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 참여 기업 20개사 모집
2년 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거나 준비중인 경북소재 창업기업(5년 미만)을 대상으로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내 민간액셀러레이터가 협업하여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및 6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이앤아처, 컴퍼니에이, 비즈니움, 아이빌트, 스마트파머, 메라클)와 협업하여 경북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2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선발규모는 20개사로 선발된 기업의 미국, 유럽 등의 진출희망 지역에 따라 민간 액셀러레이터사를 매칭해 지원한다. 기업당 자부담금 2백만원이 있다. 사업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진출 시장 점검, 기업진단 및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의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지원과 우수기업(6개사)에게는 액설러레이터의 직접투자가 이루어진다. 또 글로벌 컨퍼런스 및 해외 글로벌 로드쇼(미국, 싱가포르) 참가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4일까지다.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창업성장지원팀(054-470-263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민간 액셀러레이터로 부터 7개 기업이 총 2.7억원을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경북 포항 소재의 ㈜미드바르는 지원 액셀러레이터인 ㈜아이빌트의 직접 투자를 유치한 후, 중기부 TIPS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경북 구미 소재의 ㈜바른지앤비는 지원 액셀러레이터인 ㈜비즈니움을 통해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시장에 수출 30만불을 달성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중요도가 계속적으로 강조되는 상황에서‘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꿈을 이루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센터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조기업 맞춤형 현장 멘토링
웨이센, 글로벌 헬스케어 ‘메드텍이노베이터 아태’ 본선 진출
2년 전
인공지능(AI) 메디테크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Medtech Innovator APAC(메드텍이노베이터 아태)’에서 최종 4개 우승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웨이센이 이번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태에 출품한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영상 분석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이다. 기존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고 위/대장 내시경 검사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센은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Top4 선정과 함께 1만 달러 상금, 그리고 존슨앤존슨의 멘토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싱가포르 시상식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의료기기 및 투자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웨이센은 CES 2022 혁신상 수상에 이어 연달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제품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에 위치한 국가들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수상의 의미가 크다. 또한 웨이센은 베트남 현지 병원과 협력해 AI 소화기 내시경 시범사업을 진행중인 만큼 해외 진출도 단계적 추진되고 있어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하 메드택 이노베이터 아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분야 액셀러레이터 메드텍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가 매년 진행하는 헬스케어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존슨앤존슨, NIPRO, Align, 지멘스 헬스케어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스폰서로 참여해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관련기사더보기 웨이센, 공황장애 DTx로 39.9억원 규모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 사업 선정
협업툴 스타트업 ‘스트럼코리아’, 팁스(TIPS) 선정
2년 전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트럼코리아(대표 이창일)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주도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및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스트럼코리아는 업무 협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팁스 선정에서 원격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처리 기술과 노코드(No-code) UI 빌더 개발 역량을 인정 받았다. 2021년 리얼타임 화이트보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스트럼(Strum)’을 글로벌 앱 서비스 커뮤니티인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에 런칭하여 글로벌 사용자들을 확보한 바 있으며, 최근 개발자 없이도 고품질·고성능의 실시간 협업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는 맞춤형 협업툴 ‘위데스크(WeDesk)’를 출시했다. 위데스크는 채팅, 실시간 화이트보드, 칸반 보드, 간트차트 등 협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개인이나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서 편집이 가능해 개인별, 부서별로 맞춤형 디지털 업무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스트럼코리아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개발인력 확보, 글로벌 협업 기능 개선, 인터그레이션 강화, 위젯 마켓플레이스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창일 스트럼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직무에 맞는 업무 화면을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은 협업 시장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협업도구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팁스(TIPS) 운영사인 캡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스트럼코리아는 시장의 니즈를 예측하고 제품을 빠르게 개선하는 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며, “맞춤형 협업 시스템을 수요로 하는 기업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리얼타임 미팅 ‘스트럼코리아’, 7억 투자 유치
