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싱가포르 호텔 운영 관리 플랫폼 130억원 규모 시리즈B2 투자 주도
1년 전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싱가포르의 주주 호스피탈리티(ZUZU Hospitality)에 투자했다. 이번 시리즈B2 라운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로 에이티넘파트너스, 우신벤처투자 등이 참여했으며 규모는 약 130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호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약, 결제, 매출 분석, 고객 관리 등 호텔 운영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주주 호스피탈리티의 고객사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약 2,500개 호텔에 달한다. 동남아 호텔 산업의 80%는 개인 사업자가 호텔을 단독 운영하는 개별 경영 호텔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호텔 간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추어 경쟁사 가격과 공실 현황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최적의 가격 책정을 실시간으로 돕는 매출 분석 솔루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인도 지역의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해 아시아 지역의 호텔 관리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양힘찬 수석은 “동남아와 인도는 코로나에 맞물려 가장 가파른 디지털 인프라 보급률이 나타난 지역들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올해 4월 싱가포르 HR 관리 플랫폼 스프라우트 솔루션에도 투자하며 국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각 지역 강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한국 본사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중국, 미국, 이스라엘에 투자 인력을 두고있다.
콘토로 로보틱스, 61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1년 전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콘토로 로보틱스(Contoro Robotics, 이하 콘토로)가 시드라운드 47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카카오벤처즈,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UT Austin 시드펀드가 참여했다. 지난해 콘토로는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마크 저커버그(메타)와 같은 업계 명사들이 투자자로 있는 Village Global (Venture Capital) 주도하에 130만 달러 프리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 투자까지 누적 6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하였다. 콘토로의 CEO이자 설립자인 윤영목 대표는 “콘토로의 증강지능기술 (Augmented Intelligence)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본 투자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며, 물류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본 로봇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콘토로의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의 최일용 팀장은 “콘토로가 보유하고 있는 Human Robot Interface(HR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원격제어, 햅틱 기술들은 로봇이 인간의 지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기술이다. 콘토로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가속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콘토로는 현재 미국 내 물류창고에서 트럭/컨테이너 하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토로의 기술을 사용한 시범 프로그램은 2023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부산 슬러시드’ 성료…로컬 스타트업, 도시문제 혁신적 해법 제시
1년 전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6월 29일 개최된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에서 전 세계 도시문제의 혁신적인 해법들이 제시됐다. 국내 최초로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이벤트로, 세계 각 지역이 당면한 스타트업 이슈를 논의하며 자발적인 생태계 협력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포가 주관기관으로 나서 민간 차원에서 추진부터 기획, 운영까지 담당했다.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Glocalizing Busan Startups!)’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울·경을 포함한 전국 스타트업과 국내외 주요 투자자, 생태계 관계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쏘카 대표)의 환영사와 최성진 코스포 대표의 개회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핀란드 슬러시 본부의 나탈리 링우드(Natalie Lingwood) 슬러시드 총괄과 발테리 메릴레이넨(Valtteri Meriläinen) 프로덕션 헤드,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컨퍼런스 세션인 ‘슬러시드 톡(Slush’D Talk)’에서는 국내외 창업가들이 키노트 발표를 통해 도시 활성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생에너지 기업 페이브젠을 이끌고 있는 로렌스 캠벨 쿡(Laurence Kemball-Cook) 대표는 ‘스타트업이 일으키는 도시혁신’을 주제로 친환경 보도블럭 기술로 재탄생한 도시 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브이드림 대표)은 ‘연대를 통한 로컬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로컬 창업가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인적자본”이라며 “로컬 스타트업의 연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가 커뮤니티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르후스(덴마크)·웰링턴(뉴질랜드)·카라치(파키스탄) 등 글로벌 슬러시드 개최지 관계자들이 부산 슬러시드를 위해 부산을 찾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부산 슬러시드 추진위원인 강지은 그루쉽코리아 대표와 함께 클라우스 뷔헤이지(Klaus Wehage) 10X 이노베이션랩 대표가 진행한 패널토론에 참여해 로컬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과제와 대응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빠르게 진화하는 스타트업 중심지와 달리 자금조달, 인재부족, 규제 등으로 난항을 겪는 지역 창업환경을 공유하고, 슬러시드를 매개로 각 지역 생태계가 연결되는 청사진을 그리며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부산의 창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선후배 창업가들의 열정과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 슬러시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합작한 ‘슬러시드x99도씨(99℃)’ 세션에서는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선배 창업가로서 부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독려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도 파이어사이드챗 코너에서 부산 창업가들과 로컬 스타트업 환경을 살펴보며 창업 경험을 나눴다. 