 같이 강의가 필요한 곳에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희망조약돌, 나눔문화 확산 위해 노원구서비스공단과 맞손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OP.GG, 전략적 사업 제휴 체결
2년 전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OP.G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MOU를 바탕으로 님블뉴런은 자사가 개발한 ‘이터널 리턴’ 게임 내에 이모티콘 및 특별 스킨 등 OP.GG 전용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및 게임 방송에서 OP.GG 브랜드를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OP.GG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이터널 리턴 전적 검색 사이트 및 다양한 OP.GG 웹사이트에 이터널 리턴 브랜드를 노출하고, 이후에도 이터널 리턴의 브랜딩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님블뉴런 임성민 사업본부장은 “이번 OP.GG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전적 검색 서비스를 넘어서 게임 데이터 연구 활용, 협업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터널 리턴’의 핵심 가치를 전달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P.GG는 5,5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웹사이트, 모바일 앱, 데스크톱 앱을 통해 사용자들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아크베어즈 합병한 오올블루 “이젠 님블뉴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년 유통활동가 위한 워크숍 성황리에 종료
2년 전
‘전남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직무역량 워크숍’이 성공리에 종료됐다. 본 워크숍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전남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유통활동가 근로자들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상호 네트워크의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적응을 유도하고, 근로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으며 해당 행사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됐다. 본 워크숍은 첫 날에는 경제 및 IT특강 ▲쉽게 배우는 개인자산 관리(김경필 경제칼럼니스트) ▲2023년 경제 및 미래전망,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상윤 교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현장견학 및 체험 ▲전남 여수산합융합원(스마트제조랩) 방문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청년 근로자는 “사회 초년생으로 다소 막막하기만 했던 월급관리와 재테크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미디어아트 등 콘텐츠ㆍICT관련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워크숍과 같은 직무역량 강화, 네트워킹 행사가 종종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조선산업의 중소기업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주주에게 적격합병이 필요한 이유
2년 전
이 글은 회계법인 마일스톤 고현지 회계사의 기고문입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고문 형태로 공유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벤처스퀘어 에디터 팀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고금리 추세로 투자가 침체된 요즘이지만, 저평가된 동종 기업을 찾아 합병을 통해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한 움직임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EXIT을 원하는 주주 입장에서는 합병 또한 좋은 EXIT 전략이 될 수 있으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적격합병”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세법상 합병은 적격합병과 비적격합병으로 나누어진다. 둘 다 동일한 상법상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는 합병이지만, 세무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그 효과의 차이가 너무 커서 때로는 합병 자체의 의사결정을 번복시키기도 한다. 먼저 적격합병이란, 다음의 요건을 모두 만족하는 합병으로, 세무상 피합병법인의 사업활동이 합병법인에 승계되어 그대로 유지되는 형식적인 조직개편에 불과하다고 보아 취득세를 제외하고는 관련 세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피합병법인의 주주 등에게 합병으로 인하여 받은 주식 등을 배정할 때 일정 지배주주 등에는 (피합병법인의 주주 등이 지급받은 합병교부주식 등의 가액의 총합계액 X 피합병법인의 일정 지배주주 등의 피합병법인에 대한 지분비율) 이상의 주식 등을 각각 배정할 것 상기 요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비적격합병에 해당되어 피합병법인이 합병법인에게 사업을 양도하는 것과 동일한 세부담이 발생한다. 이에 더불어 피합병법인의 주주가 합병법인으로부터 받는 합병대가와 당초 피합병법인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과의 차이를 의제배당으로 보아 주주에 대한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발생한다. 적격합병과 비적격합병에 따른 납세의무자별 세부담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상기 세부담의 차이 중, 피합병법인의 세액공제•감면이나 이월결손금이 없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법인세 및 소득세 부담은 대부분 시기의 차이로 지금 당장 세금을 납부할 지, 나중에 납부할 지의 문제이고 궁극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취득세 50% 상당액이다. 하지만 피합병법인 주주에게 부과되는 의제배당에 대한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경우, 합병대가를 합병법인의 신주로 받는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현금 유입 없이 배당에 대한 세부담만 발생하게 된다. 출자자 또는 사업 초기 투자자의 경우 취득가액이 크지 않으므로 합병대가의 대부분이 배당소득에 해당하게 되는데 개인의 경우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을 합산하여 연 2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게 되므로 금액에 따라 신주 가치의 절반에 상당하는 금액을 종합소득세로 납부하여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합병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주주라면 반드시 사전에 적격합병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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