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팝스’ 개발사 에이아이닷엠, 투자 유치
2년 전
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구축 서비스 ‘팝스’ 개발사 ‘에이아이닷엠(대표 최예림)’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아이닷엠’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커머스를 위한 실용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테크 기업이다. 에이아이닷엠은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 및 네이버랩스 출신 최예림 대표를 주축으로 임직원 70%가 인공지능 엔지니어 및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이며, AI 및 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했다. 최예림 대표와 팀원들은 ‘브랜드, 고객 모두 쉽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AI·메타버스 융합 서비스 플랫폼 ‘팝스’를 개발했다. 팝스는 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구축 서비스로, 각 브랜드들은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메타버스 스토어를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다. 팝스는 각 브랜드에 자사몰 상품 정보 및 결제 연동, 고객과 브랜드 간의 소통을 위한 라이브 방송, 추천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가상 셀러 등 이커머스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브랜드는 메타버스 스토어에서 신상 쇼잉, 시즌오프 세일 등 이벤트 개최를 할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 실시간 음성 대화로 고객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가상공간에서 발생한 고객 행위 데이터는 상품 가능성 평가, 신제품 기획, 다른 고객을 위한 보이스 리뷰로 활용된다. 팝스는 지난 7월 여성 패션 브랜드 ‘르브제(Leveje)’와 3주년 기념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르브제는 팝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1:1 음성 Q&A를 통해 브랜드 이용자의 구매전환율 48%, 자사몰 회원 전환율 70%를 달성했다. 에이아이닷엠은 상위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대비 2.4배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팝스의 신기술 및 제품 효과를 검증했고 구매전환율과 브랜드 로열티 수치로 버티컬 메타버스 서비스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에이아이닷엠 최예림 대표는 “이번 이벤트에서 MZ세대 소비자들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다채로운 커머스 데이터 수집 및 커머스 인공지능 기술력 고도화를 진행하고, 오는 4분기에 팝스 정식 버전 론칭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엔지니어와 사업개발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파트너는 “국내 커머스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버티컬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아이닷엠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 커머스 기업들이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정식 버전 론칭 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닷엠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에이아이닷엠은 팁스를 통해 고객의 실시간 쇼핑 상태를 반영하는 가상 휴먼 대화 엔진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에스테이트클라우드(우대빵) 등 14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관련기사더보기 펄스나인·페임 MOU, 이터니티 패션NFT로 메타버스 확장
모벤시스 ‘WMX’, IR52 장영실상 수상
2년 전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대표 박평원)는 자사의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가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협회에서 주관하여 기업과 기술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이다. 모벤시스의 WMX는 세계 최초로 PLC 및 모션제어 보드를 대체하여 Windows 기반 PC에서 소프트웨어만으로 기계, 로봇 등의 기기나 장비의 모션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모션컨트롤 기술인 소프트모션(Soft Motion)과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기술인 소프트마스터(Soft Master)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제품으로써 한 대의 PC로 최대 128축의 실시간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이 솔루션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환경을 지원한다. 타제품 대비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네트워크 확장성이 뛰어나며,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C, C++, C# 등)와 API연결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 및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결이 가능해 프로그램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모벤시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최고의 반도체 및 관련 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면서 2020년부터 약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물류 자동화 등의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물류 자동화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OT와 IT의 연결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AI를 포함한 엣지컴퓨팅 등의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모벤시스의 양부호 의장은 “이미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WMX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검증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또 한번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타 산업과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솔루션 다각화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 ‘포토메카닉’ 인수
웰니스 큐레이션 스타트업 ‘가지랩’, 김나이 CSO 영입
2년 전