이어 김철우 RTBP 대표,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 서광훈 토즈 대표, 최재영 이유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 부산의 변천을 함께한 창업가들이 부산의 지역적 특성에서 착안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오래된 항구와 공장처럼 부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아이템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 IR 피칭 세션에 참가한 ‘슬러시드 텐(Slush’D 10)’은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로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부산의 초기 스타트업 5팀과 로컬 크리에이터 5팀은 부산의 특색을 극대화한 도시문제 솔루션을 제시하며 아이디어를 겨뤘다. 심사 결과 초기 스타트업 부문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을 제시한 ‘테라블록’, 로컬 크리에이터 부문은 바지선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생태정원 프로젝트를 제안한 ‘키친파이브’가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의 우승 상금은 총 1000만원이며, 우승 특전으로 오는 11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슬러시에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를 누릴 예정이다. 이밖에 ‘슬러시드 밋(Slush’D Meet)’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국내외 주요 투자자 및 생태계 관계자들의 일대일 만남도 이뤄졌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현대자동차 제로원, AWS코리아 등이 참여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지역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슬러시드 쇼(Slush’D SHOW)’에서는 부산 기반 스타트업과 후원사 30여곳이 부스를 운영해 비즈니스를 홍보했고, ‘코스포 창업가 토크룸’에서는 동남권 선후배 창업가와 글로벌 생태계 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한 대담을 나누며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국내외 여러 생태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부산 슬러시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곧 도시를 살리는 일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부산 슬러시드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교류와 연대의 허브로 성장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SLUSH HQ(우 나탈리 링우드 슬러시드 총괄, 좌 발테리 메릴레이넨 프로덕션 헤드) [개막식]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개막식]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키노트]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키노트] 로렌스 캠벨 쿡 페이브젠 대표 [파이어사이드챗] (왼쪽부터 박재욱 코스포 의장,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 김철우 RTBP 대표) [패널토론] 왼쪽부터 메테 호베르크 퇴네센(뉴질랜드 웰링턴), 램브리니 필립스(덴마크 오르후스), 루밥 키질바쉬(파키스탄 카라치), 강지은 그루쉽코리아 대표(한국 부산), 클라우스 뷔헤이지 10X 이노베이션랩 대표 [슬러시드10 시상식] 초기 스타트업 우승팀 ‘테라블록’ [슬러시드10 시상식] 로컬 크리에이터 우승팀 ‘키친파이브’ 부산 슬러시드 현장 사진 부산 슬러시드 현장 사진 부산 슬러시드 현장 사진 부산 슬러시드 현장 사진
K뷰티 유통 플랫폼 운영 ‘리테일라군’, 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1년 전
윤준명 리테일라군 대표와 박준홍 공동대표(사진 : 리테일라군) K뷰티 디지털 종합 상사를 표방하는 리테일라군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리테일라군은 온라인 B2B무역 플랫폼 ‘KLAGOON(클라군)’을 통해 약 130개의 해외 바이어 사와 수출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사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의 노출을 최대화 시키고 있다. 무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용 PB상품 또한 준비 중이다. 클라군은 화장품 성분 안내 · B2B 인콰이어리 · 각종 마케팅 패키지 등 B2B 화장품 무역에 특화된 오픈마켓 환경을 제공하며, 리테일라군의 BEAUTY LAGOON 오프라인 스토어는 비건 및 친환경 테마를 주축으로 엄선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되어, 국내 관광 요충지 및 해외 CBD 지역에서 브랜드에게 해외 소비자 대상 B2C 판매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리테일라군이 올해 7월부터 제공하는 원스톱 수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사는 해외 바이어 매칭, 일본과 동남아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대행, 현지 유통 채널 확보, 인허가 등 무역 서비스 대행, KLAGOON 입점을 제공 받게 된다. 윤준명 리테일라군 대표는 “상대적으로 노출이 부족한 국내 K뷰티 고객사에게 최대한 효과적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전략을 함께 풀어나가고 고객사와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며 “본 투자를 통해 우수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여 올해 공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주도한 한투AC 이탁림 실장은 “리테일라군은 초기 K뷰티 크로스 보더 유통을 넘어 다양한 국내 소비재 브랜드를 해외 진출 시킬 수 있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팀”이라며 “앞으로 당사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슬러시드,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논의
1년 전
개별 도시가 직면한 쟁점을 주제로 지역 창업기업 성장과 국제적 관계망(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슬러시드(Slush’D)’가 2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렸다. 슬러시드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이벤트로, 지역이 당면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이슈를 논의하고 지역 커뮤니티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 간 협력을 도모하는 지역(로컬)형 행사이다. 부산 슬러시드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부산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창업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박재욱 의장, 코스포 최성진 대표,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김민지 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 등이 참석했고, 슬러시 개최국인 핀란드에서도 나탈리 링우드(Natalie Lingwood) 슬러시드 총괄, 발테리 메릴레이넨(Valtteri Meriläinen) 프로덕션 수석(헤드)이 부산을 찾아와 슬러시드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에 이어 부산 슬러시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슬러시드 X 99℃’세션은 파이오니어 인사이트, 선후배기업인 토크콘서트, 선후배기업인 멘토 결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파이오니어 인사이트에서는 장인화 회장이 특별히 무대에 직접 올라 대한민국의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초기 성장을 이끈 원조 스타트업 도시 부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선배 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을 되돌아보고 후배 창업가들을 위한 후견인 역할과 성과 등 미래지향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선배 경제인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 도약 발판 마련을 주제로 장 회장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김민지 회장, 비엔아이 방병주 대표, 더메이커스 장민규 대표가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선후배기업인 멘토 결연 퍼포먼스에서는 부산상의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추진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및 멘토링그룹 사업을 통해 결연된 DRB동일, 시티캅, 파나시아, 동아플레이팅 등 4개사가 참여해 선배기업인이 스타트업 창업가에게 멘토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의미를 담은 ‘명함 상패’를 전달하는 협력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장인화 회장은 “이번 부산 슬러시드의 테마는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에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연계시켜 창업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상의를 중심으로 한 선배 기업인들이 지역경제의 미래인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상생모델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학술행사(Slush’D Talk), 창업 경진대회(Slush’D 10), 1:1 만남(밋업)(Slush’D Meet), 창업 전시 부스(Slush’D Show), 창업가 토크룸(Slush’D Founder’s Talk Room), 관계망 형성(네트워킹)(Slush’D Night)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 소재 창업기업 위주로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도모했다. 또한,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뉴질랜드 웰링턴, 덴마크 오르후스, 파키스탄 카라치 등 세계 슬러시드 개최지 담당자를 초청하여 각국 도시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공유됐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창업기업은 급변하는 경제변화를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새로운 경제 플랫폼을 만들고, 사회문제에도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번 부산 슬러시드와 올해 10월에 개최될 ‘플라이 아시아(FLY ASIA)’ 등을 통해 국제적 창업관계망(글로벌 창업네트워크)을 구축하여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해외로 진출하도록 돕겠다. 앞으로 부산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창업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슬러시드 행사는 창업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주목하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 부산에 유치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3월 6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부산 슬러시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지원기관과의 협업과 지역 창업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하는 기업 13개 사가 전시, 만남(밋업) 등에 참가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 공동회장사에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 “AI주권 확보, 디지털 혁신 함께 이끈다”
1년 전
네이버클라우드가 29일, 네이버 1784에서 개최된 ‘초거대AI추진협의회’ 발족식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해 초거대AI 협력 강화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가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산업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하기 위해 산하기구로 출범시킨 초거대 AI 전문기업 협의체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조준희 KOSA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9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는 초거대 AI 기술을 보유한 빅테크 이외에도 IT 서비스, AI 벤처, AI강소기업 등 국내 대·중소 105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은 지난 4월 KOSA가 개최한 발기인 회의에서 공동 회장사로 추대된 바 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초대규모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끌어나가고 나아가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 내에서 초거대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활동, 초거대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출시 예정인 초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여 글로벌 초거대 AI경쟁에서 AI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협의회 공동회장사로서 업계 목소리를 한데 모아 산업 현안을 해소하고,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면서, “하이퍼클로바 X를 비롯하여 협의회 회원사들의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글로벌 AI 경쟁에서 AI 주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발족식 축사를 통해 “그 간의 인공지능 정책 성과와 민간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도 초거대 AI 개발과 응용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회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서, 우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발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준희 KOSA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거대 AI 전문기업을 협의회에 참여시키고자 상반기 내내 많은 공을 들였다”고 소회를 밝히며 공동협의회장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을 비롯한 105개의 협의회 참여사들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선해양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킥오프…조선해양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1년 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9일 ‘2023 조선해양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사와 함께 조선해양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DT·DX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5월 31일 모집 마감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총 5개 창업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킥오프에서는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한 소개와 HD한국조선해양 채규일 상무, 삼성중공업 최희경 파트장이 조선사 DT(Digital Transformation) 개발 추진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조선사 