웰니스 큐레이션 스타트업 가지랩이 김나이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를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했다. 가지랩은 눔(NOOM)의 성장을 이끈 멤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D2SF,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김나이 CSO는 현대카드, 한국투자증권, J.P. 모건 등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았고 이후 산업·기업 최신 동향을 분석해 거시적인 시각에서 개인의 커리어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기업, 외국계, 스타트업,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누적 4,000명에 달하는 직장인들의 커리어를 1:1로 컨설팅 해왔고, 이러한 경험을 담아 저서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집필하기도 했다. 가지랩은 ‘나다운 건강한 오늘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 하에 일상 맥락을 고려한 웰니스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나, 환경, 지식의 3개 축으로 분석하는 웰니스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웰니스 자원과 콘텐츠를 매칭하는 알고리즘이다. 특히 환경 측면에서는 업무 환경 및 커리어가 현대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 중이다. 김나이 CSO는 “가지랩은 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이미 갖고 있고, 눔에서 5년 동안 합을 맞춰온 웰니스/헬스케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우 매력적인 팀”이라며 “커리어 환경을 고려한 웰니스 큐레이션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인 가지랩 대표는 “현대인의 웰니스는 커리어 퍼포먼스나 만족도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분야”라며 “김 CSO의 합류를 발판 삼아, 웰니스와 커리어 영역을 융합해 각 개인이 처한 환경에 맞춰 실용적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지랩은 현재 스타트업 임직원 타겟으로 ▲비대면 주치의 상담, ▲맞춤 자가진단 설문, ▲웰니스 제품·장소 추천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양호실 프로젝트’를 시범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웰니스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2023년 정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가지랩은 프로덕트 팀 확충을 위해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김나이 CSO와의 1:1 커리어 세션 등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더보기 네이버 D2SF, 헬스케어 스타트업 ‘가지랩’·‘프리딕티브’에 투자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한솔 V 프론티어스’ 3기 마무리
2년 전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한솔 V 프론티어스’ 3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솔 V 프론티어스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가 힘을 합쳐 2020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3기에는 총 5팀을 선발하는데 총 310팀이 지원해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는 5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그간 선발팀은 시장 적합성과 사업화 검증, 한솔그룹 계열사와의 PoC(사업 실증) 등의 과정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3기 선발팀인 ▲알트에이(라스트마일 최적화 스마트 교통 솔루션) ▲리필리(친환경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델로(페이퍼 모듈테크 장난감) ▲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 위치 추적 클라우드 API) ▲소리를보는통로(인공지능 스크립팅 서비스)는 사업모델과 성과를 소개했다.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는 저명한 투자 업계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상에 알트에이를 선정했다. 알트에이는 실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성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우 알트에이 대표는 “기존 솔루션을 B2B(기업 간 거래)에 적용하는 데 있어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솔그룹과 PoC 기회를 얻었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종합 스크립트 서비스 확장을 시도하는 ‘소리를보는 통로’와 높은 실내 측위 정확성으로 실제 산업현장 적용이 용이한 ‘아이핀랩스’가 선정됐다. 종이를 활용한 서비스인 ‘리필리’와 ‘델로’는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한솔 V 프론티어스 3기 선발팀 5팀은 모두 이번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블루포인트가 직접 투자를 유치한 팀이 4곳, 외부 투자를 받은 팀이 1곳이다.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PoC,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 선발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기존 대기업과 협력업체로 표현되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협력관계가 공고히 될 때 오픈이노베이션의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며 “한솔과의 협업을 원하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석 한솔홀딩스 상무는 “처음 시작할 때는 스타트업 이해도 부족했지만, 3년간 많이 배우고 ‘윈-윈'(Win-win)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조금씩 진보해 왔다”며 “한솔그룹이 다양하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더 많은 성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블루포인트파트너스-한솔 그룹,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동네, 美 비즈니스 인사이더 ‘2022년 가장 유망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선정