현업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여 DT의 중요성과 기술 도입 현황 등 업계 동향에 대해 선정기업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1,500만원과 보유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조선사 사이트 투어, 현업 담당자와의 기술 멘토링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선업 관계자들과의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네트워킹 및 성과보고회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동 주관기관인 울산·부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멘토링 등 사업화 및 R&D 인프라를 제공하고,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 인프라를 활용하여 투자 연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자유공모에 에이플(대표 한성호), 디티에스(대표 하홍균),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 등 3개사, 수요과제에 프보이 주식회사(대표 안성문), 지엔테크놀로지스(대표 박철균) 등 2개사로 총 5개사가 조선사와 함께 협업기회를 모색 할 예정이다. 참여 조선사의 산업 역량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상호 보완하며 지역 경제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DT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으로 안전, 보안 등 조선해양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센터 김헌성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과 국내 대표 조선사가 기술과 제조혁신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invests $1.29 billion to “nurture 50 unicorns”
1년 전
Seoul Unicorn Starup Hub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SMG) has announced the “Seoul Startup Policy 2030”, a plan to join the ranks of the top five global startup cities by nurturing 50 global unicorns (privately held startups with an enterprise value of $768 million or more) by 2030 and building the world’s largest “Seoul Unicorn Startup Hub” where 1,000 startups can grow. A total of $1.29 billion in financial resources will be invested. The world’s largest Seoul Unicorn Startup Hub (100,000 square meters) will be opened in Seongsu, and the Seoul Manufacturing Startup Hub (17,000 square meters) will be established in Gocheok. Overseas Startup Hubs, which support the overseas expansion of startups, will be expanded to 20 countries such as Spain and Singapore, and shared offices in an environment that actively supports entrepreneurship will be introduced to nurture budding and early-stage entrepreneurs. The 200,000-square-meter “AI Seoul Tech City” will be completed in 2028, and a robotics industry cluster will be established in the Suseo area, where robotics companies will be concentrated. A self-sustaining entrepreneurship ecosystem that maximizes private sector expertise will be created by building talent development infrastructure and strengthening investment networks. The SMG has announced that since 2009, when it launched the ‘2030 Youth Entrepreneurship Project’, Seoul has been supporting tech startups in earnest, increasing the number of startup support facilities in Seoul from just 17 in 2011 to 30 in 2023. Over the past 11 years, the 14,000 startups supported by the city have created 23,000 jobs, attracted $1.1 billion in investment, and achieved $4.37 billion in sales. In particular, the value of Seoul’s startup ecosystem, which takes into account the enterprise value, revenue and growth of startups, has increased more than fivefold in just two years, from $40.7 billion in 2021 to $210 billion in 2023, making it one of the top 10 best cities in the world for startups. In January this year, 37 companies that participated in the CES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in the U.S. won the “CES Innovation Awards” for their growth with the support of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However, after passing through the tunnel of the coronavirus pandemic, the global economic downturn has led to a severe period of investment in startups and ventures, and many innovative startups are experiencing a crisis. Despite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rowth of the entrepreneurial ecosystem in a short period of time, Korea has faced the limitation that the growth rate of unicorn companies is slower than that of entrepreneurship powerhouse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Germany. Recognizing that the next decade will determine the global dominance of Korea’s innovation industry, the SMG will make strategic investments and fully support entrepreneurial growth to boost Seoul’s startup growth, which is currently slightly stagnant. On June 21, Mayor Oh Se-hoon announced the Seoul Startup Policy 2030, which aims to make Seoul the fifth largest startup city in the world and said that the public sector will act as an enabler through strong startup policies so that the private sector can grow autonomously and produce tangible results. The comprehensive plan will focus on four core tasks: building a global startup city brand, scaling up startups by growth stage, nurturing startups in four future industries, and revitalizing a startup ecosystem based on advanced manufacturing. The SMG will build a total of 220,000 square meters of new startup support spaces for robotics, fintech, and bio, including the Seoul Unicorn Startup Hub, and provide additional funding totaling $1.9 billion, including the Advanced Manufacturing Investment Fund and the Robot Growth Fund. In addition, the city government will nurture a total of 10,000 tech talents through 25 Seoul Software Academies to help them find employment in startups. By 2023, the current 150,000 square meters of incubator space housing 1,130 companies will be expanded to 370,000 square meters and the number of companies that can move in will increase to 3,277 (220,000 square meters more space and 2,147 companies that can move in). Seoul-style shared offices The SMG will build a “brand” that Seoul is the world’s top startup city, formalize “Seoul is a great city for startups = the city where unicorns are born,” and expand opportunities for our companies to expand overseas by diversifying points of contact with global investors. First, Seoul will create the world’s largest “Seoul Unicorn Startup Hub” (100,000 square meters), which will house 1,000 startups by 2030 in the Seoul Forest parking lot next to Sampyo Ready Mixed Concrete in Seongsu. Like Station F (30,000 square meters) in Paris and JTC LaunchPad (60,000 square meters) in Singapore, the hub will house early-stage startups and potential unicorns, and will also create a $76.8 million dedicated fund for tenants, allowing Seoul to invest directly in future unicorns. For the first time, Seoul will also establish a “pay it forward culture” (Silicon Valley’s volunteer culture where successful senior companies generously support junior companies). In Seoul’s Pay it Forward culture, companies grow together through frequent investment and mentoring from senior companies, rather than through government-led startup support. The Sampyo Ready Mixed Concrete site in Seongsu is being transformed into the Global Future Complex, a former cement factory that will become a center for innovation and high-tech industries. The Seoul Forest and Seongsu districts will be home to many of the world’s trend-setting companies, which will be able to collaborate with startups 24/7 at the Seoul Unicorn Incubator. The lower floors will be dedicated to civic use, allowing citizens to experience startups’ innovative technologies up close and fast. The building’s design, operation strategy, and tenants will be designed to be icons of innovation. The Seoul Unicorn Startup Hub operates as a “private responsibility system” in which private organizations or companies with expertise in supporting startups directly select, nurture, and invest in startups that have the potential to grow into unicorns and develop them into future unicorn companies. In addition, the city government will provide one-stop support for startups from idea discovery to technology demonstration, prototype production, and investment by integrating distributed corporate support functions through existing startup facilities. In addition, the entire building, including facility management, security, green technology, and the Food Tech Court used by citizens, will be created as a space for startups to demonstrate innovative new technologies. The SMG will develop Try Everything, a global startup festival, into the world’s largest investment festival, similar to Finland’s SLUSH, with 2,000 promising startups and 100,000 participants from around the world. Seoul will select 700 companies, including promising startups, to demonstrate new technologies and services, exhibit at the world’s three largest technology fairs (CES, MWC, IFA), and aggressively support their overseas expansion, including investment and marketing. Try Everything will expand the participation of domestic and foreign investors and big tech companies to share innovative ideas and startups and double the number of exhibits (from 50 to 100) where citizens can experience the innovative technologies of Seoul’s future industries and startups, including artificial intelligence (AI). Seoul will build “Seoul Pavilion” at CES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U.S.), MWC (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and IFA (International Home Appliance Fair, Berlin) consecutively from 2024 to promote the innovation of our companies and imprint the image of a global startup city on the world. The city government will significantly expand the number of “overseas startup bases” that support technology and service demonstration and investment to help Korean companies enter overseas markets. It will also strengthen private and public investment infrastructure and establish a “scale-up promotion system that equally supports the three pillars of overseas expansion, investment and talent. Seoul-style shared offices will be established in the downtown area, providing 700 short-term startup spaces. The SMG will expand its overseas startup hubs, which currently operate in Vietnam (Ho Chi Minh City) and India (Bengaluru), to 20 locations in the Americas, the EU and the Middle East. This year, Seoul will establish two new