2년 전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꾀하는 프롭테크 기업 동네(대표 차민근(Matthew Shampine))가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선정한 ‘2022년 가장 유망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가장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을 가리기 위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프롭테크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저명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기업과 금전적 연관이 없는 기업 모두를 포함해 촉망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꼽도록 했다. 해당 조사에는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톰베스트 벤처스(Thomvest Ventures),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또 동네 외에도 미 주택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랫첼(Latchel), 홈 유지보수 관리 구독 서비스 허밍 홈즈(Humming Homes) 등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동네는 2년 임대계약으로 평균 60만 달러(약 8억 3,7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전세 제도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전문가가 엄선한 프리미엄 아파트를 일반 주택 보증금 대비 평균 98% 이상 낮은 보증금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매터포트를 기반으로 한 3D 가상 투어, 전자계약을 통한 간편한 임대 계약 등을 지원한다”고 동네가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2020년 설립된 동네는 주택 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의 독특한 주택임대차 제도인 ‘전세’에서 파생되는 높은 보증금 문제를 해소하여 주거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비전 아래 단 1천만원 대의 낮은 보증금으로 신축급 프리미엄 아파트 매물을 공급하는 ‘동네 FLE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충분한 소득이 있어도 높은 보증금 때문에 원하는 주거환경을 포기하거나, 전세 보증금에 자산을 묶어 두기보다는 자금을 융통해 투자를 모색하는 임차인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네는 ‘동네 FLEX’ 입주자들이 가구나 가전제품 렌탈부터 청소, 인터넷에 이르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홈서비스인 ‘동네 PLUS’는 물론 입주자 전용 어플을 제공하는 등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경험을 개선하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동네는 지난 3월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며, 창업 이래 약 2년 만에 총 4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해당 자금조달에는 NFX,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 하나-마그나(Hana-Magna),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유진저축은행, 메타프롭(MetaProp), 일룸(iloom), 한 리버 파트너스(Han River Partners), 플라이브릿지(Flybridge), 메이플VC(MapleVC) 등을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VC 및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관련기사더보기 핀테크 스타트업 ‘동네’·하나은행, 주택 임대관리 서비스 MOU 체결
위밋모빌리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라우팅 기술 인프라 구축
2년 전
위밋모빌리티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라우팅 기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위밋모빌리티는 소상공인의 서비스 혁신을 위한 개발과제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산업별 공동 DX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최대 2억 원 이상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라우팅 기술을 고도화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화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커머스 관련 업체 등 디지털 기반의 기업들은 크게 성장하였지만, 상대적으로 급격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디지털전환에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위밋모빌리티가 라우팅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목적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위밋모빌리티는 라우팅 기술 기반으로 다수 경유지 순서 최적화, 도착예정시간 알림 등이 가능한 배차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돕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내세워 디지털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는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디지털 기술의 효율성에 대한 인식 정도가 낮으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전문인력∙지식 등이 부족하여 디지털 전환 기반 및 여력이 미흡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높은 진입장벽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기술을 플랫폼화하여 제공하고, 빠른 시일내에 소상공인의 사업권역 확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밋모빌리티는 다수차량의 복수경유지 최적화 솔루션 ROOUTY를 개발 중에 있으며, 배송 및 출장업계 등에서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배차 순서와 업무 분배를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위밋모빌리티의 배차관리 솔루션 ROOUTY를 알파버전부터 사용해온 소상공인이 경유지 및 배차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하여 방문 서비스의 효율을 높인 사례를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강한 소상공인오디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펀픽 운영 아이디자인랩, ‘제18회 에듀테크 우수 기업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2년 전
에듀테크 기업 (주)아이디자인랩(대표 김태영)이 제18회 에듀테크 우수 기업 콘테스트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상(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콘테스트는 교육부가 추죄하고 한국디지털교육협회 주관하는 콘테스트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글로벌 한국어 학습 앱 ‘FunPik(이하 펀픽)’은 작년 8월 론칭 이후 전 세계 156개국 32만 명이 다운로드하는 서비스로 성장하였으며 교육의 효과성을 입증한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한 서비스이다. 특히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필수 학습 유형을 추출한 교재(TOPIK PASS)를 최근 출판하였고 동시에 유형별 해설 강의도 유튜브로 제공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영 아이디자인랩 대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어능력시험 뿐만 아니라 한국어 전반을 배울 수 있는 FunPik 2.0을 준비 중이며, 전 세계에 한국어 학습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교재를 공급하고 누구나 쉽고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진행되었다. 수상 특전으로 아이디자인랩은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도 참여하여 펀픽 애플리케이션과 교재(FunPik TOPIK PASS), 해설 강의 동영상을 선보였다. 관련기사더보기 브래니,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비즈니스모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