hubs in Spain (October) and Singapore (November) to support the scale-up of startups with innovative technologies and services recognized in the global market. Seoul and overseas private business incubators (accelerators) will jointly select outstanding startups and provide them with pre-training in Korea, match them with local large and medium-sized companies and venture investors, and attract follow-on investment. Seoul will also strengthen the foundation for the private sector to continue discovering and investing in innovative startups to accelerate their growth. By establishing the Tehran Forum (tentative name), a public-private investment network in Seoul’s Tehran Valley, where 84% of the nation’s investors are concentrated, the city will operate an investment revitalization network led by investors, technology-based startups and others from 2024. The Korean Fede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ocieties, startup investment firms, and startups will jointly establish the Seoul Unicorn Startup Hub Investment Fund, which will be led by the private sector from investment identification to investment execution. The SMG will also solve the startup scene’s “finding people to work” problem. By 2025, the Seoul Software Academy will be established in all 25 districts of Seoul, creating a human resources training infrastructure that will produce 5,000 SW developers and digital talents annually. By matching the development talent needed by startups with 1,500 people per year, the city government will help 10,000 people get jobs at startups by 2030. Seoul will develop and provide the curriculum needed for startup sites and, in cooperation with the Venture Business Association, will hold a “Startup Recruitment Fair” to introduce job fields and conduct interviews so that companies and trainees can be matched according to their preferences. The SMG will develop Campus Towns of universities as the center of the early-stage startup ecosystem. Leveraging the capabilities and resources of universities, Seoul will support the revitalization of technology startups by young startups, professors, and researchers by leveraging the strengths of each university, such as ICT, proptech, and healthcare, to provide companies with the necessary talents and technologies. Starting in 2023, 800 pre-stage and early-stage startups will be created annually, and 30 of them will receive comprehensive support from the Campus Town Enterprise Growth Center (located in Gwangjin-gu) for investment and entry into overseas markets. The city government will establish a “startup zone” for prospective and early-stage entrepreneurs with life-oriented businesses such as fashion and living. Up to 700 short-term startup spaces with donation payment facilities will be provided in areas with a high concentration of young people, such as Donggyo-dong, Geokseok-dong, and Ahyeon-dong. Startups in the coworking office will be able to receive private startup support services such as business model consulting, marketing, and prototype production through vouchers. A total of 46,600 square meters of shared offices will be built in seven locations, including Donggyo-dong, Geokseok-dong, Ahyeon-dong, Shinjeong-dong, Jangan-dong, Hangang-ro-dong and Nokbun-dong. The beneficiaries of the technology startup policy will be supported from existing deep-tech companies to early-stage startups, creating a growth ladder for startups that grows from shared offices to small and medium-sized startup facilities (such as Seoul Startup Didimteo) and leads to the seven major startup hubs such as Seoul Startup Hub Gongdeok. Yeouido Integrated Fintech Lab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will continue to nurture startups in fintech, biotech,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e “smokeless future industries,” and will also strengthen the system for nurturing startups in the four future industries by selecting “robotics” as the next innovation growth area. First, Seoul will create a “Robot Friendly City, Seoul” where the robotics industry improves the quality of life for citizens. Seoul has optimal conditions for demonstrating innovative robotics technology due to the development of the service robot industry and the integration of various infrastructures. The government will establish a robot growth fund of $153.8 million by ’26 to invest in robot startups, laying the foundation for long-term investments that can be made from technology accumulation to commercialization and mass production of products. The robotics industry is an important means of solving social problems such as the increasing demand for care due to the declining population and labor shortage and is considered a core industry that is growing at an annual rate of more than 6% as a conglomerate of future new technologies. The city government will introduce robotics in the care services sector, which reflects the social structure of the city. It will introduce care robots on a pilot basis at municipal elderly care centers, municipal hospitals, and welfare facilities to support technology growth and market creation for care robot companies. The Suseo area will become a robotics cluster where robotics companies will be concentrated. The Seoul Robotics Tech Center will be established as an anchor facility to promote the commercialization of robotics startups and provide customized support for each stage of growth. The SMG will promote Suseo as a specialized robotics area by attracting Seoul branches of key robotics industries, universities, and research institutes, and building a robotics theme park and robotics science museum. It will also develop 1,500 hands-on robotics talents by 2030 by operating a “Robot Academy” in cooperation with research institutes. The government will accelerate the growth of “fintech” startups, the core of the digital financial industry. By leveraging public contributions in the Yeouido financial district, Seoul will expand business support infrastructure to accelerate fintech startups and growth. By integrating the Seoul FinTech Lab (Yeouido) and the second FinTech Lab (Mapo), which are already home to over 100 fintech startups, the goal is to support the scale-up of 170 startups to become global fintech unicorns by 2030. The Hongneung area, home to research institutes, universities, and hospitals, will take a leap forward as a global biomedical cluster in November 2023. The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of biomedicine and advanced medical devices will enter a mature stage, and the SMG will establish a $1.23 billion bio-fund by 2030 to help researchers scale up bio-startups. The city government will establish the Seoul BioHub Global Cooperation Complex (‘November 23) and the Hongneung R&D Support Center (‘February 25) in the Hongneung Bio Cluster and open the Hongneung Advanced Medical Device Development Center (‘February 27) to support the commercialization of bio startups by providing 126 types of specialized research equipment to all relevant companies. In addition, to support the scale-up and global expansion of promising bio startups, Seoul will establish a bio fund of $1.23 billion by 2030 and expand inter-industry linkages by encouraging medical and pharmaceutical researchers to start their own businesses. The 200,000-square-meter AI Seoul Tech City, which will usher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2.0, will be completed in 2028. An “AI industrial city in Seoul” will be built on the site of the current Yanggok wholesale market in Yangjae-dong, gathering AI talents and companies, the core foundation of the future industry, as well as cultural and residential spaces for them. Domestic and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s specializing in AI, as well as world-class companies and research institutes, will be concentrated in Yangjae-dong. This site is expected to become a global cluster for the AI industry in Seoul by providing cloud computing services to accelerate the scale-up of bio startups, demonstrating technology projects, and conducting convergence research between industries in other fields. Seoul Manufacturing Startup Hub and Hongneung R&D Center To improve manufacturing competitiveness by addressing the lack of hardware manufacturing infrastructure in Seoul, the SMG is focusing on promoting “advanced manufacturing,” a high-value-added industry that combines manufacturing with new industries such as semiconductors, aviation, and electric vehicles. As leading countries such as the U.S. recognize the importance of high-tech manufacturing startups and actively invest in them, the SMG will build a “high-tech manufacturing startup infrastructure” centered on manufacturing industry concentrations (Yongsan and Guro) and create a specialized fund that takes into account the characteristics of manufacturing startups that require large-scale funding and long-term investment, with the goal of creating 10 high-tech manufacturing unicorns by 2030. By 2027, Seoul will establish the Seoul Manufacturing Startup Hub (17,652 square meters) for hardware startups at the former site. of the Seoul Southern Detention Center in Gocheok-dong. The hub will be staffed by professional engineers to support the full cycle of manufacturing startups, from idea generation and design to engineering, prototyping and initial mass production. In addition, a “Localization Support Center for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s” will be established to provide one-stop support for local research for export, product improvement for local markets, certification, and after-sales service. Public support for high-tech manufacturing start-ups was needed in Seoul, where one in three companies has abandoned product development or outsourced production to other countries such as China due to the lack of manufacturing infrastructure in Seoul, unlike Brooklyn, USA or Shenzhen, China, and there have been cases of product design and know-how leakage in the process. The G-Valley area of Guro-gu and Geumcheon-gu, which is home to 12,000 IT-based manufacturing and software companies, is an optimal location for nurturing high-tech manufacturing startups as it is adjacent to the Magok Advanced R&D Cluster and Gwanak S-Valley. To promote “high-tech manufacturing,” which has a high survival rate and job creation effect, Seoul will establish a $461.9 million fund starting in 2024. The fund will invest up to $15.4 million per company in advanced manufacturing companies such as semiconductors, secondary batteries and smart manufacturing to enable substantial technology development. As the advanced manufacturing sector is characterized by a long period of technology development, $46.96 million will be invested from 2023 to 2030 to provide steady research support and establish a demonstration system that is not affected by rapidly changing industry trends. The SMG will also invest $11.86 million in R&D for advanced manufacturing startups, expand testbeds previously focused on public institutions to private companies, and invest $35.1 million to expand the scope of demonstration of products and services with manufacturing technologies. By 2026, $665.59 million will be invested to promote the Seoul Startup Policy 2030. The total investment will reach $1.29 billion by 2030.
여행 스타트업 ‘올마이투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 A 투자 유치
1년 전
올마이투어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 투자 7억 원, 기술보증 10억 원 등 총 17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올마이투어는 지난 2020년 11월 관광산업 경력 15년 이상의 정현일, 석영규 2명이 공동창업한 여행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최저가 예약 기술 기반 프리미엄 숙소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 출시 후 2년간 누적 예약건수 약 20만건, 누적 거래액 280억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그룹챗 기반 글로벌 여행 메신저 ‘태블러’를 2022년 12월 동남아 6개 국가에 소프트 론칭하여 사업화 실증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기술보증기금 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김경환 부지점장은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매출 및 이용자 측면에서 크게 성장한 점 및 글로벌 OTA 시장에 대한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하였다”며 “향후 실시간 메시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키 플레이어로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올마이투어는 2021년 9월 6억 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 후, 2022년 관광엑셀러레이팅 기업으로 선정 및 Y콤비네이터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에 선발되었으며, 2022년 12월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증권형 최우수상, 2022 관광엑셀러레이팅 우수기업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2023년 5월에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한솔그룹과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한솔 V 프론티어스 4기’에 최종 선발되었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진행 중인 여행 플랫폼 현지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마이투어는 금년 3분기 중 기존 여행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개인화 최저가 예약기술을 적용한 숙소 부킹엔진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5개 글로벌 여행파트너사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28개社 참여한 IBK창공 2023 상반기 데모데이 성료
1년 전
IBK기업은행이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3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의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기업들의 제품 및 사업모델 등을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사업파트너를 유치하는 행사이다. 행사에선 IBK창공 상반기 육성기업 중 빅데이터, 모빌리티, 바이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28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홍보를 했다.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1:1 투자 상담창구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유럽진출 상담창구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 현지 사업화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행사에 앞서 IBK기업은행은 독일 잘란트(Saarland) 주 정부(부총리 위르겐 바르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K기업은행, 독일 잘란트 주 정부 및 KIST가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본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 독일 잘란트 주 경제진흥공사, KIST 유럽연구소는 IBK창공 유럽 거점을 독일 잘란트 주 내 KIST 유럽연구소에 설치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독일 잘란트 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현지 법인 설립 지원, 현지 맞춤형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독일 및 유럽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유럽 진출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KIST 유럽연구소의 현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의 독일 및 유럽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IBK창공 기업들이 그간의 결과물을 후회 없이 알리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다자간 협력으로 혁신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IBK창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행사 이후에도 유럽진출 특화 프로그램 기획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며, 신사업 발굴·추진을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리스트,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후속 미팅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